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2018.7.26)유실수 심은 곳은 잡초 제거를 안 해서 풀밭으로..

들산바람 2018. 7. 27. 09:09




폭염특보가 연일 계속되고 기록을 갈아치고 있는데 올해처럼 더웠던 해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온몸을 감싸고 잠시 동안 밭을 찾았는데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탈진할 것 같았다..






게을러서 다섯마지기의 밭을 1/3 정도를 놀리고 있는데 어쩔 수 없다.. 






유실수를 심은 곳은 잡초를 제거하지 않아서 풀밭이 되었는데

더덕과 도라지를 심은 곳은 깨끗~






더덕과 도라지가 함께 자라고 있다~






개암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깨금, 처낭, 산백과(果)라고도 한다.

산지 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라면 높이는 2~3m이며 새가지에 선모(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여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와 나비는 5~12cm이고 잎 자루 길이는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핀다. 수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으며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이고 넓은 총포에 싸이고

지름 1.5~3cm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개암나무 열매가 올해는 실하게 열렸다~









머루~






불랙베리..






가시오가피..






올해도 으름덩굴 열매는 기대를 접어야할 것 같다..






구기자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낙엽관목으로 마을 근처의 둑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 정도이나 다른 물체에 기대에 자란 것은 4m에 이르기도 한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고 끝이 밑으로 쳐진다.

흔히 가시가 있는 것도 있으나 없는 것도 있다.

잔가지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고 털이 없다.

앞은 어긋나는데, 여러 개가 뭉쳐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이 넓거나 좁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길이 1cm 정도이며 털이 없다.

6~9월에 자줏빛 1~4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피고,

화관은 종 모양으로 5개 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3~8mm이며 꽃받침은 3~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8~9월에 붉게 익는다.






구기자 어린 잎은 나물로 쓰고 열매는 차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는데, 

열매를 말린 것을 구기자라고 하고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지골피(骨皮) 한다.

지골피는 강장 해열제로 강장 해열제로 폐결핵 당뇨병에 쓰고,

구기자로는 술을 담가 강장제로 쓴다.

잎도 나물로 먹거나 달여 먹으면 같은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에 지골피를 달여 먹는다.









마 지지대를 올해는 안 해주었는데도 마가 잘자라고 있어서 흡족~






그동안 공사 중이었던 도로가 임시 개통되었는데 통행량이 많아 보였다~






고향 / 김도형


감나무 한 그루 없어도

장독 두어 개 놓인 터에

땅 그림자 따라오는

그리움이 있으면 고향이다

낯설어도 기대어

설레는 기다림에

비라도 오는 날

양철지붕 우는 소리에

갯냄새 나는 친구와

전화로 건내는 술 한잔 있다면

옥탑 방 앉은 이곳이 고향이다

멀리 있어도 벌거숭이 되어

너를 본다 신새벽에



폭염특보가 내린 날 잠시 동안 밭을 찾았는데 탈진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유실수 심은 곳은 잡초 제거를 안 해서 풀밭으로 변해 있었는데

예초기를 사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들바람 산에 미쳐서 그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