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2016.3.31)고찰 내소사도 볼 수 있었고~

들산바람 2016. 4. 7. 04:55

 

 

 

내변산과 외변산을 찾기 위해 마눌님과 함께 강남 센터럴시티터미널에서

06시 50분 발 부안행 고속버스를 타고 전라북도 부안으로~

2시간 50분 소요, 운임은 14,300원..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 9시 40분에 도착해서 내변산 사자동 탐방지원센터를 찾기 위해서

사거리에 있는 프라자약국에서 좌측 백산, 부안IC 방향으로 진행~

 

 

 

 

 

사자동, 내소사, 격포항 등 부안 모든 곳을 운행하는 부안군내버스정류장은

사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고창부안축협 맞은편에~

 

 

 

 

 

부안 모든 곳을 운행하는 부안 군내버스정류장..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사자동행 700번버스는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10시 25분 출발하는데 

시간이 40여분 남아서 주위 음식점에서 아침을 해결~

 

 

 

 

 

내변산은 찾기 위해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10시 25분 출발하는 사자동 내변산지원센터행 700번버스에

들바람과 마눌님과 어르신 몇 분께서 타셨는데 서면사무소, 상서중학교,

상서초등학교에서 모두 내려서 사자동 변산지원센터까지 

들바람과 마눌님 독차지~

 

 

 

 

 

부안군내버스터미널을 출발한 700번버스는 33분만에 사자동 내변산탐방지원센테에 도착했는데

승객이 없어서 그런지 꼬불꼬불한 길을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멀미가 날지경~ㅎ

 

 

 

 

 

꼭 마셔보고 싶었던 부안 마꼴리를 부안군내버스정류장 주위에서 살 수가 없어서

무척 애간장(~ㅎ)을 태웠는데 사자동 내변산탐방지원센터 앞

편의점에 부안 마꼴리가 있어 기분 좋게 출발~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 700번버스는 사자동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 종점..

 

 

 

 

 

 

 

 

사자동 내변산탐방지원센터..

 

 

 

 

 

인장암과 실상사 갈림길..

 

 

 

 

 

 

 

 

평일이라서 분비지도 않고 날씨도 참 좋았던 산행~

 

 

 

 

 

 

 

 

 

 

 

같은 바위인데 내변산 입구에서 보면 그 생긴 모습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코끼리바위,

실상사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은 인장을 닮았다고 하여 인장바위..

 

 

 

 

 

인장바위..

 

 

 

 

 

개불알풀은 쌍똑잎식물 통화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로서 학명은 Veronica didyma var..

개불알풀이라는 요상한 이름은 열매 모양이 개불알처럼 생겼다고 하여

일본사람이 이름을 붙였는데 봄까치꽃, 지금초라고도 한다..

 

개불알풀의 학명 베로니카(Veronica)는 꽃잎 속을 들여다보면

눈물을 훔치던 성녀 베로니카의 손수건에 나타났다는

광배(背)처럼 보인다고 하여서 유래하였다.

 서양 여성들 중에는 베로니카라는 이름이 많다.

 

개불알풀 꽃말은 기쁜 소식~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에 초의 스님이 처음 짓고 조선시대 때 효령대군이 고쳐 지었다고 한다..

실상사는 내변산에 있는 4대 사찰 중 하나..

 

 

 

 

 

꽝꽝나무는 나무를 태울 때 꽝꽝하며 터지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졌는데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자생할 수 있는 북쪽 한계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제124호로 지정되어 있다..

 

 

 

 

 

갈림길에서 봉래구곡을 잠시 들렸다가 내소사로~

 

 

 

 

 

 

 

 

 

 

 

봉래구곡은 내변산 9계곡 중 제5곡이라고 하는데 물이 없어서..

앙꼬없는 찐빵~ㅎ

 

 

 

 

 

 

 

 

 

 

 

내변산에는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

 

 

 

 

 

이제 막피기 시작한 진달꽃 같아요~

 

 

 

 

 

 

 

 

 

 

 

 

 

 

직소폭포와 남여치 갈림길에서 남여치는 월명암 방향으로..

 

 

 

 

 

 

 

 

 

 

 

 

 

 

직소보(저수지) 전망대..

 

 

 

 

 

직소보 뒤는 관음봉..

 

 

 

 

 

내변산은 가을에 오면 더 아름다울 것 같죠?~ㅎ

 

 

 

 

 

 

 

 

직소폭포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직소보 전망대..

 

 

 

 

 

직소보 청정수에는 물 반 물고기 반~

 

 

 

 

 

아름다운 미인과 함께해서 넘 좋아요~

 

 

 

 

 

 

 

 

 

 

 

 

 

 

 

 

 

직소폭포..

 

 

 

 

 

 

 

 

 

 

 

 

 

 

 

 

 

 

 

 

 

 

 

갈림길에서 직소폭포를 찾아 보고 내소사로~

 

 

 

 

 

직소폭포(直沼瀑布)변산반도국립공원 중심인 내변산 신선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 이루는데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경관인 변산 8경 중 제 2경에 뽑힐만큼 대표적인 명소.. 

 

 

 

 

 

직소폭포(直沼瀑布)의 높이는 약30m 정도이며 폭포를 받히고 있는

둥근 못으로 곧바로 물줄기가 떨어진다고 해서

직소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내소사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직소폭포..

 

 

 

 

 

궁금증이 들어서 직소폭포 상단으로 잠시 내려가 보았다~

 

 

 

 

 

평일 산행이라서 호젓도 하지만은 아름다운 마눌님과 함께해서 참 좋아요~

 

 

 

 

 

직소폭포로 흐르는 청정수에 손을 담구는데 아직은 조금 차죠?~

보는 들바람도 손이 시리내요~ㅎ

 

 

 

 

 

 

 

 

 

 

 

 

 

 

원암과 내소사 갈림길 재백이고개..

 

 

 

 

 

 

 

 

 

 

 

눈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진달래꽃~

 

 

 

 

 

 

 

 

 

 

 

 

 

 

 

 

 

 

 

 

관은봉은 마눌님 뒤~

 

 

 

 

 

 

 

 

아름다운 마눌님과 외변산~

 

 

 

 

 

 

 

 

 

 

 

 

 

 

내변산 관음봉..

 

 

 

 

 

관음봉 전망대..

 

 

 

 

 

직소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가두어두는 직소지..

 

 

 

 

 

부안 군민의 비상 식수로 쓰였던 직소저수지..

 

 

 

 

 

 

 

 

아름다운 현호색의 꽃말을 보물주머니~

 

 

 

 

 

관음봉 삼거리에서 점심과 마꼴리를 마시면서 조금 쉬고나서

관음봉을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내소사로~

 

 

 

 

 

관음봉 삼거리에서 관음봉까지 왕복 1.2km~

 

 

 

 

 

점심을 관음봉 삼거리에서 햄버거와 부안 쌀마꼴리 마시면서 한참을 쉬었다~

서울마꼴리는 탄산이 많아서 약간 톡쏘는 맛인데

부안 쌀마꼴리는 깔끔~

 

 

 

 

 

관음봉 삼거리에서 전망이 좋은 관음봉으로~

 

 

 

 

 

 

 

 

관음봉..

 

 

 

 

 

 

 

 

 

 

 

 

 

 

관음봉과 세봉 갈림길..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변산반도국립공원 이름을 풀이하면 변산(邊山)은 가장자리 또는 바깥쪽에 위치한 산이라는 뜻인데

변산은 산이 위치한 내변산(內邊山)과 바다가 위치한 외변산(外邊山)으로 나누어진다.

내변산능가산(楞伽山), 봉래산, 영주산 등의 별칭이 있는데

관음봉(峰)을 능가산(楞伽山)이라고도 하였다.

 

 

 

 

 

내변산 관음봉(峰)은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한 높이 424m 산..

 

 

 

 

 

 

 

 

 

 

 

 

 

 

 

 

 

곰소항 맞은편은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산..

 

 

 

 

 

내변산 쌍선봉..

 

 

 

 

 

 

 

 

직소보(저수지)..

 

 

 

 

 

 

 

 

부안호 뒤 우측은 내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 ..

 

 

 

 

 

부안호..

 

 

 

 

 

다시 되돌아온 관음봉 삼거리~

 

 

 

 

 

관음봉 삼거리에서 내소사로 진행하는데 전망도 좋고 등로가 순하다~

 

 

 

 

 

 

 

 

 

 

 

 

 

 

내변산 내소사..

 

 

 

 

 

고찰 내소사..

 

 

 

 

 

 

 

 

관음봉 삼거리에서 내소사로 진행하는데 일부 구간은 급경사도 있고 조금 힘등 등로도 있네요~ㅎ

 

 

 

 

 

내변산 날머리~

 

 

 

 

 

 

 

 

 

 

 

 

 

 

 

 

 

 

 

 

내변산 산행을 마치고 아름다운 고찰 내소사를 찬찬히 둘러보는데

차분한 마음도 들고 참 좋았다~

 

 

 

 

 

 

 

 

내소사(來蘇寺)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寺의 말사이다.

633년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지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내소사는 관음봉 아래에 있는데 관음봉을 능가산(楞伽山)라고 하는 까닭에 능가산 내소사라 부르기도 한다.

 

 

 

 

 

아름다운 고찰가산 내소사(古刹 楞伽山 寺)..

 

 

 

 

 

 

 

 

 

 

 

 

 

 

2016년 전라북도에 위치한 부안(扶安)은 이름을 가지게 된 정명 600주년이 되는 해인데 맛, 풍경, 이야기 등

세가지 즐거움이 있다하여 변산삼락(樂)이라 불렸다고 한다~

들바람도 부안군민 여러분께 생일 축하를 드립니다~

 

 

 

 

 

 

 

 

 

 

 

 

 

 

 

 

 

 

 

 

수령 1000년된 군나무..

 

 

 

 

 

내소사 전나무숲~

 

 

 

 

 

 

 

 

내소사 일주문에는 능가산 내소사(楞伽山 來蘇寺)..

 

 

 

 

 

 

 

 

 

 

 

 

 

 

내소사버스정류장은 내소사 상가지역을 지나서 화장실 앞에..

 

 

 

 

 

내소사버스정류장..

 

 

 

 

 

내소사버스정류장에서 부안행 버스를 타면 서울로 귀경이 충분했지만 격포행 300번버스를 타고 외변산으로~

서울에서 내변산은 교통비가 3만원 정도 드는데 교통비도 저렴하고 당일치기 산행이 가능~

 

 

 

 

 

내소사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

 

 

 

 

 

꽃마리는 쌍떡잎식물 꿀물목 지치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잣냉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가 10~30cm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밑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뭉쳐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협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2mm 정도이고 5개이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4개로 갈라지는 분열과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분과는 매끄럽고 위가 뾰족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한방에서 근육마비, 야뇨증, 대장염, 이질, 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꽃마리라는 이름은 꽃대가 올라올 때 꽃이 말려 있는 모습 때문에 붙여졌는데

꽃말이가 연음화하여 꽃마리가 되었다.

 

 

 

총상꽃차례

 

 

꽃마리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들바람과 마눌님은 외변산을 찾기 위해서 내소사버스정류장에서

16시 20분 발 300번 버스를 타고 격포항으로~

17분 소요~

 

 

 

 

 

격포터미널에서 채석강을 찾기 위해 되돌아온 길로 조금 진행~

 

 

 

 

 

 

 

 

내소사행 버스는 사거리 좌측에 위치한 고창부안축협 맞은편에 있는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운행을 많이 하는데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10시 15분에 하루에 한대가 운행을 한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

 

 

 

 

 

부안군내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

 

 

 

 

 

내소사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

 

 

 

 

 

격포항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격포항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격포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봄 / 정영희

 

새벽 어스름 찢고

산까치 한 마리 자지러진다

 

얼핏 들으면 긴 밤 내 사랑니 앓다

내지르는 외마디 비명소리 같고

 

어찌 들으면 늦잠 든 산 깨우는

휘파람 소리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들으면 숨박꼭질하다

엎어지는 가시내 선웃음소리 같다

 

나는 가던 길을 놓고

저만치 달아나는 까치를 본다

 

뒤따르는 새 한 마리 요리조리 얽히더니

이내 환한 아침을 끌고 온다

 

 

2016년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있는 전라북도 부안(扶安)은 이름을 가지게 된 정명 600주년이 되는 해인데

 꼭 한번 찾아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기회가 닿아 대중 교통으로 내변산부터 찾았다~

 날씨도 좋았고 평일이라서 호젓함도 있었고 주위 경치도 좋았고

고찰 내소사도 볼 수 있었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언제 : 2016년 3월 31일

어디 : 사자동 내변산버스정류장-사자동 내변산지원센터-실상사-자연보호비-직소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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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포근하고 능선에선 봄바람 조금

산행 시간 : 11시 12분~15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