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여행(2024.10.10)사천 선진리성

들산바람 2024. 10. 24. 14:45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 위치하고 있는 선진리성을 찾았는데

벚꽃 필 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 경상남도 사천시 여행 코스..

 

1.사천읍성. 수양공원, 사천시장(2024.10.10)

2.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2024.10.10)

3. 사천 선진리성(2024.10.10)

4. 씨맨스(삼천포 선상 카페). 서진이네 건어물(2024.10.10)

5. 삼천포대교공원(2024.10.10)

6. 박재삼문학관, 노산공원(2024.10.11)

7. 사천바다케이블카(2024.10.11)

 

● 경상남도 거제도 여행 코스...

 

1.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2024.10.11)

2. 거제관광모노레일(2024.10.12)

3.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2024.10.12)

4. 거제식물원(2024.10.12)

 

 

 

 

 

 

 

사천 선진리성(泗川 船津里城)은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 있는

1597년(선조 30) 임진왜란 때 왜군(倭軍) 모리 요시시로(毛利吉城)가

축조한 것으로 장군 이순신에 의해 격파되기도 한 전적지이다.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사천 선진리성(泗川 船津里城)은 사천읍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선진항(船津港)의 북방에 있으며, 서 북 남의 3면은 바다에 임하고

동쪽의 1면만 육지와 이어져 있다.

현재는 석루(石壘)가 무너졌으나 토성(土城 : 약 1km)과

문지(門址), 장대지(將臺址)로 추측되는 시설도 남아 있다.

 

 

 

 

 

 

 

 

 

 

 

 

 

 

 

 

 

 

 

 

 

 

 

 

 

 

 

 

 

 

 

 

 

 

이충무공사천해전승첩기념비(李忠武公泗川海戰勝捷紀念碑)..

 

 

 

 

 

 

 

사천포해전(泗川浦海戰)은 이순신(李舜臣) 함대가 두 번째로 출전해 치른

첫 해전이며 거북선이 처음 실전에 투입되었다.

1592년(선조 25)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상남도 사천 앞바다에서

왜군 함선 13척을 격침시키고, 왜군 2,600여 명을 사살했다.

 

 

 

 

 

 

사천포(泗川浦)..

 

 

 

모시풀은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습기가 많고 따뜻한 지방에서 잘 자란다.

많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높이 1.5∼2m로 곧게 자라는

줄기가 뭉쳐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5∼15cm, 나비 5∼10cm로

달걀모양 원형이며 긴 잎자루가 있다.

잎 뒷면과 잎자루에 흰 잔털이 나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엷은 녹색으로 피며

같은 줄기에 달리는데 암꽃이삭은 줄기의 위쪽에,

수꽃이삭은 아래쪽에 달리며, 수꽃이 먼저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mm 내외의 수과(瘦果)이다.

 

 

 

왜모시풀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80∼100cm이고 윗부분에 짧은 털이 밀생하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맥이 있으며, 톱니는 위쪽일수록 크고

양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양성화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밑부분에 수꽃이삭이 달린다.

수꽃은 4개씩의 화피 갈래조각과 수술이 있다.

암꽃은 화피가 통처럼 생기고 겉에 털이 있으며

위쪽의 털이 보다 길다.

 

 

 

 

 

 

 

 

 

마눌님! 사천 선진리성은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도 괜찮지요~

 

 

 

 

 

 

 

泗川 船津里城 埋香碑(사천 선진리성 매향비)..

 

매향(埋香)이란 향을 오랫동안 땅에 묻어 침향을 만드는 것이다.

향을 오랫동안 땅에 묻어 두면 보다 단단해지고 굳어져서

물에 넣으면 가라앉게 되기 때문에 침향이라고 하며,

그 향을 불교에서는 으뜸가는 향으로 삼고 있다.

매향의 장소로서는 산곡수(山谷水)와

해수(海水)가 만나는 지점이 최적지라 구전된다.

이 때 의식을 행하는 과정 및 시기와 관련집단 등을

기록한 비를 매향비라고 한다.

 

 

 

썰렁한 느낌이 들기도 했던 사천 선진리성을 나와서

씨맨스(삼천포 선상 카페)와 서진이네 건어물로~

 

 

 

천년의 바람 /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 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벚꽃으로 유명한 선진리성은 봄에 많이 찾는 곳인데

가을철이라서 조금 썰렁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왜군(倭軍)들이 축조한 왜성(倭城)이라서

씁쓸함이 들기도 했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