
남산 하늘숲길을 마눌님과 함께 찾았는데 아름다운 꽃들과 싱그러움이 가득했고
19년전 2007년 7월 남산에서 열린 Hot summer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고
곧바로 산행을 했는데 그때 체력하나는 참 대단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서울역 4번출입구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405번버스를 타고
남산도서관에 내려서 남산 하늘숲길로 진행을 했는데
그늘이 없는 도로를 안 걸어서 좋았다.

남산 하늘숲길 코스..
남산도서관-소월정원-솔빛 전망대-노을 전망대-남산 전망대-YTN서울타워(남산타워)-
남산팔각정-목멱산 봉수대-목멱산 와룡묘-조지훈시비-목멱산방-
남산케이블카 탑승장-남대문시장-남대문-서울역

남산 하늘숲길 들머리가 있는 소월정원..

산유화 / 김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남산(南山)은 서울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 있는 높이 262m이며
목멱산이라고도 불렸다.

남산 하늘숲길은 소월정원에서 남산서울타워(YTN서울타워)까지
트레킹 코스인데 경사가 완만해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어느새 진달래꽃은 지고 철쭉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날씨는 초여름..


귀룽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어린 가지를 자르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나무 높이는 10~20m이다.
어린 나무는 갈색빛 도는 회색을 띤다.
묵을수록 검은 회갈색이 되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껍질눈이 많아 울퉁불퉁하다.
잎은 길이 6~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뾰족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부드럽고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붉은빛이 돌고 털이 없으며 꿀샘이 있다.
꽃은 5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의 잎 달린 자리에 흰색으로 핀다.
털이 없고 같은 길이로 어긋나게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1~1.5㎝ 정도 되는 꽃이 달린다.
암술은 1개, 수술은 20여 개이며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갈래이며 연녹색을 띤다.
열매는 6~7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는
지름 8~10㎜ 정도의 둥근열매가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여문다.
어린순과 열매는 식용하며 조금 떫은맛이 난다.

귀룽나무 유래는 나무 줄기가 9마리 용이 꿀틀데는 모습이라서
구룡목(九龍木)으로 불리다가 발음이 점차 변해서
구룡나무 귀룡나무 귀룽나무로 변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자두나무처럼 꽃이 빽빽하게 많이 달리고
새들이 좋아하는 살구꽃 같다고해서 조리(稠李),
조행화(鳥杏花)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새들이 좋아하는 벚나무 열매라는 뜻으로
European Bird cherry, Hagberry라고 한다.
북미에서는 노동절 메이데이 무렵에 꽃이 핀다고 해서
Mayday tree라고 한다.


솔빛 전망대..

솔빛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노을 전망대..

노을 전망대는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 명소..



서울시가지 뒤로 6년 전 2020년 9월에 찾았던 한남정맥 구간에 있는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호봉산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지난 산행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남산 팔각 광장..

남산 전망대..


안산 인왕산 북악산 뒤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고
새주인이 입주한 청와대도 한눈에 들어왔는데 기대가 크다~

청와대는 3년 전 2023년 10월에 찾아보았는데 시기 아주 적절했고
앞으로는 영영 청와대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수락산 불암산 남한산성 뒤로 검단산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중미산 용문산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한 번씩은 찾아보았던 산이라서 눈에 익숙했다.

YTN서울타워(이명 : 남산타워, 남산서울타워)는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남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전파 송출 및 관광용 타워이다.
1969년에 착공하여 1975년 7월 30일 완공되었다.
높이는 236.7m, 해발 479.7m이다.
수도권의 지상파 방송사들이 이 타워를 이용하여 전파를 송출한다.
전망대에서 서울 시내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맑은 날씨에 찾는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1980년 일반에 공개될 당시의 명칭이자 건축물대장상의 명칭은 서울타워이고,
2000년 방송사 YTN이 인수한 후에 붙인 이름이자
도로명 주소상의 명칭은 YTN서울타워이며,
2018년 서울미래유산에 등재될 당시의 명칭은 남산서울타워다.
통상적으로는 일컬어지는 이름 중에는 남산타워가 있다.

남산 팔각정..

목멱산 봉수대 터..

남산을 목멱산이라고도 하였다.



남산타워에서 명동역 방향으로 진행해서 남대문시장으로~

큰꿩의비름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10월에 결실을 하는데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꿩의비름 큰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구별이 쉽지 않다.
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은 꽃잎보다 같거나 작고
꽃은 흰색에 연한 자주색 드문드문 있다.
큰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고
꽃 은 진한 자주색이다.
둥근잎꿩의비름 잎은 붉은색을 띠고
꽃잎이 뒤로 말려져 있다.


木覔山 瓦龍廟(목멱산 와룡묘)..

남산을 목멱산이라고 하였다.

와룡묘(瓦龍廟)..



남산 와룡묘 삼성각..

趙芝薰詩碑(조지훈시비)..
芭蕉雨(파초우) / 조지훈
외로이 흘러간
한송이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성긴 빗방울
파촛잎에 후두기는 저녁
창 열고 푸른 산과
마조 앉어라
들어도 싫지 않은
물 소리기에
날마다 바라도
그리운 산아
온 아츰 나의 꿈을
스쳐간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조지훈시인묘는 6년 전 2020년 4월 송라산 천마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찾아보았는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 위치하고 있다.

목멱산방에서 점심을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계획했던 남대문시장으로~


남산공원 안내도..

병아리꽃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죽도화, 자마꽃, 이리화, 개함박꽃나무, 대대추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는 줄기가 많이 나오며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폭이 각 4~8cm× 2~4cm이고 뾰족한 겹톱니가 있다.
표면은 주름이 많고 뒷면은 견모(絹毛)가 있다.
잎자루 길이는 3 ~ 5mm이고, 턱잎은 가늘며 일찍 떨어진다.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이 3~5㎝로,
백색의 꽃이 새가지 끝에서 하나씩 피고 꽃받침은 편평하다.
꽃잎은 4개로, 거의 원형이다.
열매는 견과로, 타원형이고, 길이 8mm로서,
검은색으로 4개씩 달리며, 9월에 성숙한다.

병아리꽃나무는 하얀 꽃을 병아리에 비유해서 붙인 이름이다.
꽃잎 넉 장이 넉넉하게 벌어지면서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연약한 병아리가 봄에 마을을 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공원이나 정원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나
자생지는 비교적 드문 편이다.

남산케이블카 탑승장..

오랜만에 찾은 남대문시장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내외국인이 많았고
그동안 많이 변한 것 같았다.

남대문시장에서 맛있는 갈치조림에 쐬주 한잔하고 남대문으로 이동해서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손주에게 달려걌는데 괜찮은 하루였다~

봄나무 그대 / 이혜선
한 톨의 씨앗을 텃밭에 심는다
감나무 한 그루 뜨락에 심는다
더디게 꽃 피더라도
내 떠나고 없는 날에 열매 맺더라도,
햇살 아래 푸른 잎 무성히 달고
그늘 드리울 것이다
물길 찾아 쭉쭉 뻗어갈 것이다
살아 있는 날까지 꿈꾸는 이
흙에 묻혀서도 꿈꾸는 이
봄나무 그대는
봄마다 새싹으로 돋아난다
남산 하늘숲길을 마눌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쉬엄쉬엄 걸었는데
남산 하늘숲에는 마눌님만큼 아름다운 꽃들과 싱그러움이 가득했고
서울시가지와 주위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왔던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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