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2017.4.7)포도나무와 머루나무 지지대 설치작업을~

들산바람 2017. 4. 8. 09:25

 

 

 

산에는 생강나무와 진달래꽃도 피었고 산행 생각이 아주 간절했지만

포도나무와 머루나무 지지대 설치가 우선이라서~

 

 

 

 

 

밭에 유실수는 지난해에 심은 28종류 59그루 중 40여그루가 살아남았는데

올해 또 다시 4종류 21그루를 심어서 60여그루가 자라고 있다~

 

 

 

 

 

으름덩굴은 특히 관심이 많은 유실수인데 냉해를 입었을까봐 걱정을 했지만 

잎이 나는 것을 보아서는 올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살아남은 것 같아 무척 기뻤다~

 

 

 

 

 

포도나무와 머루나무 지지대를 설치하기 위해 

파이프를 근처 농협에서 구입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머루나무 포도나무 지지대 양쪽 주기둥 파이프 길이 1.8m, 가로 거치대 파이프 길이는 1.2m..

머루나무 포도나무 앞에 박은 버팀 파이프 길이는 1.5m..

 

 

 

 

 

포도나무 머루나무 지지대 크기는 높이 1.5~1.4m, 가로 1m,

주기둥 간격은 1.8~2m인데 들쑥날쑥하다~ㅎ

 

 

 

 

 

포도나무 머루나무 지지대 작업 2차 작업은 포도나무와 머루나무 덩굴이

지지대 위를 타고 올라갈 수 있게 철사나 줄로 묶어 주어야 하고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주기둥을 끈이나 철사로 묶어서

말뚝을 박아 묶어 주어야 하는데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다..

 

 

 

 

 

된 사람 / 김용옥(전주)

 

불의의 날벼락이 떨어져도

불가항력의 흙탕물이 판을쳐도

견디지 못할 게 없다

인생이니까,

 

시간은 언제나 우리의 편

먹구름은 순식간에 사라지리라

흙탕은 때가 되면 쓸려나가리라

그리고, 우리는 그 흔적과 추억으로

지혜의 집 한 채 지으리라

 

폭풍우 치는 날보다

해 드는 날이 많은 법

지나가는 시간을 가다듬는 우리는

적어도 된 사람이다

 

 

산에는 울긋불긋 꽃도 피었고 산행 생각이 간절했지만 밭일이 먼저라서

도나무와 머루나무 지지대 설치작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