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궁예봉(2017.10.10)억새도 좋았지만 단풍도 좋았던~

들산바람 2017. 10. 19. 14:17

 

 

명성산을 찾기 위해서 의정부역 5-2번출구를 나와서 산정호수, 산동주차장버스정류장으로 7시에 출발하는

138-6번버스를 타기 위해 흥선지하도입구버스정류으로 쉬엄쉬엄 걷은데 

조금 이른 시간이라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다..

 

 

 

 

 

의정부역 흥선지하도입구버스정류장은 의정부역 동부광장버스정류장을 조금 지나서..

 

 

 

 

 

의정부역 흥선지하도입구버스정류장에서 산정호수, 상동주차장행으로 운행하는 138-6번버스 첫 차는 6시 25분..

산정호수에 의정부역으로 운행하는 138-6번버스 막차는 21시 00분..

명성산 억새꽃축재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138-6번버스는 의정부역 흥선지하차도입구버스정류장을 7시에 출발해서 산정호수, 상동주차창에 8시 56분에 도착..

약 2시간 소요..

 

 

 

 

 

상동주차장에서 명성산을 바라보는데 궁예봉까지 한눈에~

 

 

 

 

 

 

 

 

상동주차장에서 명성산으로 진행하는데 7년 전 3월 1일 광덕산 각흘산 명성산을 

눈 때문에 무척 힘들게 연계 산행을 하였던 기억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갈림길에서 새마을교를 건너서 계속 진행하면 산정호수와 자인사~

새마을교 앞 우측 상가지역으로 진행하면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밭은 상가지구를 지나서~

 

 

 

 

 

 

 

 

책바위와 등룡폭포 갈림길..

 

 

 

 

 

갈림길에서 등룡폭포로~

 

 

 

 

 

 

 

 

궁예에 관한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명성산..

 

 

 

 

 

 

 

 

곱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면서 명성산 억새밭으로 진행하는데 탄성이 절로~

 

 

 

 

 

 

 

 

들바람은 추남이 어울리는 것 같기도~ㅎ

 

 

 

 

 

 

 

 

 

 

 

갈림길에서 등룡폭포는 우측으로~

 

 

 

 

 

산악회 리본이 많이 걸려 있는 것을 봐서 명성산은 명산이 맞는 것 같다~

 

 

 

 

 

 

 

 

비선폭포~

 

 

 

 

 

 

 

 

아름다운 단풍을 바라보는데 곱다라는 말은 이때 써야 할 듯~

 

 

 

 

 

등룡폭포는 상단과 하단으로 이루어졌다~

 

 

 

 

 

 

 

 

 

 

 

등룡폭포 상단~

 

 

 

 

 

 

 

 

 

 

 

미국쑥부쟁이가 제철을 만난 듯 명성산에도 여기저기 아름답게 피었다~

 

 

 

 

 

명성산 방앗간~

 

 

 

 

 

배낭 안에 마꼴리 두통이나 있지만 꺼내기가 귀찮아서

갈증이 너무 나서 션한 마꼴리를 딱 한잔만~

 

 

 

 

 

 

 

 

 

 

 

들바람은 가을 남자 추남~

 

 

 

 

 

 

 

 

 

 

 

명성산 억새축제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억새바람길을 지나서 팔각정으로~

 

 

 

 

 

 

 

 

 

 

 

명성산 억새밭을 들바람이 독차지했다~

 

 

 

 

 

 

 

 

 

 

 

 

 

 

 

 

 

조금 이른 시간이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명성산 억새밭에 사람들이 안보였는데

호젓함도 들도 참 좋았다~

 

 

 

 

 

 

 

 

 

 

 

 

 

 

 

 

 

들바람은 이젠 셀카 달인 경지에 도달한 것 같기도~

 

 

 

 

 

이틀 후면 명성산 억새축제가 시작되는데 억새가 덜 피었다..

 

 

 

 

 

 

 

 

 

 

 

갈림길에서 우측 팔각정으로~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미역취~

 

 

 

 

 

 

 

 

 

 

 

억새밭에서 팔각정으로 진행하는데 등로에 먼지가 풀풀 났는데 비가 오면 무척 질퍽거릴 것 같았다..

 

 

 

 

 

억새축제도 좋지만은 등로부터 정비했으면..

 

 

 

 

 

억새축제도 좋지만은 등로부터 정비했으면..

 

 

 

 

 

 

 

 

 

 

궁예약수터..

 

 

 

 

 

 

 

 

 

 

 

한줄로 늘어선 백운산 국망봉 개이빨산 민둥산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 생각이 아련히~

 

 

 

 

 

 

 

 

 

 

 

 

 

 

 

 

 

 

 

 

명성산 팔각정..

 

 

 

 

 

 

 

 

 

 

 

용담(龍膽)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꼴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톱니가 없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고 포는 좁으며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다.

화관(花冠)은 종처럼 생기고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사이에 부편이 있다.

5개의 수술은 통부에 붙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11월에 익고 시든 화관 안에 들어 있으며

종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에 날개가 있다.

 

 

 

 

 

가을 야생화의 제왕인 용담 꽃말은 애수, 슬픈 당신을 사랑합니다~

 

 

 

 

 

 

 

 

노박덩굴은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덩굴나무로서

노박따위나무, 노방패너울, 노랑꽃나무라고도 한다.

길이 약 10m까지 자라며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다 있다.

턱잎은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1.5cm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 또는 잡성화(雜性花)이며 5~6월에 핀다.

빛깔은 노란색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聚傘花序)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3~5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 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싸여 있는 것을 노랑노박덩굴,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는 것을 개노박덩굴,

잎이 둥글고 앏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을 얇은잎노박덩굴이라고도 한다.

 

 

 

 

 

노박덩굴 꽃말은 진실, 명랑~

 

 

 

 

 

아름다운 산정호수~

 

 

 

 

 

산정호수에서 아이들 어릴적에 백조 모양의 배를 타고 함께 패달을 밟으면서 한바퀴를 돌았던 생각이 아련했는데

딸내미는 얼마 전 시집을 갔고 아들내미도 장가 갈 나이가 되었고 벌써 24년이나 흘렀다~

티없고 구김없이 잘자라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

들바람도 이젠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궁예봉이 수줍은 듯이 고개를 삐죽이 내밀고 있다~

 

 

 

 

 

 

 

 

 

 

 

승진훈련장은 500만평에 달하는데 대전차와 공군과 통합화력훈련을 하는 곳..

 

 

 

 

 

붉게 물든 각흘산 광덕산 상해봉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 생각이 아련히~

 

 

 

 

 

과남풀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30~8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나지 않으며 분처럼 흰빛이 돈다. 뿌리줄기는 굵고 뿌리에 달린 잎은 없다.

밑부분의 잎은 바늘 모양이거나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커지고 맥이 3개 있다. 잎 길이는 5~15cm, 나비 1~2.5cm이다.

7~8월에 하늘색 꽃이 줄기 끝에 3개씩 달리며 잎겨드랑이에도 달린다.

화관은 윗부분이 3개씩 갈라지고 꽃받침통은 길이 12~15mm이며 꽃받침조각은 불규칙하고 곧게 선다.

꽃자루는 없다. 열매는 삭과로 바소꼴이며 종자에는 그물 같은 무늬가 있으며 양끝에 꼬리 같은 돌기가 있다.

 

 

 

 

 

용담과 과남풀 구별이 쉽지 않다..

 

용담의 꽃받침은 옆으로 벌어진다.

과남풀의 꽃받침은 곧게 선다.

 

용담은 꽃잎이 뒤로 젖혀진다.

과남풀은 꽃잎이 수평이다.

 

용담은 꽃잎에 흰색 점이 있다.

과남풀은 꽃잎에 점이 없다.

 

 

 

 

 

이날 명성산에서 보았던 용담과 과남풀 구별이 틀렸을 수도~ㅎ

 

 

 

 

 

지나온 등로 뒤로 붉게 물든 사향산과 관음산을 바라보는데 아직 미답지인 곳이라서 

해가 조금 길 때 날 잡아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포리버스정류장은 강포저수지를 지나서~

 

 

 

 

 

2009년 11월 1일 광덕산에서 각흘산에 도착했을 때 안개가 너무 심해서 명성산을 포기를 하고

다음 해 2010년 3월 7일 다시 시도해서 광덕산 각흘산 명성산을 종주할 수 있었다~

눈 때문에 산행 시간이 10시간 40분이나 소요되었고

스패츠가 없어서 조금 힘든 산행이었다..

 

 

 

 

 

아름답게 다가오는 광덕산 기상관측소~

 

 

 

 

 

삼각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명성산 정상과 궁예봉~

 

 

 

 

 

궁예봉 정상석은 3개의 봉우리 중 맨 좌측에~

 

 

 

 

 

 

 

 

힘들었던 산행 기억 때문인지 상해봉 광덕산 각흘산에 자꾸 눈길이~

 

 

 

 

 

자주쓴풀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자지쓴풀, 쓴풀, 어담초, 장아채, 수황연, 당약이라고도 한다.

높이 15~30cm로 곧추 서고 다소 네모지며 검은 자주색이 돈다.

뿌리는 노란색이며 매우 쓰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바소꼴로 마주나고 양 끝이 날카로우며 좁다.

잎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밀리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9~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위에서부터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짙은 자주색 줄이 있고 5개이며

밑부분에 털로 덮이 2개의 선체가 있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은 검은 자주색이며 암술대는 짧고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바소꼴이며 화관 길이와 비슷하다.

 

 

 

 

 

자주쓴풀 꽃말은 지각(知覺), 깨닮음을 얻다~

 

 

 

 

 

 

 

 

 

 

 

삼각봉으로 진행하는데 먹구름도 몰려오고 빗방울도 한두방울씩 떨어져서

조금 을씨년스럽기도.. 

 

 

 

 

 

 

 

 

7년 전에는 로프도 없었고 눈 때문에 위험했었던 곳..

 

 

 

 

 

 

 

 

삼각봉과 명성산 정상은 운무에 갇히기 시작~

 

 

 

 

 

 

 

 

명성산은 8부 능선 이상부터 단풍이 아주 절정~

 

 

 

 

 

자꾸 눈길이 가는 각흘산과 광덕산~ 

 

 

 

 

 

사격장이 있어서 조심스러웠던 각흘산 ..

 

 

 

 

 

명성산 삼각봉 정상석 뒷면에 포천 출신 양사언(楊士彦 1517~1584)이 지은 태산가가 새겨져 있다..

 

양사언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문인, 서예가로서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응빙(應聘), 호는 봉래(蓬萊).

1546년(명종 1)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로 급제, 대동승(大同丞)을 거쳐 삼등현감, 평창군수,

강릉부사, 함흥부사, 철원군수, 회양(淮陽)군수를 지내는 등 지방관을 자청하였다.

자연을 즐겨 회양 군수 때 금강산 만폭동 바위에 '봉래풍악원화동천(蓬萊楓嶽元化洞天 : 

금강산은 신의 조화로 어낸 천하의 명산 )' 8자를 새겼는데 지금도 남아 있다.

안변(安邊) 군수로 재임 중 익조(翼祖 : 태조 이성계의 증조부)의 무덤인 지릉(智陵)

화재사건에 책임을 지고 귀양 갔다가, 2년 뒤 풀려나오는 길에 병사하였다.

시와 글씨에 모두 능하였는데, 특히 초서(草書)와 큰 글자를 잘 써서 안평대군(安平大君),

김구(金絿), 한호(韓濩) 등과 함께 조선 전기의 4대 서예가로 불렀다.

그의 시풍은 이별과 상사(相思)의 서정적인 시와 낭만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로서 16세기 문단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작품집에 '봉래시집(蓬萊詩集)'이 있다

양사언 묘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93번지에 있는데

향토 유적 제32호로 지정되었다.

 

 

 

 

 

泰山歌(태산가) / 楊士彦(양사언)

 

泰山雖高是亦山(태산수고시역산) 태산이 비록 높다 하나 이 또한 산이니

登登不已有何難(등등불이유하난) 오르고 올라 그치지 아니하면 어떤 어려움이 있으리오

世人不肯勞身力(세인불긍노신력) 사람이 몸으로 노력하지 아니하고

只道山高不可攀(지도산고불가반) 다만 산이 높아 오를 수 없다고 말하네

 

명성산 삼각봉 정상석 뒷면에 양사언의 태산가를 한글로 풀이 하여 새겨놓았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과 조금 다른데 누가 하였는지 궁금..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지나온 명성산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단풍과 운무가 함께 어우러져서

가을 분위기가 아주 물씬~

 

 

 

 

 

운무에 갇힌 궁예봉..

 

 

 

 

 

하산하여야 할 강포저수지를 바라보는데 운무에 갇혀서 조금 걱정이..

 

 

 

 

 

 

 

 

 

 

 

강원도 철원을 알리는 표지판을 조금 지난 갈림길에서 약사령과 각흘산은 용화저수지 방향으로~

 

 

 

 

 

 

 

 

 

 

 

 

 

 

아름다운 추남이 맞는 것 같기도~ㅎ

 

 

 

 

 

붉게 물든 삼각봉~

 

 

 

 

 

 

 

 

명성산 정상에 다가설 때쯤 운무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

 

 

 

 

 

산안고개와 명성산 정상 갈림길..

 

 

 

 

 

 

 

 

 

 

 

억새와 단풍이 절정인 명성산을 바라보는데 때마침 잘 찾았다는 생각이~

 

 

 

 

 

857년 음력 5월 5일 신라의 왕의 아들로 태어난 궁예는 태어날 당시 입 안에 이빨이 나 있어

불길한 아이라며 절벽에서 떨어지게 된다.

유모가 궁예를 구했지만, 눈을 찔러 애꾸눈이 되었다.

그 후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궁예는 신라를 증오하며 절에서 계속 생활했는데,

어느날 까마귀가 종이를 떨어뜨려 놓고 갔다.

펼쳐보니 王(왕)자가 적혀있어 자신이 왕이될 운며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900년에 궁예가 후 고구려를 건국하게 된다.

이후 신하들과 백성들의 신망을 잃게된 궁예는 918년 축출되어 왕위를 빼앗기고

혁명군을 피해 남은 병사들 이끌고 도망간다.

이 때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명성산에서 남은 병사와 지내며

근처 궁예동굴에서 수양을 하다가 피살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의 설움으로 한동안 명성산(鳴聲山)에서는 궁예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명성산(鳴聲山)은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과 경계에 위치한 높이 923m 산..

 

 

 

 

 

 

 

 

 

 

 

 

 

 

명성산에서 여우봉 들머리 찾기가 조금 난해한 것 같기도..

 

 

 

 

 

해가 조금 길 때 명성산 사향산 관음산 연계 산행을 해보고 싶은데

산행 코스가 조금 긴 것 같고 난이도도 있어 보인다~

 

 

 

 

 

명성산에서 아주 오랜만에 두 곳에서 크게 알바를 했는데

 GPS에 정규 등로를 벗어난 두 곳에 길게 삐죽삐죽 표시가 되어 있다..

알바는 체력 소모도 많고 자칫 차 시간에도 쫓길 수도 있어서 너무너무 싫다.. 

 

 

 

 

 

명성산에서 궁예봉 연계 산행은 차 시간에 쫓기는 산행이 아닌데다가

아름다운 억새와 단풍 때문에 쉬는 시간이 조금 길었다~

 

 

 

 

 

명성산 정상에서 궁예봉으로~

 

 

 

 

 

 

 

 

 

 

 

명성산 정상에서 궁예봉으로 진행하면서 따뜻한 햇볕이 드는 곳을 찾아서 

마눌님표 충무김밥도 먹고 마꼴리를 마시는데 

따뜻한 마눌님 마음이 느껴졌다~

 

 

 

 

 

 

 

 

아름답게 물든 궁예봉~

 

 

 

 

 

 

 

 

명성산 정상에서 궁예봉으로 진행하면서 만난 갈림길에서 이정표에 산정호수로 진행하는 곳을 

신안고개로 표시 하였는데 산안고개가 맞는 것 같다~

 

 

 

 

 

신안고개는 산안고개~

 

 

 

 

 

 

 

 

궁예봉은 산성이 있었던 것 같기도..

 

 

 

 

 

궁예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명성산 정상과 삼각봉..

 

 

 

 

 

아름답게 물든 명성산 마루금~

 

 

 

 

 

 

 

 

궁예봉 정상석이 있는 곳은 3개의 봉우리 중 맨 끝 봉우리..

 

 

 

 

 

 

 

 

 

 

 

 

 

 

 

 

 

궁예봉 첫번째 봉우리에서 두번째 봉우리로 진행하는데 등로가 안보여서 조금 당황..

 

 

 

 

 

궁예봉 첫번째 봉우리에서 바라본 둘째와 셋째 봉우리~

궁예봉 정상석은 마지막 셋째 봉우리에~

 

 

 

 

 

궁예봉 첫번째 봉우리에서 두번째 봉우리로 진행하는데 등로가 안보여서 조금 당황을 하였는데

어느 마음씨가 고운 분께서 바위에 진행 방향을 표시를 해놓았다~

 

 

 

 

 

어느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이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구신줄 알면은 한잔 살텐테~ㅎ

 

 

 

 

 

 

 

 

우산나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삿갓나물이라고도 한다.

다만, 같은 이름의 다른 종인 삿갓나물(Paris verticillata)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산지의 나무 밑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가지가 없으며 줄기에 2∼3개의 잎이 달린다.

밑의 잎은 둥근 모양이고 잎자루가 길이 7∼15cm로서 길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싸고 7∼9개로 깊게 갈라진다.

지름 35∼40cm이고 갈래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지름 8∼10mm의 두화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3∼10mm로서 털이 난다. 총포는 원통 모양이고 포조각은 5개로서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7∼13개의 작은꽃이 들어 있다. 작은꽃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9∼10mm로서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양끝이 좁고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잿빛을 띤 흰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초로 심는다.

 

 

 

 

 

잎이 새로 나올 때 우산처럼 펴져서 우산나물이라고 하는데 꽃말은 초원의 풍차~ 

 

 

 

 

 

 

 

 

 

 

 

 

 

 

 

명성산 정상에서 궁예봉으로 진행하는데 등로가 만만치 않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를 바라보는데 예전 생각이 아련한데

다시 되돌아 갈 수만 있다면~ㅎ 

 

 

 

 

 

 

 

 

 

 

 

로프도 보이고 조금 난이도가 있는 두 번째 궁예봉 봉우리..

 

 

 

 

 

궁예봉 3개의 봉우리를 오르는데 만만치 않다..

 

 

 

 

 

 

 

 

 

 

 

곱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한참 동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명성산 정상에서 궁예봉을 올라서 강포리로 하산할 때까지 바짝 긴장하면서 진행~

 

 

 

 

단풍이 곱게 물든 궁예1,2봉과 명성산~

 

 

 

 

 

궁예봉 정상석이 있는 곳을 다가서는데 백성들에게 버림을 받은 궁예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 듯~

 

 

 

 

 

궁예봉(弓裔峰)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높이 923m 산..

 

 

 

 

 

 

 

 

궁예봉에서 바라본 날머리 자일리 강포저수지 방향..

 

 

 

 

 

 

 

 

 

 

 

 

 

 

 

 

 

날머리 자일리 강포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진행을 해야할지 감을 잡았는데 

아주 오랜만에 두 곳에서 너무 싫어하는 조금 긴 알바를 하였다..

 

 

 

 

 

 

 

 

궁예봉에서 강포리로 하산하는데 겨울철 눈이 있을 때 조금 위험해 보이는 곳도 있다..

 

 

 

 

 

 

 

 

강포리버스정류장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바위를 조금 올라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이정표 위에 있는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하는 바람에 오랜만에 조금 긴 알바를 하였다..

 

 

 

 

 

강포리버스정류장은 갈림길에서 약물계곡을 가르키는 이정표 반대 방향 계곡으로 진행해야 한다~

 

 

 

 

 

강포리버스정류장은 약물계곡 맞은편 계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정표가 없는데

군부대 훈련장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강포리버스정류장은 좌측 계곡으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군부대 경고문 표지판 좌측으로 등로가 너무 잘 나 있어서

철조망을 따라서 한참을 진행하다가 다시 되돌아왔는데

오랜만에 긴 알바를 하였다..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하는데 알바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철조망이 곧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진행을 하였는데

지뢰가 있다는 푯말을 보고 다시 급 원점 회기~ㅎ

 

 

 

 

 

경고문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한참을 되돌아 가는데 시간도 많이 까먹고 체력 소모도 많았다..

배낭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어서 GPS를 켜 보았으면

알바를 안 했는데 귀찮아서..

 

 

 

 

 

헉헉대면서 다시 되돌아온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데 제법 경사가 있다..

 

 

 

 

 

강포저수지는 계곡을 건너서~

 

 

 

 

 

계곡을 건너는데 여름철 우기 때는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궁예봉을 내려와서 강포저수지는 우측으로~

 

 

 

 

 

 

 

 

궁예봉 날머리..

 

 

 

 

 

 

 

 

 

 

 

강포리버스정류장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명성산~

 

 

 

 

 

강포리버스정류장은 강포3교를 건너서 우측 큰 도로로~

 

 

 

 

 

강포3교~

 

 

 

 

 

강포3교에서 바라본 명성산과 궁예봉~

 

 

 

 

 

강포리버스정류장은 강포3교를 건너서 우측 큰 도로를 따라서~

 

 

 

 

 

강포리버스정류장은 대전차 장애물을 지나서~

 

 

 

 

 

강포리버스정류장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강포리저수지..

 

 

 

 

 

강포저수지..

 

 

 

 

 

강포리버스정류장에서 서울행 버스가 많아 차시간에 쫓기지 않아서 좋았다~

 

 

 

 

 

산국(山菊)은 들국화의 한 종류로서 개국화라고도 하면 산지에서 자라고 높이 약 1m까지 자란다.

뿌리줄기는 길게 뻗으며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선다.

흰털이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頭花)는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길이 약 4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거나 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10~11월에 익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감국은 줄기에서 꽃이 많이 갈라지지 않고 조금 크다는 느낌이 든다..

산국은 줄기에서 꽃이 많이 갈라지고 작다는 느낌이 든다..

감국은 달다고 해서 감(甘)국..

산국은 쓰다..

 

 

 

 

 

 

 

 

 

 

 

강포리버스정류장은 전투 공병의 요람 표지석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우측 진행으로 하는 바람에 또 다시 를 하였다~ㅎ

우측으로 한참 진행하면 군부대에 막혀 있다..

 

 

 

 

 

강포리버스정류장은 전투 공병의 요람 표지석 좌측으로~

 

 

 

 

 

 

 

 

 

 

 

들바람 밭에도 배추를 심었는데 이곳은 규모가 엄청나다~

 

 

 

 

 

강포리버스정류장은 차도 우측으로~

 

 

 

 

 

 

 

 

강포리버스정류장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궁예봉과 명성산~

 

 

 

 

 

자일교..

 

 

 

 

 

 

 

 

강포저수지..

 

 

 

 

 

궁예봉을 내려와서 강포리버스정류장까지 걷는데 거리가 꽤 길었지?~

 

 

 

 

 

 

 

 

 

 

 

아름다운 황금빛 들녁을 바라보는데 풍성함이~

 

 

 

 

 

알바는 조금 했어도 코스가 괜찮았지?~ 

 

 

 

 

 

 

 

 

강포리버스정류장에서 서울행 버스가 많아서 차시간에 쫓기지 않아 좋았지?~

 

 

 

 

 

자일1리회관..

 

 

 

 

 

강포리버스정류장은 호국로 우측으로 진행해서 경교를 건너서~

 

 

 

 

 

 

 

 

 

 

 

 

 

 

경교..

 

 

 

 

 

강원도와 철원을 상징하는 동물은 곰과 두루미~

 

 

 

 

 

호국로를 건너 강포리버스정류장에 17시 10분에 도착을 하였는데 4분 후 도착한 동서울행 3000번버스를 타고 귀경~

동서울터미널까지 2시간 정도 소요, 운임은 9,300원인데 현금으로~

 

 

 

 

 

138-6번버스는 금주산 산행을 마치고 양문공단으로 하산을 하였을 때 탔던 버스~

 

 

 

 

 

산정호수행 138-6번버스 시간표..

 

 

 

 

 

산정호수 상동주차장버스정류장에서 포천과 운천 버스시간표..

 

 

 

 

 

강포리버스정류장에서 동서울터미널행 버스는 3000번버스와 3002번버스가 정차를 한다~

 

 

 

 

지포리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을 말하는데 강포리버스정류장까지 3~4분 소요..

강포리버스정류장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약 2시간 소요, 운임은 9,300원..

 

 

 

 

 

가을편지 1 /  이해인

 

하늘 향한 그리움에

눈이 맑아지고

사람 향한 그리움에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순하고도 단호한

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용서하며

산길을 걷다 보면

 

툭, 하고 떨어지는

조그만 도토리 하나

 

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

참회의 기도를 닮았네

 

 

억새 축제를 몇 일 앞두고 명성산을 찾았는데 억새가 덜 피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산행~ 

명성산 정상으로 진행하면서 붉게 물든 광덕산과 각흘산을 바라보는데

7년 전 눈 때문에 힘들었던 산행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스쳤던 산행~

명성산은 억새도 좋았지만 단풍도 좋았던 산행~

 

언제 : 2017년 10월 10일

어디 :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새마을교 앞 우측 상가지역-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밭-

궁예약수터-팔각정-삼각봉-명성산 정상-궁예1,2,3봉-강포3교-

강포저수지-자일1리회관-강교-강포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8시 57분~17시 10분

날씨 :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