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한풀 꺽인 9월 끄트머리에서 식구들과 함께 산행도 하고
여행도 하고 싶어서 애마들 타고 함께 경주로~
경주에서 가볼만한 코스를 크게 넷으로 구분을 한다면 불국사 단지, 보문단지, 시내, 남산~
들바람은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남산을 오르기 위해서
경주 IC 옆에 있는 포석정을 먼저 찾았다~
1박 2일이라는 정해진 시간에 여러 곳을 둘러보기 위해서
경주 남산을 조금 짧지만 아름다운 코스로 진행~
갈림길에서 4.2km 금오봉 방향은 임도 따라서 진행해야 하는데
전망도 없고 지루한 코스인 것 같아서
부흥사에서 금오봉으로 진행~
코스가 조금 짧은 대신 조금 급경사도 있었지만 그동 안들바람의
산행 경험 덕분에 현명한 선택을 하였다~
부흥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1.6km 진행하면 금오봉, 우측으로 200m 진행하면 늠비봉 5층석탑..
우측 5층 석탑에 들렸다가 금오봉으로~
늠비봉 5층 석탑..
경주시가지..
늠비봉 5층 석탑..
포석곡 제7사지 큰넘비 절터 주변 석조 유물..
금오정..
맨뒷산 줄기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는 토암산~
바로 아래는 헌강왕릉과 경주 남산동 동서삼층석탑, 작은 산 넘어서는 사리마을..
바람개비가 있는 곳은 대덕산..
팔각정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금오봉으로~
팔각장터..
우측 뒤는 고위봉..
경주시 남산은 인왕동을 비롯한 4개 동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등에 걸쳐 있는 높이 468m 산..
삼릉..
상사바위..
삼릉주차장으로~
포석정..
삼릉..
무열왕릉..
상선암에 도착했을 때 때마침 점심 공양 시간~
서울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한 보람이~ㅎ
만냥 주고 사과를 한바구니 삿는데 굵고 맛이 좋았다~
삼릉탐방지원센터에서 포석정탐방지원센터까지 쉬엄쉬엄 걸어서 15분 거리~
9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날개는 지쳐도
하늘을 보면 다시 날고 싶습니다
생각을 품으면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다지면 용기가 생기겠지죠
단 한 번 주어지는 인생이라는 길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끝까지 걷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세상에 심어 놓은 한송이, 한송이의 꿈
어느 들녘에서 지금쯤
어떤 빛깔로 익어가고 있을까요
가슴은 온통 하늘빛으로 고운데
낮아지는 만큼 깊어지는 9월
한층 겸허한 모습으로
내 아름다운 모습이여! 훗날
알알이 탐스런 기쁨의 열매로 오십시요
궁금했었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경주 남산을 오르는데 코스 선택이 아주 좋았으며
새벽 일찍 출발해서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보람도 있었고
더할나위 없이 참 좋았던 산행~
언제 : 2014년 9월 27일
어디 : 포석정-서남산공원지킴터-부흥사-늠비봉 오층석탑-포석곡 제7사지-금오정-상사바위-
팔각정터-금오봉-상선암-삼릉-삼릉지원센터-포석정
날씨 : 덥고 구름 조금, 그늘은 조금 시원
산행 시간 : 9시 32분~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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