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산 일자산(2016.2.27)조만간에 서울둘레길을 완주할 수~

들산바람 2016. 2. 28. 20:58

 

 

 

서울둘레길 중 일부 구간인 고덕산에서 일자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기 위해서

5호선 명일역 3번출구로~

 

 

 

 

 

고덕산은 명일역 3번출구에서 암사 아리수정수센터~

 

 

 

 

 

고덕산 들머리는 암사 아리수정수센터 우측에~

 

 

 

 

 

고덕산 들머리..

 

 

 

 

 

날씨는 조금 흐리지만 봄기운이 완연하고 산행하기 참 좋지요?~

봄을 타는 아름다운 미인과 함께해서 좋아요~

 

 

 

 

 

 

 

 

 

 

 

들바람은 춘남보다는 추남~ㅎ

 

 

 

 

 

 엄청 넓은 강동그린웨이..

 

 

 

 

 

좌측은 암사 아리수정수센터..

 

 

 

 

 

고덕산은 약수터 위로 진행..

 

 

 

 

 

약수터 주위 일대는 광주 이씨 광릉 부원군파 묘역..

 

 

 

 

 

 

 

 

 

 

 

 

 

 

고덕산 전망대..

 

 

 

 

 

봄기운이 완연해서 좋긴 한데 흐린 날씨 때문에 조망이 없어 아쉬움이..

 

 

 

 

 

 

 

 

고덕산(高德山)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높이 108m 산..

 

 

 

 

 

고덕산(高德山)이라는 이름은 고려의 충신 석탄 이양중이 고려가 망하자 이곳 산자락에 은둔생활을 하였는데 

공의 고매한 인격과 덕성을 보고 느껴 기리는데서 지어졌다..

 

 

 

 

 

 

 

 

 

 

 

 

 

 

 

 

 

 

 

 

 

 

 

 

 

 

 

 

 

 

 

 

 일용할 양식을 강동그린웨이 샘터근린공원을 바라보이는 곳에서~

 

 

 

 

 

강동그린웨이 샘터근린공원은 도로 건너측으로 진행하면 산 아래에..

 

 

 

 

 

강동그린웨이 샘터근린공원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마눌님!! 날씨도 좋고 등로도 순하고 참 좋네요~

 

 

 

 

 

 

 

 

강동그린웨이 방죽근린공원..

 

 

 

 

 

 

 

 

올림픽공원역은 까마득..

 

 

 

 

 

일자산은 도로를 건너서..

 

 

 

 

 

 

 

 

 

 

 

 

 

 

 

 

 

일자산 해맞이공원과 올림픽공원역은 아직도 한참을 더..

 

 

 

 

 

 

 

 

 

 

 

 

 

 

고덕산 날머리..

 

 

 

 

 

일자산은 도로를 건너 화훼단지를 지나서 또 다시 도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일자산은 아직도 한참을 더..

 

 

 

 

 

화훼단지를 지나는데 봄이 완연~

 

 

 

 

 

수선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설중화 수선(仙)이라고도 한다.

꽃은 12~3월에 피며 화피 조각은 6개이고 흰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서 노란색이다.

부화관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희색, 주황색, 노란색이 있다..

 

수선의 속명 니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모습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 속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주의(義), 자기애(愛)..

 

 

 

 

 

 

 

 

 

 

 

일자산 들머리..

 

 

 

 

 

일자산은 들머리를 도로를 따라 조금 지나서 우측으로~

 

 

 

 

 

 

 

 

 

 

 

마눌님!! 어디를 가시나요?~ㅎ

 

 

 

 

 

실루엣처럼 다가오는 남한산성..

 

 

 

 

 

마눌님!! 봄처녀 같아요~ㅎ

 

 

 

 

 

 

 

 

 

 

 

 

 

 

일자산 해맞이광장..

 

 

 

 

 

 

 

 

둔촌 이집(遁村 李集)은 본관은 광주(州)이며 본명은 원령(齡), 자(字)는 성로(老), 호는 묵암자(子), 호연(然),

둔촌(村)이다.1347년 고려 충목왕 3년에 문과에 급제한 뒤 삼은(三隱)로 잘 알려진 야은(隱) 길재(再)

목은(隱) 이색(穡), 포은(隱) 정몽주(周)교류하였다. 1368년 공민왕 17년에 신돈을 논박하다 

미움을 받자, 늙은 아버지를 업고 밤낮으로 달려 영천(川)으로 피신하여 최원도 집으로 은거하였다.

1371년 신돈이 주살된 뒤 개경으로 돌아와서 판전교시사(事)에 임명 되었으나 사직하고 이름을 집(集)으로,

호를 둔촌(遁村)으로 정하고 여주(州) 천녕현(縣)으로 낙향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에 의정부 좌찬성(成)에

추증되었고, 1667년(조선 현종 8년) 한양에 구암서원(院)이 설립되면서 이곳에 제향(享)되었다.

저서에는 둔촌유고(稿)가 있다.

 

고려 말에 두 왕을 섬기기를 거부하고 은둔했던 삼은(三隱) 중 한 사람인 

야은 길재 대신에 도은 이숭인을 올리기도 한다.. 

 

 

 

 

 

둔촌 선생께서 후손에게 이르기를

 

 讀書可以悅親心(독서가이열친심) 독서는 어버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느니

勉爾孜孜惜寸陰(면이자자석촌음)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공부하라

 

老矣無能徒自悔(노의무능도자회) 늙어서 무능하면 공연히 후회만 하게 되니

頭邊歲月苦駸駸(두변세월고침침) 머리맡의 세월은 괴롭도록 빠르기만 하느니라

 

遺子滿金(유자만영금) 자손들에게 금을 광주리로 준다 해도

不如敎一經(불여교일경) 경서 한권 가르치는 것만 못하느니라

 

此言雖淡薄(차언수담박) 이말은 비록 쉬운 말이나

爲爾告丁寧(위이고정녕) 너의들을 위해서 간곡히 일러둔다

 

 

 

 

 

일자산(一字山)은 이름 그대로 능선이 군더더기 없이 일(-)자로 뻗은데서 유래~

 

 

 

 

 

일자산(一字山)은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길동에 위치한 높이 134m 산..

 

 

 

 

 

 

 

 

 

 

 

뿌옇게 보이는 남한산성 아래는 예전에 공수부대도 있었고 공동묘지가 많았었는데..

 

 

 

 

 

마눌님! 이집(遁村 李集)이 은거했다는 둔굴을 보고 있나요?~

 

 

 

 

 

강동구 둔촌동은 이집(李集)의 호 둔촌(遁村)에서 유래~

 

 

 

 

 

마눌님!! 굴은 어디에 있나요~~

 

 

 

 

 

 

 

 

본명(本名) 출생 때 지어진 이름이며, (子)는 성인이 되었을 때 붙이는 이름이며

호(號)는 허물없이 쓰기 위해 지은 것인데 호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출중하거나 큰 명성을 날린 사람만이 가질 수 있었는데

오늘날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 호를 가진다.

 

 

 

 

 

감북동 공원묘지가 꽤 넓다..

 

 

 

 

 

 

 

 

 

 

 

보성사..

 

 

 

 

 

일자산 날머리~

 

 

 

 

 

 

 

 

일자산 날머리에서 5호선 올림픽공원역으로~

 

 

 

 

 

 

 

 

일자산 날머리에서 아들내에게 공덕역에 우치한 최대포집에서 만나자고 연락을 하고

5호선 올림픽공원역으로~

 

 

 

 

 

뒷풀이는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지난번 북한산 산행 때 뒷풀이 하였던 

공덕역 5번출구에 위치한 최대포집에서~ 

아들내미는 뒷풀이만~

 

 

 

 

 

가랑잎처럼 / 이병금

 

마음자리 비탈지는 쪽으로

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모여 웅성거리고 있다

 

움직거리며 물결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삶이나 마침내 죽음마저도

 

눈물 고운 실타레에 되감겨야 함을

스치우는 가랑잎 앞에서 비로소 알겠다

 

오늘처럼 집을 찾아 헤매이는 바람저녁

나 또한 누군가의 따뜻한 집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아

 

흰구름 떠가는 가랑잎의 하늘길을 따라

마을자락을 끝없이 펼쳐 열어본다

 

 

서울둘레길을 쉬엄쉬엄 걷는데 간간히 찬 바람도 불지만 봄기운도 완연하고

등로가 완만해서 마눌님께서 특히 좋아했던 산행~

쉬엄쉬엄 걷다보면은 조만간에 서울둘레길을

완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ㅎ

 

 

언제 : 2016년 2월 27일

어디 : 명일역 3번출구-암사 아리수정수센터-고덕산 전망대-고덕산 정상-강동그린웨이 셈터근린공원-

강동그린웨이 방죽근린공원-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일자산 해맞이광장-

일자산-둔굴-서하남IC입구 사거리-올림픽공원역

날씨 : 흐리고 바람 조금 불지만은 포근

산행 시간 : 11시 56분~16시 5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