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10.3.21)작은 깨닫음을 얻는 산..

 

 

 

 

소리산을 찾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 바람도 불고 날씨가 조금 차다..

6시 45분에 용문역으로 출발하는 중앙선을 탈려고 용산역에

내리는데 시간이 일러 배낭을 멘 사람들이 안 보인다..

용문역까지 1시간 32분 소요, 요금은 1,800원..

 

 

 

 

 

 

 

 

2월 마지막 주 금학산을 찾기 위해 동두천역에서 신탄리역으로 가면서

일출을 보았는데 용문역으로 가면서도 일출을 보았다..

올해는 일출을 많이 볼 것 같다..

 

 

 

 

 

 

북한강과 남한강 두물이 만난다는 두물머리(양수리)..

잔잔하고 아름답다..

 

 

 

 

 

 

용문역에 8시 14분 도착하여 5분 거리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

소리산은 하루 3회 운행하는 석산리행을 타야 한다..

8시 50분 출발하는데 10분 늦게 출발

요금은 1,600원 환승도 된다..

 

 

 

 

 

 

9시 37분 석산리 종점에서 하차, 40여분 소요..

석산리행 버스는 진행방향으로 10여분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다..

석산리 종점에서 용문으로 출발하는 버스시간은 용문에서 출발한 시간에 40분을 더하면 된다..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소리산은 계곡도 아름답고 다 좋은데 

여름철에는 주민들이 입장료를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산행코스는 소리산소금강에서 바람골을 지나 정상을 찍고 다시 원점 회기..

용문으로 돌아갈 교통 때문에.. 

 

 

 

 

 

 

소리산은 높지 않고 산행코스가 짧아 시산제하러  많이 온다..

이날 시산제하는 여러 산악회가 있었다..

 

 

 

 

 

 

소리산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수리봉..

 소리산은 산 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래는 인이피계곡.. 

 

 

 

 

 

 

출세봉은 특징이 없어 이정표가 없었더라면 지나칠뻔 하였다..

이곳에 오르면 출세를 한다고 하는데..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는 바람굴..

들바람 눈에는 바람구멍으로.. 

 

 

 

 

 

 

맨우측은 물례마을 

 

 

 

 

 

 

소리산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신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470m이다..

 

 

 

 

 

 

 

 

소리산 지도..

 

 

 

 

 

 

종자산.. 

 

 

 

 

 

 

홍천 대명비발디 스키장 슬로프.. 

 

 

 

 

 

 

종자산.. 

 

 

 

 

 

 

뒷 산은 유명산, 앞산은 봉미산.. 

 

 

 

 

 

 

소리산은 한문으로 小理山..

 

 

 

 

 

 

 

 작을 小

다스릴, 깨닫을 理

 메 山

 

 

 

 

 

 

小理山은 다스리기가 작은 산 ?..

小理山은 산에 오르면 작은 깨닫음을 얻는 산 ?..

 

 

 

 

 

 

후자가 마음에 든다..

小理山은 산에 오르면 작은 깨닫음을 얻는 산..

 

 

 

 

 

 

들바람은 소리산에 올라서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수리바위에서는 수리수리 마술을??..

바람굴에서는 바람피는 방법을??..

 출세봉에는 출세하는 방법을??..

 

 

 

 

 

 

소리산에서 뭔가 깨달았어야 하는데..

수양도 부족하고 둔해서.. 

 

 

 

 

 

 

소리산 산행을 할려면 평일과 토요일은 6시 43분, 일요일은 6시 45분 전철을 타야 한다..

용문역에 8시 14분 도착하여 터미널에서 8시 50분 석산리행을 타야 하기 때문에..

다음 전철은 8시 45분에 용문역에 도착..

 

 

 

 

 

 

 

용문터미널 버스시간표.. 

 

 

 

 

 

 

하산이 너무 일러 용문으로 14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3시간을 기다리면서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는가 궁리하던차에 서울에서 시산제하러 온 J 산악회를 만났다..

자리가 많이 비어서 함께 시산제도 지내고 선물도 받고 음식도 먹고

다산유적지에도 들리고 즐겁고 편안하게 귀경..

J 산악회 회원님들 고마웠습니다~

 

 

 

 

 

 

 

 

봄 잎, 잎, 잎 / 김경란

 

나무 그림자가 어린잎들,

창문에 흔들며 말을 건다

 

"외롭니? 다 그런 거야

넌 그래도 따뜻한 방에 있지 않니?

바람이 불지만 나에게도 햇빛이 있단다"

 

추운 잎은 어느새 햇살과 커튼에 싸여

물오른 봉오리처럼 부풀어 올라 있다

 

짓궂은 빗방울에 가끔 깔깔대며 웃기도 한다

 

 

 

 바람도 불고 약간 찬듯한 날씨속에 산행을 하면서

깨달음을 얻지는 못했지만 무엇인가

많은 생각은 하였던 산행.. 

 

 

언제 : 20010년 3월 21일

어디 : 소리산소금강-수리바위-출세봉-바람굴-수리산 정상-원점회기

 산행시간 : 9시 37분 ~ 11시 36분

날씨 : 바람 불고 약간 쌀쌀

누구랑 : 들바람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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