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여행(2023.8.1)육영수생가 옥천향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옥천옥주사마소

들산바람 2023. 8. 8. 15:30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육영수 여사 생가와 정지용 생가는 2013년 3월 천태산 산행을 마치고

찾았던 곳인데 마눌님께서 지난달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을 때

육영수 여사 생가도 찾아보고 싶다고 해서 10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정문 앞에 없었던

넓은 연꽃밭이 새로 생겼고 많은 연꽃이 피었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육영수(陸英修) 생가(生家)..

 

 

 

 

 

 

 

 

육영수(陸英修, 1925~1974)는 1925년 충청북도 옥천에서 출생하였다.

1942년 배화여고(培花女高)를 졸업하였고 옥천여중 교사를 지냈다.

1950년 당시 육군 중령이었던 박정희와 결혼하였다.

1963년 박정희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각종 사회 육영사업을 전개하였다.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 국립중앙극장 단상에서

조총련계 문세광(文世光)에게 저격되어 서거하였다.

장례는 국민장으로 집행,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는 대구 계산동성당에서 결혼식을 하였다.

 

 

 

 

 

 

육영수 여사의 방..

 

 

 

 

 

 

 

 

 

 

 

 

 

 

 

 

 

 

 

 

 

 

육영수 생가를 나와서 향수길을 따라서 있는 연꽃밭 옥천향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옥천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로 걸었는데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10년만에 다시 찾은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 큰 연꽃밭과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옥천향교(沃川鄕校)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398년(태조 7)에 창건된 향교이다.

향교는 성균관(成均館)의 하급 관학(官學)으로서 각 지방관청의 관할하에 있던

조선시대의 지방교육기관이다.

경국대전의 규정에 의하여 종6품의 교수와 정9품의 훈도(訓導)를 두었으며,

정부로부터 5∼7결(結)의 학전(學田)을 지급받아

거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유지 비용을 충당하였다.

 

 

향교(鄕校)와 서원(書院)의 차이점은 국공립과 사립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沃川傳統文化體驗館)..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션한 냉커피를 마시면서

몸을 식히고 나서 옥천 옥주사마소로~

 

 

 

 

 

 

 

 

충청북도 옥천 옥주사마소도 서원처럼 폐단이 커서 없앴는데

국민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면 지금도 마찬가지로 없애야 한다.

 

 

옥천 옥주사마소(沃川 沃州司馬所)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상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아 건물이며 사마소(司馬所)는 조선 중기에 지방의

각 고을마다 있던 생원(生員)과 진사(進士)들의 협의기구이다.

이 기구의 구성원들이 모여 유학(儒學)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는 건물도 사마소라고 하는데,

대개 각 고을의 관아 근처에 있다.

옥천사마소는 옥천에 속한 사마소였다.

 

 

옥천 옥주사마소를 나와서 정지용 생가로 이동~

 

 

고향 /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港口)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10년만에 육영수 여사 생가를 다시 찾았는데 지난 천태산 산행이 아련했고

그 때 없었던 넓은 연꽃밭에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는데

옥천의 명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고

때마침 참 잘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