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행(2018.9.9)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여행~

들산바람 2018. 9. 23. 19:29



전 날 여수 여행을 마치고 여수종합터미널 근처 모텔에서 아름답고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고

시외버스를 타고 순천종합터미널로 이동해서 주위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아름다운 순천 여행을 시작~






둘째날 9월 9일 순천 여행 코스는 순천종합버스터미널-순천만국가정원 동문-순천만국가정원-정원역-

문학관역-순천만습지-문학관역-정원역-순천만국가정원 서문-순천역

(정원역에서 문학관역은 스카이큐브로 이동)






송광사와 선암사는 조계산 산행을 하면서 찾아 보았던 곳인데 선암사에는 천연기념물 488호 선암매(仙巖梅)가 있다..

이번 여행에서 낙안읍성과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시간이 안 되어서 다음으로 미루었지만 다시 찾을 계획~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4그루는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仙巖梅),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栗谷梅),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華嚴梅)~







순천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서 66번버스를 타고 첫 여행지인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순천은 여수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여행에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66, 52, 670번버스가 운행을 하는데

동문에서 시작을 할려면 66번버스를 타야 한다~






52번버스는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으로~









68번버스는 낙안읍성으로~






66번버스를 타고 순천종합버스터미널버스저류장에 20여분에 도착했는데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같이 탐방을 한다면 

동문에서 시작하는 것을 강추~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정원 갈대축제는 2018년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順天灣國家庭園 東門)..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동부 지역을 관통하며 남쪽으로 흘러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순천동천 동안의 풍덕동과 서안의 오천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첫 번째 국가정원이다.

2013년 4~10월에 걸쳐 6개월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이곳에서 열렸으며,

박람회가 끝난 뒤 그 시설을 기반으로 하여 2014년 4월 20일에 순천만정원이 개장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총 면적은 92만 6992㎡이며, 순천동천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나뉘어 꿈의다리로 연결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남쪽으로 5,8km 거리에 순천만자연생태공원(순천만습지)가 있다. 


동문 구역은 네들란드, 독일, 맥시코,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태국, 터키, 프랑스,

몽골, 스패인 등이 참여하여 각 나라별 특성과 환경에 따라 조성한 정원들인데

2.7km를 순환하는 관람차가 운행하고 있다.


서문 구역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순천만 WWT습지, 한국정원, 하늘정원, 수목원 전망지, 나무도감원,

야생동물원, 물새놀이터, 늘푸른정원, 철쭉정원, 분재예술테마파크, 에코지오온실,

꿈의광장과 수목 지역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밖에 서문 구역에서는 정원역과 문학관역까지 4.6km 구간을 왕복하는

무인쾌도 차량 스카이큐브를 운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황금사철나무인데 이름을 몰라서 한참을 찾았다~









날씨가 전 날과 정 반대로 햇볕이 쨍째 내려쬐고 있어서 얼굴이 많이 탈 것 같아서

밭 일을 할 때 머리에 쓰는 모자를 4,000원을 주고 샀는데 

효과는 만점일지 몰라도 조금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식물공장..









아이비..






아스파라거스..









돈나무..






돈나무는 이름 때문인지 개업하는 곳에 많이 배달되는데

돈나무 꽃말은 번영~









홍가시나무..
















































마눌님!! 순천만국가정원은 생각보다도 훨씬 넓은데 자세히 볼려면 이곳만으로도 하루가 꼬박 걸릴 것 같지요~ 





















아름다운 백일홍 꽃말은 인연, 그리움~















아게라텀..






맥시코 엉겅퀴라고 불리우는 아게라텀 꽃말은 신뢰~






가우라의 정식 명칭은 가우라린드헤어메리(Gaura lindheimeri)인데

꽃잎이 나비 모양 같아서 한문으로 나비 접(蜨)을 써

붉은색 꽃은 홍접초, 색 꽃은 백접초~






가우라 백접초 꽃말은 섹시한 여인~


















아름다운 마눌님! 미치 동화 나라에 온 것 같네요~













































팜파스그라스 꽃말은 자랑스럽다~






망종화는 금사매라고도 한다~






만종화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












벌개미취는 별개미취라고도 한다..






한국 특산종 벌개미취 꽃말은 너를 잊지 않으리~









줄사철 꽃말은 변함없다~















정원역에서 순천만습지가 있는 문학관역으로 이어진 스카이큐브 레일~






스카이큐브..






스카이큐브를 타는 정원역은 꿈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수장자전거 타는 곳은 꿈의 다리 아래에 있다..






꿈의 다리를 건너서 정원역으로~









꿈의 다리에서 바라본 순천동천..












정원역 맞은편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스카이큐브..






정원역..






스카이쿠브 이용 요금은 왕복 8,000원, 편도 6,000원..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순천동천 위에 있는 꿈의 다리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쪽..





















문학관역..















순천만(順天灣) 습지는 한국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灣)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별량면 우산리, 학산리, 무풍리, 마산리, 구룡리 등에 분포한다.

넓게는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바다 전체를 순천만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순천시의 해안 하구 지역에 형성된 지형이 순천만이며, 여수시 여자도(汝自島),

고흥군 장도(獐島) 등을 포함하고 있는 바다는 여자만(汝自灣)이다.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 작용으로 퇴적되어 넓은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에서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거대한 군락이 펼쳐져 있다.


2003년 12월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잇다.

2006년 2월 20일에는 국내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람사협약에 등록되었으며,

갈대밭과 S자 수로 등이 어우러진 해안 생태관경의 가치를 인정 받아 2

008년 6월 16일 문화재청에 의해 명승 41호로 지정되었다. 









순천문학관..
























아름다운 동화를 많이 남긴 정채봉 작가께서 아름다운 순천 출신이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 처음 알았다~






























오세암은 섯 살짜리 아이가 부처님이 된 곳이라 해서 불리우는데

정채봉 작가가 쓴 오새암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아주 짠..
































































































영자의 전성시대는 너무나 오래된 영화라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ㅎ









순천문학관을 나와서 순천만습지로~




































문학관역에서 순천만습지까기 그렇게 멀지 않지요~









아주 광활한 순천만 습지를 처음 대하는데 생각보다 무척 넓어 보였다~









갈대 / 천상병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나란히 서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안타까움을 달래며

서로 애터지게 바라보았다.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눈물에 젖어 있었다.


















마른 갈대로 서서 / 목필균


갈대 숲에는 어린 물새들이 소리를 낮추어 울고,

습지 잔물결은 빛을 다한 해넘이에도 흔들렸다.


쓰러진 허리로도 비스듬히 추억을 빗어대는 한 무더기의 갈대,

아련한 달빛이 어둠 위로 떠오른다. 


어깨 시린 겨울밤, 낮아진 채온만큼 그리운 내안의 사람들,

바람 따라 일렁거리는 마음의 텃밭엔 아직 아무 것도 심지 못했다.

조금씩 키를 놓이는 그리움만 마른 갈대로 서서,

방파제 너머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귀를 열어 놓고 있다. 









마눌님!! 순천만 습지에서 갈대 축제가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리는데 

조금 기다렸다가 찾았더라면 참 좋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지않나요?~

이번 순천 여행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지요~






순천만습지 탐방은 우측 용산전망대 방향에서부터~









갈대(Reed)는 외떡잎식물 화본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여서 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 노(蘆) 또는 위(葦)라고도 한다.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많은 황색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마디가 있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잎은 가늘고 긴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집은 줄기를 둘러싸고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수많은 작은이삭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음에는 자줏색이나 담백색으로 변한다.

포영(苞穎)은 호영(護穎)보다 짧고 3맥이 있으며, 첫째 작은꽃은 수꽃이다.

양성소화(兩性小花)의 호영은 안쪽이 말려서 끝이 까락처럼되고,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2mm 정도이다.

열매는 영과(穎果)이고 종자에 갓털이 있어 바람에 쉽게 날려 멀리 퍼지며,

번식은 종자와 땅속 줄기로 잘된다.






갈대의 어린 순은 식용으로 사용하며 중국에서는 노순(蘆荀)이라 한다.

이삭은 빗자루를 만들었고 이삭의 털은 솜대용으로 사용하였다.

성숙한 줄기는 갈대발, 갈삿갓, 삿자리 등을 역는 데 쓰이고, 또 펄프 원료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하며,

부위에 따라 뿌리줄기를 노근(蘆根) , 뿌리를 노경(蘆莖), 잎을 노엽(蘆葉), 꽃을 노화(蘆花)라 하여

진토(鎭吐) 소염(消炎) 이뇨 해열 해독에 사용한다.









아무리 봐도 들바람 패션이 영 아닌 것 같다~ㅋ





















순천만 습지에서 밭일할 때 쓰고 다니는 모자를 쓴 사람은 들바람밖에 없었는데

얼굴이 안 타서 좋기는 하지만 패션 감각이 너무나 둔한 것 같기도~

그나저나 밭일만 생각하면 에.......효.......한숨이 절로...






갈대 / 나호열


힘을 주면 부러지기 쉽고

너무 힘을 빼면

영영 쓰러져버린다

광막한 도회지의 한 폭판에서

다만 흔들리고 있을 뿐인

늪속에 발목을 묻은

사람들이여!












농게 중에서도 집게 발이 크고 붉은 것은 숫게~









갈대 / 원영래


더러는 흐르고 싶다

바람 불면 애잔한 연가(戀歌)

나즈막히 읊조리며 흐르는

호숫가 갈대처럼


더러는 울고 싶다

서러움이 쓴 물처럼

북받쳐 올라오면

안으로 침착되는

억누름이 아닌

쏴아 쏴아

갈대처럼 목 놓아

소리높여 울고 싶다

이 새벽 갈대 숲

스멀 스멀 안개비 내려

잎새마다 망울 망울 눈물 맺히니

거센 풍랑 난파선처럼

나는 흔들린다

바람한점없이 사위(四圍)는 고요한데












마눌님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들바람도 덩달아서 좋네요~

마눌님!! 순천만습지 찾기를 참잘한 것 같지요~ㅎ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그는 몰랐다.












막상 아름다운 순천만습지를 떠날려고 하니까 아쉬움이 많이 들지요~

마눌님!! 언제 기회를 봐서 우리 또 다시 찾기로 해요~









송광사에서 조계산 장군봉을 지나서 선암사로 흐르는 마루금 같기도 한데 

지난 산행이 아련히~






마눌님!! 순천만 습지는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곳이지요~






쑥 종류는 쑥 물쑥 산쑥 가는잎쑥 섬쑥 율무쑥 사철쑥 등 종류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띵..






산쑥..












다시 되돌아온 문학관역에서 스카이큐브 열차를 타고 정원역으로~






정원역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으로~






송악은 쌍떡잎식물 산형화묵 두릅나무과의 상록 덩굴식물로서 담장나무라고도 한다.

해안 도서지방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10m 이상 자라고 가지와 원줄기에서 기근이 자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어린 가지, 잎, 꽃차례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어린 가지에 달린 잎은 3~5개로 갈라지지만

늙은 나무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사각형이며 윤기가 나는 녹색이다.

꽃은 10~11월에 양성화로 피고 녹색빛을 띤 노란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많은 꽃이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거의 밋밋하고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며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다음해 봄에 검게 익는다.


남쪽 지방에서는 소가 잘먹는다고 소밥나무라고도 한다.

잎과 열매가 아름답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지피식물로 심는다.

줄기와 잎은 상춘동이라 하여 고형압과 지형작용에 사용한다.






선운사에 자생하는 송악은 송악 중 가장 큰 식물로서 천연기념물 제 367호인데

2년 전 이맘때쯤 마눌님과 함께 고창에 위치한 선운산 산행도 하고

아름다운 꽃무릇과 축제를 보았던 기억이 아련하다~









홍가시나무..






향기가 좋은 체리세이지 꽃말은 건강~






솔체꽃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서 높이 50∼90cm까지 자라고 가지는 마주나기로 갈라지며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꽃이 필 때 사라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깊게 패어진 큰 톱니가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꽃은 8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바깥 총포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꽃이 필 때는 길이 5mm 정도이다.

가장자리의 꽃은 5개로 갈라지는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고, 중앙에 달린 꽃은 통상화(筒狀花)이며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한국·중국에 분포한다.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둥체꽃(var. zuikoensis), 잎이 깃처럼 갈라진 것을 체꽃(for. pinnata),

꽃이 필 때까지 뿌리에서 나온 잎이 남아 있고 꽃받침의 자침(刺針)이 다소 긴 것을

구름체꽃(for. alpina)이라 한다.






아름다운 솔체꽃의 슬픈  이야기..


아주 오래전 어느 마을에 양을 치는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그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다.

마을사람들은 수없이 죽어갔고 소년의 식구들도 전염병에 감염되었다.

소년은 식구들을 구하려고 약초를 캐기 위하여 깊은 산으로 들어갔는데

그만 지쳐 쓰러져 기절을 하고 말았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린 양치기 앞에는
예쁜 요정이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고,

손에는 희귀한 약초가 들려 있었다.

요정이 이 약초로 소년을 구한 것이다.
양치기 소년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요정은 온 산에 있는 약초들을 구해 소년에게 주어

마을사람들과 소년의 식구들을 구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이 양치기 소년은 약초로 목숨을 구한 마을의 다른 소녀와 결혼을 하고 말았다.
이에 요정은 너무나 서러워서 슬퍼하며 울다 죽고 말았는데,

이를 불쌍하게 여긴 신이 이 요정을 어여쁜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는데 그 꽃이 솔체꽃이라 한다.
그래서 솔체꽃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홍학이 무리를 지어 있는 것을 바라보는데 동물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도 들었지만

지붕도 없고 막힘이 없는데 왜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






꽃댕강나무는 중국산 댕강나무의 잡종으로 아벨리아(Abelia)를 말하기도 한다.

꽃댕강나무는 1880년 이전에 만들었는데, 낙엽성인 중국 댕강나무에

상록성인 댕강나무의 화분을 받아서 만들었으며 상록성이다.

높이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2.5~4cm이다.

끝이 무디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뭉특한 톱니가 있다.

꽃은 종 모양이며 6~11월에 피는데, 작은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5장이며 붉은 갈색이고 화관은 연분홍빛이 도는 흰색이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고 꺽꽃이로 번식을 한다.






꽃댕강나무는 아벨리아라고도 하는데 꽃말은 평안함~






눈길이 많이 가는 홍가시나무 꽃말은 검소~






목서(木犀)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상록 대과목으로 중국 원산이며 은목서라 부르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넓은 바소꼴로 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잎의 길이 7~12cm, 폭 2.5~4cm이다. 잎맥은 들어가고 뒷면에는 잎맥이 도드라진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10월에 피고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며 금목서보다 향기가 약하다. 

꽃받침과 꽃잎은 4개로 갈라지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다음해 5월에 익고 타원형이며 길이 2cm 정도이고 털이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등황색 꽃이 피는 것을 금서목이라고 한다.






목서(木犀)에서 犀는 무소뿔 서인데 잎이 무소뿔을 닮은 나무라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을 지나서 순천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서문버스정류장으로~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황금사철나무~






원예종 오이풀이 아름답기는 한데 들바람은 야생 오이풀에 더 마음이 간다~









한 달만 늦게 아름다운 순천을 찾았더라면 갈대축제도 보고 좋았는데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시 찾는 법~












순천만국가정원 서문버스정류장에서 66번버스를 타고 순천역으로 이동해서 주위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귀경을 하기 위해서 18시 59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으로~






순천종합터미널 시간표..












사람의 발자국 / 문재국


다정한 사람이 남기고 간 발자국은

몇 번을 눈 비비고 바라보아도

소쩍새 울음소리 같은 흔적이다


그 사람이 남기고 간 자국

 산 복판에 뚫린 커다란 구멍이다


벽에 걸린 시계는 고쳐 쓰기도 하고

새 것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다정한 사람이 남기고 간 발자국은

높은 산 큰 바위에 새겨진 음각 글자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넓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낙안읍성과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찾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여행인데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또 다시 찾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