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2023.7.24)경상감영공원 김광석다시그리길 수성못

들산바람 2023. 8. 5. 22:23

경상감영공원(慶尙監營公園)은 조선 선조 때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그 터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1910년부터 1965년까지는 이곳에 경상북도 청사가 있었고,

도청이 옮겨간 후 1970년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대구의 중심에 위치하여 '중앙공원'이라 불리다가,

1997년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공원 안에는 경상감영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선화당(宣化堂 : 보물 제2152호)과

경상감영 관찰사 처소로 쓰이던 징청각(澄淸閣: 대구유형문화재 2)이 남아 있고,

관찰사와 대구판관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총 29기의 선정비가 있다.

그밖에 옛 건물의 멋을 살린 정문, 분수, 돌담, 자갈이 깔린 산책로,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등이 있다.

 

 

2023년 7월 23일 -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2023년 7월 23일 - 경상북도 청도군

경북 청도군 비슬산 아래 장인어른 납골묘

 

2023년 7월 23일 - 대구광역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라온제나호텔과 수성못

 

2023년 7월 24일 - 대구광역시

달성공원 서문시장 청라언덕 계산동성당 이상화고택 서상돈고택 계산예가

근대문화골목 약령시 동성로 경상감영공원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수성못

 

2023년 7월 25일 - 대구광역시

신숭겸 장군 유적지

 

 

 

 

 

 

 

 

 

 

선화당(宣化堂)..

 

 

경상감영공원(慶尙監營公園)에 안에 있는 선화당(宣化堂)은 조선시대에 각 감영에서 관찰사가

정무(政務)를 처리하던 정청(政廳) 건물이며 2021년 보물 제2152로 지정되었고

임금의 덕을 배풂으로써 백성을 교화하는 건물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보물 제2152호 선화당은 경상감영의 정청으로 선조 34년(1601)에 세운 건물이다.

그 후 현종은 11년(1670) 영조 6년(1730) 순조 6년(1806) 세 차례의 큰 화대로 불탔으나

순조 7년 (1807)에 새로 지었고 1970년에 중수 하였다.

이 건물은 현존하는 관아 건축이 별로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귀한 가치를 지닌다.

 

 

 

 

 

 

징청각(澄淸閣)은 관찰사의 처소..

 

 

 

 

 

 

뭉티기가 먹고 싶어서 경상감영공원에서 주위에 있는 부엉이식당을 15시쯤 찾았는데

고기가 안 들어왔다고 해서 경상감영공원 바로 옆에 있는 군위식당을 먼저 찾았다.

 

 

군위식당은 경상감영공원 바로 옆 중앙상가 지하에 있다.

 

 

뭉티기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군위식당에서 돼지고기 작은 것을 먹었는데

대구에서 맛본 음식 중에서 최고였고 가성비가 좋은 고기 밥을 추천~

 

 

군위식당에서 고기. 밥 1인분이 만원인데 서울이라면 2만원 이상 받을 것 같았다.

 

 

김광석다시그리길을 찾기 위해서 중앙로역에서 전철을 타고 경대병원역으로 이동~

 

 

 

 

경대병원역에서 김광석다시그리기길로 이동을 했는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대구광역시 대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광석을 모티브로 기획한 길..

 

 

 

 

 

 

 

 

 

 

 

 

 

 

 

 

 

 

 

 

 

 

 

 

 

 

 

 

 

 

 

 

 

 

 

 

 

 

 

 

 

 

 

 

 

 

김광석그리기길을 찾아보고 나서 대구의 유명한 음식 뭉티기를 먹기 위해

경상감영공원 주위에 있는 부엉이식당을 다시 찾았다.

 

 

 

 

대구는 뭉티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들바람 마눌님 입맛에는 그저 그랬고

군위식당 돼지고기가 최고였다.

 

 

계획했던 여행코스와 맛집을 모두 찾아보고 나서

바로 숙소에 가지 않고 다시 수성못을 찾았다~

 

 

상화동산은 시인 이상화 이름을 딴 공원..

 

 

 

 

 

 

 

 

 

 

 

 

 

 

 

 

수성(壽城)못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24년 9월 27일 착공하여

1927년 4월 24일 준공된 저수지로 용지봉(633.8m])에서 법이산(334.2m)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북쪽 사면 해발 고도 100m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골목 하나 열면 / 최애란

 

천 개의 골목이 와글거린다

고무줄 넘던 달과 명자는 어디로

 

신문팔이 덕배는 마당 좁은 집을 나와

막다른 골목에서 사라지고

블루종 점퍼에 뾰족구도 신은

유월은 밑창 닳은 노신사를 지나

범어천 빠져나가는데

 

그 골목을 열면

 

와르르 달려 나오는 천 개의 달

귀를 모아 물소리 듣는다

 

계획했던 대구광역시 여행코스와 맛집을 빠짐없이 찾아보았고

수성못은 야경이 무척 아름다워서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