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 별 / 정지운
쏟아지는 별은 상상 속에서만 그렸다
밤눈이 어두운 나는
밤하늘의 꽃을 눈에 담은 적이 없다
엄마는 나만 아는 별 하나만 있다면
칠흑 같은 어둠 속이라도
길을 잃지 않을 거라고 애써 달랬다
고향에서 엄마랑 두 손 잡고 자던 밤
내 매끈한 이마를 바라보던
그녀의 반짝이는 따뜻한 눈
찾았다
나만 아는 별, 나만 볼 수 있는 별
나는 그 눈을 길잡이 별로 삼기로 했다.
세상 모든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볼때면
언제 저렇게 자랐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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