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산 앵무봉에서 개명산 형제봉으로 연계 산행을 하기 위해서 333번버스를 타고 보광사에 내려야 하는데
3년 전 생각만하고 구파발역 1번출구를 나와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버스가 오질 안아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불광역 4번출구 앞 롯데몰버스정류장에서 타야 하고 40~45분마다 운행하는데
2대나 노치는 바람에 1시간 30분이나 까먹었다..
333번버스와 703번버스는 푸른마을10단지를 지나는데 개명산 형제봉 산행을 할려면
푸른마을10단지에 내려서 풍림아파트 1008동 뒤로 진행하면 된다..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박달산 산행을 할려면 구파발역 4번출구 앞
롯데몰버스정류장에서 333번버스를 타고 유일레저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333번버스는 구파발역 4번출구 앞에 도착, 703번버스는 구파발역 1번출구 앞에 도착..
구파발역 4번출구 앞에서 출발한 333번버스는 보광사버스정류장에 40여분만에 도착..
배차 간격은 40~45분..
고령산 앵무봉은 상가지역 좌측으로 진행해도 되지만 보광사로 많이 진행을 한다..
보통 산사의 일주문에는 무슨 산 무슨 사라고 쓰여 있는데 보광사 일주문에는 해탈문(解脫門)이라고 쓰여 있다..
해탈문은 말 그대로 모든 괴로움과 헛된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 진리를 깨달음을 얻는 문인데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열반에 들어가는 세 가지의 선정(禪定)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세 가지의 선정은 공해탈문(空解脫門),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이 있다.
공해탈은 실체가 없다는 것, 무상해탈은 차별이 없음, 무원해탈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 없음.
고령산 앵무봉으로 진행하면서 보광사와 도솔암 갈림길에서 포항에서 오신 부부를 만났는데
부인께서 한쪽 팔이 없어신데도 불구하고 부부가 서로 의지하면서
전국 300대 명산을 찾아 다니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쿨했는데 오랫 동안 감동으로 다가왔다~
보광사(普光寺)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고령산에 위치한 사찰로서 894년(신라 진성여왕 8년)에 왕명에
따라 도선이 비보사찰로 창건하였다..보광사는 1740년 영조가 대웅전과 광응전, 만세루 등을 중수하고
인근에 있는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淑嬪崔氏)의 묘소인 소령원(昭寧園)의 기복사(祈福寺)로 삼았다..
어실각에는 숙빈 최씨의 영정과 신위가 모셔져 있는데 완고한 신분제사회에서 효심이 지극한 왕
영조의 어머니가 되고서도 후궁의 몸을 면치 못했다..보광사에는 영조가 심었다는 향나무와
영조의 친필 대웅보전(大雄寶殿) 편액이 걸려 있는데 당초 고령사(高靈寺)였던 절 이름도
이 무렵에 보광사(普光寺)로 고쳐 불렀다고 전한다..
보광사는 영각전은 막내 여동생 시부모가 잠들어 계신 곳이라서 잠시 들려서 묵념을 하고
고령산 앵무봉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도솔암을 지나 앵무봉으로 오를 수도 있지만
좌측으로~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눈에 안띄었는데 날씨 때문인 것 같기도..
보광사에서 고령산 앵무봉까지 등로가 짧지만 경사가 조금 급하다..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해서 아름다운 버섯이 여기저기에 눈에 띄었는데 대부분 식용 불가~
고령산 앵무봉으로 진행하면서 만난 갈림길 우측은 도솔암으로~
좌측은 고령산 앵무봉으로~
고령산 앵무봉은 헬리포트를 지나서~
고령산 앵무봉, 수리봉, 대원정사,개명산 형제봉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어야 하는데 양주앵무정 앞에 있다..
양주앵무정 바로 아래에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고령산 앵무봉을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우측 개명산 형제봉으로~
고령산 앵무봉 정상석은 양주앵무정을 조금 더 지나서~
개명산은 양주앵무정 아래 갈림길에서 헬리포트로 진행해서 우측 수리봉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만난
또다른 갈림길에서 대원정사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군부대를 좌측으로 돌아야 한다~
양주 개명산(고령산) 등산 안내도에 군부대 표시가 없어서 안내도만 보고 개명산 찾기가 힘들다..
고령산 앵무봉은 양주앵무정에서 기산리(안고령) 방향으로 조금 진행~
고령산(高靈山/高嶺山) 이름은 산이 높은데서 앵무봉(鸚鵡峰)은 앵무새를 닮았다고 해서 유래되었는데
3년 전 12월 고령산 앵무봉을 찾았을 때는 나뭇잎이 없어서 감악산이 한눈에 들어왔었다~
지금은 한여름이라 수풀 때문에 주위가 꽉막혀서 조망이 없다..
고령산 앵무봉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장흥면 석현리에 걸쳐 있는 높이 622m 산..
GPS에서 고령산 앵무봉을 검색하면 나타나지 않아서 개명산을 검색해서 지도를 다운 받았는데
개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형제봉이 정상 역할을 한다~
시간에 쫓기는 것도 아니고 날씨도 무덥고 해서 이동 시간에 비해 휴식 시간이 많았던 산행~
고령산 앵무봉에서 기산리(안고령)으로 진행하는 등로..
원추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
원추리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고령산 앵무봉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양주앵무정으로 다시 되돌아와서
포항에서 오신 부부와 이야기도 나누면서 조금 쉬고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개명산으로~
양주앵무정에서 바라본 개명산 형제봉과 북한산~
양주앵무정에서 2년 전 찾았던 아름다운 박달산을 바라보는데
윤관장군묘도 생각나고 감회가 새롭다~
양주앵무정에서 바라본 계양산..
양주앵무정 바로 아래에 있는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우측은 도솔암과 보광사로~
좌측은 수리봉 대원정사 개명산으로 진행~
고령산 앵무봉에서 개명산으로 진행하는데 등로 좌우가 수풀에 꽉막혀 있고 조망도 없고
너무 습하고 무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는데 등산화에 땀이 들어갈 지경..
지뢰밭 표시판이 곳곳에..
대원정사와 개명산은 헬리포트에서 좌측 수리봉 방향으로~
헬리포트에서 우측 철조망을 넘어 진행을 해보았는데 군부대 안으로 들어갈 뻔 했다~ㅎ
개명산은 좌측 수리봉 방향으로~
갈림길에서 개명산 형제봉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없는데 대원정사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이정표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곤장 100대감이고 돌대가리 같다~ㅎ
노루오줌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30~70cm이다.
뿌리는 굵고 짧게 옆으로 뻗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줏색으로 핀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으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수리봉 대원정사 갈림길에서 개명산 형제봉으로 진행하는데
일부 등로가 좁고 마치 열대우림에 있는 느낌이..
관중은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8~10mm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고 비스듬이 서며 길이가 25cm 정도이고 잎이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잎몸보다 훨씬 짧으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25mm이며 광택이 있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20~30쌍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뽀족하며 양면에 곱슬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 중간 부분에 있는 잎조각이 가장 크고, 밑 부분으로 갈수록 잎조각의 크기가 작고 달리는 간격이 넒다.
잎조각의 갈리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맥에서 나온 잎맥은 보통 Y자 모양으로 갈리진다.
포자낭군은 잎몸 윗부분 잎조각의 중앙맥 가까이에 2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다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리진다.
관중 꽃말은 유혹, 숨겨진 사랑~
고령산 앵무봉에서 헬리포트를 지나 개명산 형제봉으로 진행하는데
지뢰표시판이 곳곳에 보이고 군부대를 좌측으로 돌아야 한다~
고령산 앵무봉에서 개명산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북한산..
고령산 앵무봉에서 개명산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수리봉..
달걀버섯은 버섯의 제왕으로 불리우는데 옛날 로마시대에 네로 황제에게 진상을 하면 저울로 달아서
같은 무게의 황금을 하사 받을 정도로 진귀하고 맛이 아주 기가 막힌다고 한다~
아름다운 달걀버섯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지구상에 존재하는 버섯 중 최고의 버섯이라서
마눌님 생각이 먼저 떠올라서 딸까도 생각했지만 들바람을 보고 죽을려면 혼자서 죽지
왜 자기까지 끌어들이냐고 하면서 냅다 밥그릇이 날아올 것 같아 꾹 참았다~ㅎ
승천을 준비 중인 용트림을 하고 있는 칡덩굴~
조만간에 승천할 것 같은 칡덩굴~ㅎ
가는장구채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윗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내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달걀형 공모양 삭과로서 열매가 익으면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게 된다.
종자는 작고 황갈색으로 겉에 작은 돌기가 있으며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한국의 특산종 가는장구채의 꽃말은 동자의 웃음~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4m이다.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보석같은 작살나무 꽃말은 총명~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대원정산, 돌고개 유원지로~
진행 방향은 개명산 형제봉으로~
영아자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고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는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으로서 양 끝이 좁고
표면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보라색이며 잎겨드랑이에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며 갈래꽃같이 보인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납작한 공 모양이고 세로 맥이 뚜렸하다.
영아자를 자세히 보니 머리를 풀어헤친 미친 여자 같다~
영아자 꽃말은 광녀(狂女)~ㅎ
광릉갈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줄기는 모가 나고 곧게 서며 높이는 80~100cm이다.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다소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겹잎으로 덩굴손이 짦은 돌기 같은 흔적이 남아 있다.
작은잎은 바소꼴이고 끝이 점차 가늘어지며 밑부분이 둔하다.
턱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광릉갈퀴는 6~7월에 나비 모양의 꽃이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가 나오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꽃받침은 대롱 모양이고 끝이 얕게 여러 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편평하고 털이 없으며 8~10월에 익는다.
광릉갈퀴 유래는 광릉에서 발견되어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갈퀴나물은 종류가 참 많다~
개명산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수리봉..
개명산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감악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푸른마을 10단지~
좌측은 개명산 형제봉~
등골나물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원줄기에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으며 곧게 서며 높이는 70cm 정도 이다.
밑동이에서 나온 잎은 작고 꽃이 필 때쯤 없어진다.
중앙부에 커다란 잎이 마주나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에는 선점(腺點)이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맥은 6~7쌍으로서 올라갈수록 길어지고 좁아진다.
꽃은 흰 자줏빛으로 두상꽃차례(頭狀花序)를 이루고 7~10월에 핀다.
총포(總苞)는 원통형이고 선점과 털이 있으며, 갓털은 흰색이고 4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11월에 익는다.
등골나물 이름은 잎맥 가운데 골이 도드라져서 등골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되었는데
등골나물 꽃말은 주저~
이정표가 개명산 형제봉 아래에 있는데 정상에 세웠으면~
개명산(開明山) 형제봉을 7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 때 콘센트 막사처럼 생긴 군시설물이 있었는데 안보인다~
개명산 형제봉은 경기도 덕양구 벽제동과 양주군 백석면과 장흥면과 경계에 위치하는데 높이 546.8m 산..
개명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서 개명산 형제봉이 정상 역활을 한다..
군부대 뒤는 고령산 앵무봉..
탈수 증상이 있어서 션한 마꼴리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권율장군묘로~
개명산 형제봉에서 송암천문대를 지나 권율장군묘로 하산을 하는데 등로가 내리막이라서 부담이 없다~
산초나무는 쌍떡잎식물 쥐손인풀목 운향과의 낙엽관목으로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8~9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아름답고 너무 귀한 달걀버섯을 보자마자 마눌님 생각부터 먼저 났는데
버섯을 따서 마눌님께 잡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가는
맞아죽을 것 같아서 따지를 않았다~ㅎ
달걀버섯은 식용 가능하고 인삼향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날로 먹을 때 식감이 더 좋다고 한다~
7년 전에는 장군봉(?)으로 진행하는 이정표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노린재나무 열매는 완전히 익으면 파란색이 마치 블루베리 같다~
송암천문대 뒤는 노고산과 북한산..
노고산과 북한산..
송암천문대..
아름다운 등골나무가 등로 옆에서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에게 봐달라고 하고 있다~
송암천문대에서 권율장군묘로 진행하는데 등로 계단 여러 곳이 썩어 있었는데
사람들이 잘 안 다니고 관리도 안 하는 것 같다..
갈림길에서 권율장군묘는 계단 좌측으로~
계단을 썩도록 방치하는 것은 송암천문대가 등로를 막아서..
등로 옆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아름답게 봐달라고 아양을 떨고 있는 원추리~
청련사 뒤는 노고산과 북한산..
송암천문대버스정류장은 청련사 아래에 있다..
노고산 뒤 좌측은 북한산 상장능선인데 그 뒤 우측으로 조그만하게 보이는 봉우리는 영봉~
노고산 우측으로 설교벽과 숨은벽이 인수봉으로 이어졌고
노고산 맨 우측 염초능선은 백운대로 이어졌다~
권율장군묘는 아버지와 형과 함께 있다..
권율장군묘는 정부인 창녕 조씨, 후부인 죽산 박씨의 묘와 함께 있다..
권율(權慄, 1537~1599)은 강화군 영도에서 출생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 모악(暮嶽)이다.
권율은 다소 늦은 나이에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0년 전인 1582년(선조15)에 45세 나이로 문과에 급제했다.
당시의 평균 수명에 비추어 볼 때 상당히 늦었는데 성적도 상위가 아니라
중후위에 걸쳐 있는 병과(丙科, 11~33등)였다.
그는 승무원 정자(正字, 정9품)으로 출발해서 성균관 전적, 사헌부 감찰,
예조 좌랑, 호조 정랑, 전라도 도사, 경성 판관 등을 거쳤다.
그는 당시의 나이로 보면 노년일 55세 때 자신의 일생은 물론
국가의 운명에 거대한 영향을 준 임진왜란을 맞아 전공을 세웠다.
권율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수도가 함락된 후 전라도순찰사 이광과 방어사 곽영이 4만여 명의 군사를 모집할 때,
광주목사로서 곽영의 휘하에 들어가 중위장이 되어 북진하다가 용인에서 왜군과 싸웠으나 패하였다.
그 뒤 남원에 주둔하여 1,000여 명의 의용군을 모집, 금산군 이치(梨峙)전투에서 왜장 고바야키와
다카카게 정예부대를 대파하고 전라도순찰사로 승진하였다.
또 북진 중에 수원의 독왕산성에 주둔하면서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여
우키타 히데이에가 거느리는 대부대의 공격을 받았으나 격퇴하였다.
1593년에는 병력을 나누어 부사령관 선거이에게 시흥 금주산에 진을 치게 한 후
2800명의 병력을 이끌고 한강을 건너 행주산성에 주둔하여,
3만 명의 대군으로 공격해온 고바야키와의 왜군을 맞아 2만 4,000여 명의 사상자를 내게 하며 격퇴하였다.
그 전공으로 도원수에 올랐다가 도망병을 즉결처분한 죄로 해직되었으나,
한성부판윤으로 재기용되어 비변사당상을 겸직하였고, 1596년 충청도순찰사에 이어 도원수가 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적군의 북상을 막기 위해 명나라 제독 마귀와 함께 울산에서 대진했으나,
명나라 사령관 양호의 돌연한 퇴각령으로 철수하였다.
이어 순천예교에 주둔한 왜군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전쟁의 확대를 꺼리는 명나라 장수들의 비협조로 실패하였다.
권율은 임진왜란 7년간 군대를 총지휘한 장군으로 바다의 이순신과 더불어 역사에 남을 전공을 세웠다.
1599년 노환으로 관직을 사양하고 낙향을 하였는데 영의정에 추증되고,
1604년(선조 37) 선무공신 1등에 영가부원군(永嘉府院君)으로 추봉되었으며, 충장사(忠莊祠)에 배향되었다.
권율장군묘를 7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새로 단장을 해놓았다~
재실(齋室)..
권율장군 신도비(權慄將軍 神道碑)..
권율장군묘는 상시 무료 개방~
권율장군묘 좌우에는 정부인과 후부인묘..
송암천문대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권율장군묘를 나와서 우측 도로를 따라서~
장흥관광지 조각공원..
송암천문대버스정류장은 사거리를 건너서 청련사 아래에~
송암천문대..
송암천문대버스정류장(장흥유원지)에서 몇 해 전만해도 350번, 351번버스가 불광역으로 운행을 하였는데 중단했다..
송암천문대버스정류장에서 15번마을버스만 50분 간격으로 장흥버스정류장으로 운행을 한다..
귀가를 하기 위해서 장흥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360번버스를 타고 불광역으로~
장흥유원지에서 장흥버스정류장으로 운행하는 15번마을버스를 한참을 기다리면서
션한 캔맥주를 마시는데 갈증 해결에는 최고~
333번버스는 불광역 4번출구 롯데몰 앞에서 푸른마을 10단지, 보광사, 유일레저타운으로 운행..
달밤에 찾아온 벗 / 권상하
嶺月來花社(영월래화사) 꽃마을 언덕 위로 달 떠오를 때
山翁起整衣(산옹기정의) 산골 노인 일어나 옷을 여미네
重來有好客(중래유호객) 또다시 찾아올 귀한 손님 계시니
且莫掩柴扉(차막엄시비) 아직은 사립문을 닫지 말고 있어야지
對坐花香裏(대좌화향리) 꽃향기 속에서 이렇게 마주 앉으니
何嫌露濕衣(하혐로습의) 밤이슬에 옷이 좀 젖은들 무슨 상관이겠나
明朝分手後(명조분수후) 내일 아침 그대를 떠나보내고 나면
寂寂閉山扉(적적폐산비) 사립문 닫힌 채로 적적할 텐데
권상하(權尙夏, 1641~1721)는 조선 중기 송시열에게 계승된 기호학파의 수제자로
문집에는 한수재집(寒水齋集), 삼서집(三書輯疑)의 등이 있다.
3년 전 12월 고령산 앵무봉에서 개명산 형제봉으로 진행을 하는데 산행 시작이 조금 늦었고
눈 때문에 포기를 했었는데 아쉬움이 들어서 다시 찾았던 산행~
폭염특보도 내렸지만 습도가 높아 땀이 줄줄 흘러서
등산화에 들어갈 지경이었던 산행~
언제 : 2017년 7월 29일
어디 : 보광사버스정류장-상가지역-보광사-갈림길-양주앵무정-고령산 앵무봉-양주앵무정-갈림길-
헬리포트 수리봉갈림길-수리봉, 대원사 갈림길-대원사, 개명산 형제봉 갈림길-
개명산 형제봉송암천문대-권율장군묘-송암천문대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11시 25분~17시 15분
날씨 : 폭염특보 흐리고 높은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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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2017.8.13)용늪도 탐방하고 마눌님과~ (0) | 2017.08.18 |
호암산(2017.7.22)삼성산 성지를 찾아서 십자가의 길을~ (0) | 2017.07.30 |
인왕산 북악산(2017.7.15)오랜만에 광화문과 경복궁을 찾아서~ (0) | 2017.07.24 |
인왕산 안산 (2017.7.6)연희 104고지 해병대전적비는 그동안 꼭 한번~ (0) | 2017.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