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 치현산 궁산(2021.1.25)대한(大寒)도 지났고 입춘(立春)도 몇 일 안 남아서 그런지~

들산바람 2021. 1. 26. 13:19

 

개화산에서 궁산으로 연계산을 위해 개화산역 2번출입구를 나서는데

장갑을 안 끼어도 될 정도로 날씨가 포근했고 마치 봄날 같았다~

 

 

 

들바람! 올겨울 가기 전 설악산을 찾고 싶은데 쉽지 않지요~

 

 

 

Love looks not whith the eyes, but with the mind.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개화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개화초등학교와 한국공항 사이로~

 

 

 

 

 

 

들바람! 체중이 조금 빠져 보이는데 아직 더 빼야할 것 같아요~

 

 

 

개화산 들머리..

 

 

 

개화산 들머리에서 하늘길전망대로~

 

 

 

 

 

 

김포공항은 인천공항에 비해서 코로나 피해가 덜한데도

많은 비행기들이 계류장에 있다.

 

 

 

인천공항은 올해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한남정맥이 계양산에서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호봉산으로 흐르고 있다.

 

 

 

들바람!! 할아버지가 되고 나서 많이 늙어 보이네요~ㅎ

 

 

 

갈림길에서 개화산 호국충혼비를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개화산 전망대로~

 

 

 

 

 

 

개화산에서 방어진을 치고 꽃다운 젊은 나이에 전사한 국군이 1,100여명이나 된다는 것을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곤 했는데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를 찾을 때마다 무척 슬프고 가슴이 아린다.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에 있는데

6.25 때 개화산에서 방어진을 치고 인민군 6사단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1,100여명의 국군을 추모하기 세웠다.

개화산은 1950년 6월 26일~30일까지 김포비행장 사수를 위한 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전투 결과 육군 전진부대 11, 12, 13, 15연대의 연대장, 준장 등

37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전원이 전사하였다.

위령비는 1994년 2월에 건립되었으며 개화산공원에서

약 50m 정도 떨어진 미타사에서 해마다

6월이면 호국위령제을 올리고 있다.

 

 

 

미타사(彌陀寺)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開花山)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사암(寺庵)..

 

 

 

 

 

 

신선바위..

 

 

 

 

 

 

개화산에서 바라본 아랏뱃길..

 

 

 

 

 

 

개화산(開花山) 봉수대(烽燧臺)..

 

 

 

개화산 해맞이공원(전망대)은 지금도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

 

 

 

개화산 전망대는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면서 그림을 그렸던 곳으로 추정..

 

 

 

정선(鄭敾 : 1676년 숙종 2~1759년 영조 35)은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齋) 겸초(兼艸) 난곡(蘭谷)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렸다고 하며 김창집(金昌集)의 도움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위수(衛率 : 왕세자를 호위하는 직책)라는 벼슬을 비롯하여,

1729년 한성부주부, 1734년 청하현감을 지냈다.

또 자연, 하양 현감을 거쳐 1740년경에 훈련도감청(訓練都監郎廳),

1740년 12월부터 1745년 1월까지 양천의 현령을 지냈다.

그 뒤 약 10년 동안은 활동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1754년에 사도시첨정(司䆃寺僉正), 1755년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그리고 1756년에는 화가로서는 파격적인 가선대부지중추부사(嘉善大夫知中樞府事)라는

종2품에 제수되기까지 하였다.

 

 

 

겸재(謙齋) 정선(鄭敾)은 처음에는 중국 남화(南畵)에서 출발했으나 30세를 전후하여

한국 산수화의 독자적인 특징을 살린 산수사생(山水寫生)의 진경(眞景)으로 전환하여

동방 진경산수화의 종화(宗畵)가 되었다.

강한 농담(濃淡)의 대조 위에 청색을 주조(主調)로 하여 암벽(岩壁)의 면과 질감을 나타낸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으나 후계자가 없어 그의 화풍은 일대에 그쳤다.

 

 

 

개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개화산 약사사 유래..

 

 

 

개화산(開花山) 약사사(藥師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치현산은 갈림길에서 방화근린공원으로~

 

 

 

 

 

 

 

 

 

개화산(開花山)은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높이 128m 산..

 

 

 

방화근린공원에서 치현산 치현정으로~

 

 

 

 

 

 

치현산(雉峴山) 치현정(雉峴亭)..

 

 

 

치현정과 치현 유래..

 

 

 

행주대교와 일산 시가지..

 

 

 

행주산성과 88JC..

 

 

 

북한산 좌측은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북한산 우측은 문수봉 보현봉..

 

 

 

 

 

 

 

 

 

한강공원은 치현둘레 소공원으로~

 

 

 

 

 

 

코로나 때문에 승객이 줄어서 많은 택시들이 운행을 안 하고 있는데

사회 전반에 걸쳐서 피해가 많다.

 

 

 

 

 

 

차량은 가양나들목으로~

사람은 정곡나들목으로~

 

 

 

지난번 강추위 때는 방화대교 밑에 사람들이 안 보였는데

날씨가 마치 봄날 같아서 사람들이 눈에 조금 띄었다. 

 

 

 

덕양산(德陽山)에 위치한 행주산성(幸州山城)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축산성으로 1963년에 사적 제56호로 지정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대첩을 이룬 곳이다.

1592년(선조 25) 7월 8일 이치(梨峙)에서 왜적을 격멸한 권율은

12월 수원 독산성에서 다시 적을 물리친 뒤 서울 수복작전을 개시

조방장 조경과 승장 처영 등 정병 2.300명을 거느리고 한강을 건너

행주 덕양산(德陽山)에 진을 치고 서울 수복을 노렸다.

이때 왜군 총수 우키타 히데이에는 고니시 유키나가, 이시다 미쓰나리,

구로다 나가마사 등의 부하 장성을 거느리고 3만여 병력으로 공격해왔다.

권율은 이들을 처절한 접전 끝에 크게 무찔렀다.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북한산..

 

 

 

 

 

 

Sparrow family..

 

 

 

한강공원에서 일용할 양식은 대보름빵~

 

 

 

 

 

 

마곡대교와 구름다리..

 

 

 

대표적인 겨울철새 물닭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AI(조류인플루엔자) 없이 잘지내다가 돌아갔으면~

 

 

 

AI(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계란 값이 폭등해서 해외에서 수입을 하고 있는데

당분간 안 먹으면 될 것을 궂이 수입까지 해서 먹어야 되나 하는 생각이~ㅎ

 

 

 

구름다리를 건너서 서울식물원호수공원으로~

 

 

 

마곡대교 뒤는 궁산..

 

 

 

마곡저류지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었다가 바깥수위가 낮아진 후 방류하기 위한 시설..

 

 

 

 

 

 

억새..

 

 

 

 

 

 

갈대..

 

 

 

 

 

 

마곡저류지..

 

 

 

마곡저류지에서 서울식물원호수공원으로~

 

 

 

서울식물원호수공원을 우측으로 한 바퀴 돌아서 궁산으로~

 

 

 

 

 

 

 

 

 

 

 

 

서울식물원호수공원과 궁산..

 

 

 

삼미인(三美人)..

 

 

 

서울식물원호수공원을 나와서 궁산으로~

 

 

 

 

 

 

한국물류센터와 겸재정선미술관 사이 길로 진행해서 궁산으로~

 

 

 

궁산동굴 우측에 궁산 들머리가 있다.

 

 

 

궁산 들머리..

 

 

 

 

 

 

 

 

 

 

 

 

궁산(宮山)은 서울시 가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약 76m 산..

 

 

 

궁산에서 바라본 한강과 북한산..

 

 

 

궁산을 내려와서 양천향교와 홍원사로~

 

 

 

수호초(秀好草)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회양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서 일본 원산이다.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30c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 맥 위에 잔 털이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 이삭은 밑부분에 약간 달리고 수꽃은 윗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수술은 3~5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서 젖혀진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이고 겉에 털이 없다.

 

 

 

추위에 강한 수호초가 벌써 꽃을 피우고 있다.

수호초 꽃말은 동장군(冬将軍)~

 

 

 

 

 

 

양천향교(陽川鄕校)는 서울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향교(鄕校)로

1990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양천향교(陽川鄕校)는 1411년(태종 12)에 창건하여 수세기 동안 황폐화되었던 것을

1981년에 전면 복원하였다.

양천향교는 조선시대에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하여 성현들의 제사를 모시는

문무행사를 담당하고, 지방관리들의 자제를 교육하는 기관이었다.

 

 

 

-陽川鄕校 遊藝堂 柱聯(양천향교 유예당 주련)은 論語 述而篇(논어 술이편)에 있는 글인데

서예가 何石 朴元圭(하석 박원규) 선생님께서 2006년 丙戌年(병술년)에 쓴 서체..

 

志道則心存於正而不他(지도즉심존어정이불타) / 道(도)에 뜻을 두면 마음이 바르고

보존해져서 달리함이 없고

據德則道得於心而不失(거덕즉도득어심이불실) / 德(덕)에 웅거한다면 (道)도가

마음에 얻어져 잃지 않고

依仁則德性常用而物欲不行(의인즉덕성상용이물욕불행) / 仁(인)에 의지한다면

德(덕)의 성품이 항상 쓰여져 物欲(물욕)이 행해지 못하고

游藝則小物不遺而動息有養(유예즉소물불원이동식유양) / 藝(예)에 논다면

작은 물건이라도 버리지 않아 활동하거나 쉴 때나 길러짐이 있다

 

 

 

홍원사(弘願寺)는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한 사찰..

 

 

 

홍원사(弘願寺)는 남방식 불교라서 조금 이국적인 모습..

 

 

 

양천현아지(陽川縣衙址)는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부임할 당시 양천현아(陽川縣衙)가 있던 곳..

 

 

 

 

 

 

 

 

 

양천향교역에서 수명산 우장산 봉재산 용왕산으로 진행할까도 생각했지만

산행을 더 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포기하고 곧바로 귀가~

 

 

 

 

 

 

개화산 산행을 개화산역 2번출입구에서 시작~

 

 

 

 

 

 

마곡저류지와 서울식물원호수공원..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에서 산행을 마침~

 

 

 

부담없는 산행~

 

 

 

빨랫줄 / 안봉옥

 

인생사 빨랫줄처럼

펄럭인다

 

물먹은 빨래를 걸친 듯

그 무게에 힘겹다가도

 

말려 놓은 빨래 같은 날들을

걷을 때면 휘파람이

곁을 맴돈다

 

이내 시샘하듯 달려드는

비바람의 무게에

떠밀리기도 한다

 

바지랑대를 세워 중심을

잡아보지만 여전히

 

삶은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다 

 

 

연계산행을 하면서 한강공원과 서울식물원호수공원을 찾았는데

장갑을 안 끼어도 될 정도로 날씨가 마치 봄날 같이 포근했고

대한(大寒)도 지났고 입춘(立春)도 몇 일 안 남아서 그런지

알게 모르게 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던 산행~

 

언제 : 2021년 1월 25일

어디 : 개화산역 2번출입구-개화초등학교 한국공항 사잇길-하늘길 전망대-

개화산 호국충혼비-개화사-봉수대-개화산 전망대(해맞이공원)-약사사-

치현산 치현정-정곡나들목-한강공원-마곡저류지-서울식물원호수공원-

궁산-양천향교-홍원사-양천현아지-양천향교역 1번출입구

산행 시간 : 12시 28분~15시 44분

날씨 : 맑고 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