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나무..

들산바람 2011. 2. 17. 08:46

 

 

도봉산에서..(07.5.26)

 

 

 

 

설악산에서..(08.6.14)

 

 

명지산에서..(09.6.4)

 

 

함박꽃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소교목 함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한다.

가지는 잿빛과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며 어린 가지겨울눈에 눈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양성()으로 피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타원형 골돌과로 길이 3∼4cm로 9월에 익으면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에 분포하며 잎에 반점이 있는 것을 얼룩함박꽃나무,

꽃잎이 12개 이상인 것을 겹함박꽃나무라고 한다. 일본목련과의 사이에 생긴 잡종을 왓소니라고 하는데,

꽃은 함박꽃나무와 비슷하지만 지름 12∼15cm이며 위로 향하는 것이 다르다. 

 

 

참고..

 

꽃이 크고 화사해서 함박웃음 같다고, 또는 함지박 같다고 함박꽃으로 불리는 꽃이 여러 개 있다.

일반적으로함박꽃하면 작약이나 모란을 가리키고 함박꽃나무는 보통 산목련 또는 개목련으로 불린다.

목련과 식물 중 잎이 나기 전 이른 봄에 피는 것에는 백목련, 목련, 별목련 등이 있고 잎이 난 다음

5∼6월경꽃이 피는 종류로는 일본목련과 함박꽃나무가 있다. 일본목련은 꽃이 크면서 위를 향하여 피고,

함박꽃나무는 아래로 향하여 핀다. 최근 북한에서는 나라꽃을 함박꽃나무로 정하고 목란이라 부른다.

한방에서는 함박꽃나무의 뿌리, 꽃, 나무껍질 등을 건위제나 구충제로 이용했다.

붉게 익은 열매는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되기도 한다.

국에서는 씨를 싸고 있는 붉은색 껍질을 초피가루처럼 향신료로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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