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꽃 / 최영숙
노란 꽃이 걸어간다
초록 잎이 뛰어간다
파랑 꽃이 청벙첨벙거린다
비 오는 날
창가에서 내려다본 운동장
우산을 쓴 아이들의 재잘재잘
다 꽃이요 다 잎이다
동그라미 그리며 올라오는
맑은 웃음소리
동그란 꽃 아래 아이들의 미소
종소리에 이리저리
후다닥 흩어지는 우산 꽃
미소가 따라간다
귀엽고 예쁜 가윤이가 11월 6일은 만 3살이 되는 날인데
아무 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 주어서 참 고마웠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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