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너에게
무엇이라고 말해줄까?
아름답다고 기쁨이라고
슬픔이라고 말해줄까?
우리들의 삶이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단다.
우리들의 삶이란
나이들어가면서 알 수 있단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더구나
사람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 아니겠니?
삶이 무엇냐고 묻는 너에게
말해주고 싶구나.
우리들의 삶이란 가꿀수록 아름다운 것이라고
살아갈수록 애착이 가는 것이라고...
"정답없는 삶" 아름다운 글에서..
쉬엄쉬엄 오르는데
국기가 찢어질 듯이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마당바위에서 야경을 보며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마꼴리 한잔 참 좋았다..
마꼴리를 다 마실쯤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 서둘러 하산하는데 번개도 치고 천둥도 치고..
언제 : 2009년 6월 11일
어디 : 사당역-관음사-사당봉-하마바위-마당바위-원점회기
시간 : 19시 30분 ~22시 40분
날씨 : 바람, 비, 번개, 천둥
누구랑 : 들바람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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