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트럼팻(천사의 나팔꽃)..

들산바람 2011. 2. 17. 08:47

 

 

 

 

 

금병산에서..(10.10.23)

 

 

엔젤 트럼팻(천사의 나팔꽃)

 

엔젤 트럼팻(천사의 나팔꽃)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상록 저목이다.

나팔 모양의 긴 꽃이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아래를 향해서 핀다.

저녁 8시경부터 꽃잎을 활짝 펴고 달콤한 향기를 발산한다.

낮에는 햇빛이 잘 드는 실외에 두고, 밤에는 실내에 들여 꽃을 즐긴다.

볕이 잘 들지 않으면 아래쪽 잎이 누렇게 변해 쉽게 떨어져 버린다.

다투라는 잎이 커서 잎면에서 나오는 증산량이 많기 때문에, 흙이 잘 마른다. 흙을 확인한 후 바로 물을 준다.

여름철에는 서서히 개화하면서 계속 생육하는데, 이때 비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5~9월까지 매달 1번 화학 비료와 유기질 비료(깻묵의 완숙 비료 등)를 준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상태로 두면 가지가 너무 많이 자라 아래로 쳐지므로 꽃이 진 후에는 잎을 2~3장 남기고 잘라 낸다.

생육이 빠르므로 매년 좀더 큰 화분에 옮겨 심는다.

추위에 약하므로 11월에는 실내에 들여 놓고 키를 낮추고 싶은 경우에는 가지치기를 한다.

실내에서는 특별히 보온할 필요는 없고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면 무난히 겨울을 날 수 있다.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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