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노래 / 김순이
너는 기도 할 때 눈을 감지만
나는 기도할 때 몸을 흔든다
빛의 그림자를 안고 있듯이
밤이 새벽을 열어주듯이
그렇게 나도
눈부신 것 하나쯤 지니고 싶어
바람에 흔들리며 기도한다
온몸으로
지난 영남알프스 산행 때 뭔지 모르게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서울억새축제를 보면서 아쉬움도 조금 달래보고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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