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정원은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1970년 故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였으며,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수목 정원을 조성하였다.
정원 자체가 수목원처럼 잘 가꾸어진 늘 푸른 숲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휴식과 정서함양을 제공하고자
2021년 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후,
정비사업을 거쳐 시민쉼터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주말 및 공휴일 방문 시에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1. 충청남도 논산시 여행 코스(2024.8.6)..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
견훤왕릉
2. 전라북도 익산시 여행 코스(2024.8.6)..
여산 숲정이 순교 성지
여산성당
익산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백제왕궁박물관
구룡마을 대나무숲
익산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익산근대박물관
3. 전라북도 익산시 여행 코스(2024.8.7)..
아가페정원
성당포구
나바위성당
맥문동(麥門冬)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 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맥문동(麥門冬)이라는 명칭은 뿌리는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차조와 비슷하여 붙여졌다.
맥문동은 추운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는다.
맥문동 뿌리 말린 것을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 강장 진해 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한다.
메타세쿼이아는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 교목으로
높이 35m, 지름 2m에 달한다.
가지는 옆으로 퍼지며 수피는 갈색으로 벗겨진다.
작은가지는 녹색이며 마주난다.
잎은 줄 모양으로 마주나며 길이 10∼23cm, 너비 1.5∼2mm이다.
깃꼴로 배열되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진다.
작은가지에 달린 모양이 낙우송과 비슷하다.
가을에는 붉은빛을 띤 갈색 단풍이 들고 작은가지와 더불어 떨어진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핀다.
수꽃은 노란색이며 작은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암꽃은 작은가지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구과로서 타원형이며 길이 1.5∼2.5cm로서
녹색에서 갈색으로 된다.
열매조각은 서로 어긋나게 마주난다.
가로수나 풍치수로 사용되며 실내의 방음장치, 포장재,
내장재 등으로도 사용된다.
한국 전역의 공원이나 도로변에 가로수로 널리 심는다.
마눌님! 메타세쿼이아를 바라보는데
2년 전 2022년 5월에 찾았던
담양이 생각나지요~
언제 보아도 늘 아름다운 황금사철나무..
흰배롱나무..
마눌님! 아름다운 배롱나무꽃을 바라보는데
지난해 여름에 찾았던 신숭겸 장군
유적지 생각이 나지요~
배롱나무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5m이다.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작은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다.
새가지는 4개의 능선이 있고 잎이 마주난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2.5∼7cm, 너비 2∼3cm이다.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서 7∼9월에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 지름 3∼4cm이다.
꽃잎은 꽃받침과 더불어 6개로 갈라지고 주름이 많다.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보통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다.
배롱나무꽃은 지혈 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월경과다 장염 설사 등에 약으로 쓴다.
중국단풍은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끝이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3각형이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잿빛이 도는 흰색을 띠고,
잎 밑 부분에서 3개의 맥이 발달하며,
잎자루는 잎과 길이가 비슷하다.
어린 나무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더욱 깊게 갈라진다.
꽃은 4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2.5cm이며 털이 없고
날개가 서로 평행하거나 예각으로 벌어진다.
한방에서는 뿌리 껍질과 가지를 약재로 쓰는데,
사지마비동통·무릎관절염·골절상 등에 사용하고,
소염 작용과 해독 작용이 있다.
중국단풍은 수피가 너덜너덜하고 잎은 오리발 모양으로 3개로 갈라진다.
당단풍나무는 잎이 다른 단풍나무에 비해서 크고
손바닥 모양으로 9~11개로 갈라진다.
안내판에 당단풍나무라고 표시했는데 중국단풍을 잘못 표시했다.
당단풍나무와 중국단풍은 잎 모양과 수피로 구별할 수 있다.
아름다운 아가페정원에서 힐링을 하고 성당포구로 이동했는데
몸도 마음도 개운했다~
성당포구(聖堂浦口)는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에 있는 포구이다.
풍년농사, 풍어 그리고 성당포구에서 출발하는 조운선의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당산제가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다.
근처에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09호인 은행나무가 있다.
성당포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익산평야에서 생산된 세곡을 모아두는 성당창(聖堂倉)이
있었다고 하며 이곳에서 미곡을 실은 조운선이 한양으로 올라갔다.
성당포구는 금강하류를 막아버린 하굿둑이 생겨나자
바다로 연결되는 뱃길이 끊어지면서 쇠락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예전 포구의 흔적만 남아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109호 상당면의 은행나무..
애기땅빈대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고,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땅 위를 기며
길이가 10∼20cm이고 꼬부라진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 가운데 부분에 붉은빛이 도는 갈색 반점이 있다.
꽃은 6∼8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배상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씩 달린다.
총포는 술잔 모양이고 겉에 짧은 털이 있으며
1개의 수술로 된 수꽃과 1개의 암술로 된 암꽃이 들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둔하게 세모진 타원 모양이며
지름이 1.8mm이고 꽃차례 밖으로 길게 나와서
옆으로 처지며 꼬부라진 털이 많다.
종자는 네모진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0.6mm이며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빈대를 닮은 작은 잎이 땅바닥에 바짝 붙어 자란다 해서 이름이 유래된
애기땅빈대는 도심에서는 보도불럭 틈새로 줄기를 뻗으며 자란다.
사람들이 지나가며 밟아도 줄기와 뿌리는 손상되지 않아
다시 잎을 낼 수 있는데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산북천 다리를 건너면 용안생태습지공원인데
그늘도 없고 폭염 때문에 포기를 해서
아쉬움이 들었다.
산북천(山北川)은 금강(錦江) 수계에 속하는 2등급 지방하천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산북리의 미륵산(彌勒山)에서 발원하고,
용안면 송산리에서 함열천(咸悅川)과 합류하여 흐르다가
난포리에서 금강으로 유입된다.
유람선을 타는 곳인데 운행을 안 하는 것 같았다.
익산 금강 자전거길..
기생초(妓生草)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며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는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며 2회 깃꼴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 또는 바소꼴이다.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7∼10월에 피고 총포(總苞)조각은 1∼2줄로 배열되며
줄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이다.
내포(內苞)조각은 난형이고 길이 5~6mm이다.
설상화(舌狀花)는 끝이 얕게 3갈래로 갈라지고 황색이며
밑쪽은 짙은 적색이다. 관상화(管狀花)는 자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안으로 굽는다.
기생초(妓生草)는 기생들이 나들이할 때 쓰던
전모(氈帽)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했다.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오늘이 제일 예쁘다.
마눌님! 우리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아쉬움이 많았던 성당포구를 뒤로 하고 나바위성당으로~
오동꽃 / 가람 이병기
담머리 넘어드는 달빛은 은은하고
한두개 소리없이 내려지는 오동꽃을
가랴다 발을 멈추고 다시 돌아보노라
아름다운 아가페정원에서 마눌님과 이런저린 이야기를 하면서 걸었는데
천상의 화원이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상당포구에서 폭염 때문에 용안습지생태공원을 안 찾아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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