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전통시장(蓬坪傳統市場)을 찾았는데 장날이 아니라서 아주 썰렁했다.
평창 효석문학제(https://www.hyoseok.com/)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을 6곳으로 나누어 여행을 했다.
1. 이효석문학관(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2. 효석달빛언덕(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3. 이효석 생가(메밀꽃필무렵 음식점 주차장 이용)..
4. 달빛흐믓 낭만공원(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 이용)..
5. 달빛흐믓 낭만로드, 물레방앗간, 이효석문학관 오솔길
(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 이용)..
6. 봉평전통시장(봉평전통시장 주차장 이용)..
봉평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하나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평창 효석문화제 6일 앞두고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을 찾았는데
하얀 메밀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었고 시기적절할 때 찾았다.
가산공원..
봉평전통시장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매달 끝자리가 2일·7일(2·7·12·17·22·27일)인 날에 5일장이 열리고
상설시장으로도 운영된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요 배경인 봉평장이 서던 곳으로,
문학기행의 명소이기도 하다.
평일이라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봉평전통시장이 이정도로 썰렁할줄 몰랐다.
봉평전통시장에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어서 배가 안 고팠지만
메밀막국수와 메밀왕만두를 먹었는데 괜찮았다~
평일이라서 볼 게 없었던 봉평전통시장에서 봉평 여행을 모두 마치고
애마를 타고 귀경을 하는데 때마침 시기적절할 때
참 잘 찾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1번은 효석달빛언덕..
2번은 달빛흐믓 낭만공원..
3번은 이효석문화관..
4번은 달빛흐믓 낭만로드..
6번은 가산공원과 봉평전통시장..
이효석 생가터는 효석달빛언덕에서 둔내 방향 조금 위에 있고
승용차로 이동했다.
효석달빛언덕은 이효석문학관 주차장 옆에 있고
이효석 생가터와 이효석문학관 사이에 있다.
메밀꽃밭으로 표기된 곳은 달빛흐믓 낭만공원..
그가 집을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 유승도
집터를 닦은 남자는 메밀씨를 뿌렸다
내년에 집을 지을 때까지 메밀꽃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메밀이야 수확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투였다
설계를 하고 집 짓는 준비를 하는 동안
꽃을 피워 집터를 물들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지 않으냐며 엷은 미소를 흘렸다
그가 도시로 돌아간 뒤, 메밀은 자라나 집터를 가득 채웠다
꽃도 피어 바람 따라 고개를 젓는다
그에겐 미안하지만 이젠 집이 들어서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잘 지어도 저 메밀꽃만큼 환한 집을 지을 수는 없을 터
마눌님과 함께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 여행을 하였는데
평창 효석문화제 개막일 6일 앞두고 시기적절할 때 잘 찾았고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드넓은 하얀 메밀밭을 바라보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호젓해서 좋았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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