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불빛 / 김진경
산 아래 펼쳐진 불빛 자욱하다 언젠가 저 불 켜진 골목 어딘가에 너와 함께 서 있었다. 낮은 처마 밑으로 새나오는 불빛 오래 바라보며 간절하게 그 작은 불빛 하나 이루고 싶었다. 그 때 첫 키스를 나누었던가. 기억이 멀어 생각나지 않는데 그 오래 남은 간절함으로 따뜻한 세상의 불빛
찬 날씨에 열심히 올랐지만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들었다..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의 사자성어는 藏頭露尾(장두노미)가 1위..
밝아오는 신묘년(辛卯年) 토끼해의 사자성어는 滄桑之變(창상지변)일 것 같기도..
언제 : 11년 1월 1일
어디 : 사당역-관음사-국기봉-사당봉 전망대-원점 회기
일출 : 07시 47분이지만 구름 때문에 못 봤음
산행시간 : 06시 55분 ~ 09시 07분
날씨 : 영하 12도 바람은 없었음
누구랑 : 친구들과 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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