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에서..(09.6.13)
마차산에서..(09.6.21)
주금산에서..(09.9.5)
조록싸리..
쌍떡잎식물 콩과의 관목 키는 2~3m이며 전국 산지에서 자란다. 잎은 3개가 모여 나는데 잔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고운 털이 있다. 6~7월에 피는 꽃은 끝과 밑이 뾰족하다.
꽃은 총상(總狀)꽃차례로 잎보다 훨씬 길고, 색은 기판(旗瓣)이 적자색, 익판(翼瓣)이 홍자색, 용골판(龍骨瓣)이
연한 홍색으로 매우 아름답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데, 콩꼬투리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같은 종(種)의 변종으로
기판이 흰색, 익판이 자주색, 용골판이 홍색인 삼색싸리 전체가 흰색인 흰조록싸리등이 있다. 한국에는 같은 속(屬)의
식물이 약 20종 있는데,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므로 사방용(砂防用)으로 심는다. 꽃은 아름답고 줄기는 농가
수공예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또한 수피(樹皮)는 섬유로, 잎은 사료용으로, 꽃은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전체를 이뇨제로 쓰며 신장염 치료에 사용한다.
참고..
참싸리는 줄기에 잎이 3장 모여서 나며 타원형이며 끝이 하트모양으로 약간 들어가 있다.
조록싸리는 줄기에 잎이 3장모여서 나며 끝이 뽀족하다.
땅비싸리는 줄기에 잎이 아카시아처럼 여러장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