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 함께 달콤한 밤을 보냈던 숙소를 나와서 변산반도국립공원
외변산을 둘러보기 위해서 다시 격포해변으로~
닭이봉, 격포항, 방파제는 채석강리조트 앞에 있는 변산국립공원 표지석 좌측으로 ~
격포해변, 수성당, 적벽강은 우측으로~
채석강은 물때가 중요~
수성당과 적벽강을 찾기 위해서 지난 밤 아름다운 낙조를 보았던 격포해변에서 우측으로~
해안도로를 따라서 걷는데 아침 바닷 공기가 상큼~
닭이봉 아래 채석강은 만조라서 바닷물이 찼다..
채석강은 간조 때~
마눌님!! 전날 내변산 산행하느라 많이 힘들었죠~ㅎ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면서 먼 바다를 바라보는 노을공주~
마눌님!! 노을공주가 누구를 기다리는지 물어보세요~ㅎ
혹시 노을공주가 기다리는 사람이 들바람이 아닐까?~ㅎ
노을공주와 채석강..
수성당과 적벽강~
마눌님께서 전날 내변산 산행을 하고도 피곤한 기색이 전혀없네요~
체력이 날로 좋아지는 것 같아 들바람 무척 기뻐요~ㅎ
변산반도국립공원 마실길은 순하기도 하지만은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잘되어 있다~
점점 다가오는 아름다운 수성당과 적벽강~
후박나무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높이는 20여m, 지름은 1m에 달한다.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지는 특징이 있는 이 나무의 꽃은 5~6월에 피고 황록색이다.
열매는 지름이 1cm의 둥근 형태로 흑자색이다.
나무껍질이 염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후박(厚朴)나무 이름을 풀이하면 두껍다 후(厚), 후박나무 박(朴)인데 잎과 껍질이 두꺼운데서 유래~
천연기념물 123호 후박나무 군락지에서 수성당으로~
해안도로 아래로 내려가면 적벽강인데 수성당을 먼저 보고나서~
적벽강도 만조라서 바닷물이 찼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고사포해수욕장~
좌측 아래는 적벽강~
격포해변에서 수성당까지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면서 쉬엄쉬엄 걸었는데 20여분 소요~
육지에는 마을의 혼령은 지키는 성황당(城隍堂)이 있는데
바다에는 수성당(水城堂)이~
서해종묘사업소 뒤는 채석강과 닭기봉..
수성당에서 적벽강으로~
적벽강(赤壁江)은 1976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적벽강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마눌님!! 평일이라서 호젓하고 참 좋네요~ㅎ
수성당..
수성당과 적벽강을 보고 다시 후박나무 군락지로~
조금 이른 아침에 해안도로를 따라서 상큼한 공기도 마시면서 쉬엄쉬엄 걸어서 수성당, 적벽강, 후박나무 군락지를 보고
숙소 주변으로 다시 되돌아와서 음식점에서 백합죽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전라북도 부안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할 음식 중 하나가 백합죽인데 맛이 일품~
마눌님께서 특히 맛있다고 지금까지도 백합죽 타령~ㅎ
아침을 맛있는 백합죽으로 해결하고 닭이봉과 격포항으로~
동백꽃 / 홍해리
기름기 잘잘 도는 섬 연인네
그녀의 정념보다 더 뜨거운 불
동백꽃이 피우는 불길은
기름 도는 초록빛
그 연기가 바다로 바다로 가서
섬을 만들고
섬마다 동백나무 불을 지펴서
떠도는 나그네 가슴 녹이네
닭이봉 전망대..
닭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성당과 적벽강~
닭이봉 아래는 채석강~
닭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격포항 방파제..
격포항~
닭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격포버스터미널~
격포항~
마눌님!! 전망이 참 좋지요~
닭이봉 전망대에서 격포항 방파제로~
닭이봉 날머리~
격포항 방파제로~
닭벼슬을 빼닮았다는 닭이봉(鷄峰)~
바닷물에 잠긴 채석강..
아름다운 수성당과 적벽강..
수성당과 적벽강..
외로운 등대이어라 / 손채주
수평선 노을 빛 파도가 일면
등대는 서서히 불 밝힌다
이밤도 침묵 속에 파도치고
길 잃은 연락선 이정표되어
어쩌다 지나가는 여객선
뱃고동 울리면
졸고 있던 등대는 빛을 토한다
늘상 다가온 고독과 외로움
잃어버린 시간 속에
참아야 했던 불면의 밤
수평선에 닿을 듯 말 듯이
별똥 하나 떨어질 때
잠든 영혼들을 깨우고
새벽녘 머물던 먼동이 트면
또 다시 밤을 기다려야 하는
외로운 등대이어라
격포방파제에서 귀경을 하기 위해서 격포터미널로~
격포항은 변산반도 맨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
귀경을 하기 위해서 격포터미널에서 11시 34분 버스를 타고 부안터미널로~
격포터미널에서 부안터미널까지 40여분 소요, 운임은 3,800원..
부안터미널에서 12시 50분에 출발하는 센트럴씨티행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2시간 50분 소요, 운임은 14,300원..
격포터미널에서 시간표..
격포터미널에서 시간표..
격포항에서 여객선 운항 시간표..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간표..
향수 / 민재홍
고향생각을 날리는 라일락
엄마 품이 그리워
얼굴에 한껏 부벼봅니다
코끝을 감싸는 꽃내음
생로병사의 감화가 그리워
마음에 고이 간직합니다
눈 감으면 아련한 추억들
애틋한 사랑이 고맙고 그리워
작은 병에 담뿍 담아봅니다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을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들바람의 바램이
마침내 하늘에 닿아서 내변산에서는 산행도 하고 아름다운 고찰 내소사도 보았고,
외변산에서는 채석강, 수성당, 적벽강, 닭이봉, 격포항 방파제를 찾았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1박 2일이었다~
낙조와 백합죽과 달콤한 밤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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