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2021.2.23)날씨가 찼지만 봄이 저 멀리서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던~

 

설악산을 찾기 위해서 준비를 했지만 근무 마치고 늦게 귀가가 해서 포기하고 

오랜만에 북한산 숨은벽을 찾기 위해서 구파발역에서 704번버스를 타고

효자2통버스정류장으로~

 

 

 

효자2통버스정류장에서 국사당과 밤골탐방지원센터로 진행해서 숨은벽으로~

 

 

 

밤골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국사당에서 굿하는 소리가 요란했고 고급 승용차도 즐비했는데

들여다볼 수가 없어서 무슨 굿을 하는지 궁금했다.

 

 

 

 

 

 

이날 한파주의보도 내렸고 능선에서는 찬바람이 불었는데

날씨가 다시 겨울로 되돌아가는 것 같았다.

 

 

 

꽁꽁 언 숨은벽폭포..

 

 

 

들바람! 겨울이 가가 전에 설악산 눈산행을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들지만 

입산금지 기간이 풀리는 5월 14일 이후에나 찾아야 할 것 같지~

 

 

 

노고산 뒤는 계명산과 앵무봉..

 

 

 

계명산 형제봉 뒤는 고령산 앵무봉..

 

 

 

 

 

 

설교벽 숨은벽 백운대..

 

 

 

해골바위..

 

 

 

북한산 상장능선 뒤는 도봉산 오봉과 총사령부..

 

 

 

도봉산 오봉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숨은벽 전망대에서..

 

 

 

 

 

 

 

 

 

숨은벽 전망대..

 

 

 

 

 

 

 

 

 

어미 고래와 아기 고래를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국민 공분을 산 정은이 사건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팠다.

 

 

 

 

 

 

설교벽과 숨은벽..

 

 

 

 

 

 

바람골에서 염초능선으로 붙어서 백운대로 진행을 할 수 있는데 

이젠 장비없이 하는 위험한 릿지 산행은 안 하기로 했다~

 

 

 

숨은벽 빨래판바위..

 

 

 

 

 

 

안부를 지나서 백운대로~

 

 

 

북한산 인수봉..

 

 

 

 

 

 

 

 

 

바위를 타고 백운대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날씨가 차면 접지력이 떨어져서 위험하고

만약에 북한산국립공단 직원에게 걸리면 벌금이 50만원이라서 정상 코스로 진행~

 

 

 

만리를 볼 수 있다는 북한산 만경대..

 

 

 

한가했던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은 서울시 성복구 종로구 강북구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높이 836m 산..

 

 

 

북한산 지도..

 

 

 

 

 

 

효자2통버스정류장에서 숨은벽능선으로 진행~

 

 

 

 

 

 

육모정에서 북한산우이역으로 하산..

 

 

 

시간에 구애받지 않았던 산행~

 

 

 

 

 

 

 

 

 

원효봉과 염라대왕 초청장이 있어야 오를 수 있다는 염초봉..

 

 

 

 

 

 

백운봉암문..

 

 

 

 

 

 

백운산장은 국가에 귀속되어서 리모델링 중~

 

 

 

들바람! 그동안 산행을 제대로 못해서 군살이 붙었는데

몸을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인수대피소..

 

 

 

하루재에서 영봉을 올라서 육모정으로~

 

 

 

 

 

 

영봉 주위에는 산악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산악인들의 추모비가 많았는데

구구절절 애절함이 쓰인 그 많은 추모비는 다 어디로 옮겨 놓았는지..

 

 

 

영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인수봉..

 

 

 

 

 

 

 

 

 

수락산과 불암산..

 

 

 

 

 

 

육모정고개에서 일용할 양식은 초코파이와 감귤~

 

 

 

용덕사(龍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조계사의 직할 사찰..

 

 

 

 

 

 

육모정에서 북한산우이역으로~

 

 

 

 

 

 

북한산우이역 주위에 국밥집이 있어서 쐐주 한잔 생각이 났지만

때가 때인지라 곧바로 귀가~

 

 

 

노을이 질 때면 / 양순복

 

고향집 지붕 위로

낮게 내려앉은 달빛에

박꽃도 새하얗게 웃던 날

 

처마 끝에 등불 밝혀 놓고

마루 끝에 앉아

자식들 기다리시던 어머니

 

어서 가거라

해 저물기 전

어서가 식구들 잘 건사하라

 

서쪽 하늘 노을 속에서  

그날의 쓸쓸한 어머니가

자꾸만 손짓하신다

 

 

겨울이 가기 전 설악산을 찾아 눈산행을 하고 싶어 새벽에 일어났지만 여의치 않아 북한산을 찾았던 산행~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과 눈대신 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나서 그런지 한파주의보도 내렸고 능선에서 찬바람이 몹시 불고

날씨가 찼지만 봄이 저 멀리서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던 산행~

 

언제 : 2021년 2월 23일

어디 : 효자2통버스정류장-국사당-밤골탐방지원센터-밤골-숨음벽 전망대-

숨은벽능선-밤골-안부-백운대- 백운봉암문-백운산장-백운대피소-

하루재-영봉-육모정고개-용덕사-육모정-북한산우이역

산행 시간 : 11시 27분~16시 48분

날씨 : 한파주의보와 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