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에서..(10.5.29)
관악에서..(10.7.18)
오동나무..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낙엽교목 높이 15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지만 오각형에 가깝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저이고 길이 15∼23cm,
나비 12∼29cm로서 표면에 털이 거의 없다. 뒷면에 갈색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그러나 어린잎에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9∼21cm로서 잔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으로 길며 끝이 뾰족하고 서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며 양 면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 6cm로서 자주색이지만 후부(喉部)는 노란색이고 내외부에 성모(星毛)와 선모(腺毛)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털이 없으며 씨방은 달걀 모양으로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고 길이 3cm로서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장롱 ·상자 ·악기 등을 만든다. 한국 특산종으로 평안남도, ·경기도 이남에 분포한다.
오동나무는 식물학적으로 울릉도가 원산인 참오동나무이며 꽃잎에 자주색 줄이 길이 방향으로 있는 것이
줄이 없는 오동나무와의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