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2017.5.25)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들산바람 2017. 6. 1. 19:09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북한산을 찾기 위해 구파발전철역 1번출구를 나와서

34번버스(704번버스도 운행)를 타고 북한산성입구로~

 

 

 

 

 

북한산성입구 상가지구를 지나는데 진행해야 할 의상봉이 조금 가파르게 다가온다~

 

 

 

 

 

그새 푸르름이 한층 짙어졌고 5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속절없이 세월만 참 빠르게 가는 것 같다..

 

 

 

 

 

북한산 의상능선 들머리..

 

 

 

 

 

 

 

 

 

 

 

이날 직장 동료들과 함께 진행해야 할 북한산 산행코스는 북한산성입구버스정류장-의상봉-

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대남문-문수사-구기계곡-

구기탐방지원센터-구기터널앞 한국고전번역원버스정류장~

 

 

 

 

 

 

 

 

노고산..

 

 

 

 

 

 

 

 

 

 

 

오랜만에 함께 했는데 참 좋네요~

 

 

 

 

 

 

 

 

정향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3m 내외로 자라고 가지가 많으며 피목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거의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은 맥이 약간 들어가고,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5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꽃이삭은 묵은 가지에 달린다.

꽃받침은 자줏빛이 돌고 화관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며 가장자리가 4개로 갈라져 옆으로 퍼진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삭과로 끝이 둔한 타원형이며 피목이 있다.

 

 

 

 

 

정향나무는 1개의 꽃을 옆에서 보면 丁(정)자로 보이고 꽃에 향기가 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북한산에서 유출된 정향나무가 미국에서 개량되어 미스김라일락으로 불리며

국내로도 역 수입되었는데 세계 곳곳으로 팔려나간다고 한다.

 

정향나무 꽃말은 위엄~

 

 

 

 

 

 

 

 

 

 

 

북한산 비봉과 사모바위..

 

 

 

 

 

북한산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북한산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바라보는데 오래전 릿지로 자주 올랐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안전장비 없이 릿지로 바위를 오르면 스릴을 느낄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만약에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그것으로 끝이라서

너무 위험해서 이젠 안 한다~

 

 

 

 

 

의상봉에서 1차로 마꼴리 3통을 비우고 용출봉으로~

 

 

 

 

 

의상능선 용출봉과 용혈봉..

 

 

 

 

 

의아리는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식물인데 의아리, 사위질빵, 할미밀망 구별이 쉽지 않다..

의아리는 꽃이 6~8월에 피고 흰색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꽃받침조각인데 4~5개이고, 꽃술이 꽃받침조각보다 작다.

의아리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꽃받침조각이 4개인 것을 참으아리라고 한다.

 

사위질빵은 꽃이 7~8월에 피고 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꽃받침 조각인데 4개인데 꽃술이 꽃받침조각보다 크다.

사위질빵 잎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할미밀망은 할미질빵, 세꽃으아리라고도 하는데 꽃은 6~8월에 피고 꽃자루 1개에 3개씩 흰꽃이 달린다.

할미밀망은 사위질빵과 구별이 쉽지 안흔데 흰색 화피갈조각이 5개이고 꽃술이 연노랑색이다.

 

의아리와 사위질빵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꽃술을 보고 구별할 수 있다.

꽃술이 흰색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보다 길면 사위질빵,

꽃받침보다 작으면 으아리,

 

으아리 꽃말은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찰 북한산 국녕사..

 

 

 

 

 

뒤돌아본 의상봉..

 

 

 

 

 

 

 

 

진행해야 할 북한산 의상능선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을 바라보는데

조금 멀게 보이고 험해도 보이지만은 아름답다는 생각도~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향로봉과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을 지나 대남문으로 이어진 마루금..

 

 

 

 

 

 

 

 

용출봉..

 

 

 

 

 

의상능선에서만 볼 수 있는 삼각산 총사령부 모습~

 

 

 

 

 

 

 

 

북한산 증취봉에서 산냥이와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2차로 마꼴리 3통을 비우고 나월봉으로~

 

 

 

 

 

진행해야 할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천남성은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15~50cm이며 외대로 자라며 굵고 육질이다..

알줄기는 평평한 공모양이며 주위에 알줄기 2~3개가 달리며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꽃은 5~7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포의 통부는 녹색이고 윗부분이 앞으로 구부러진다..

열매는 장과로 옥수수처럼 달리고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천남성은 사약 재료로 썼던 독초라고 하는데 맨손으로 만지면

허물이 벗겨질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천남성 꽃말은 여인의 복수~

 

 

 

 

 

 

 

 

물참대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지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 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3~4개로 갈라진 성모((毛 : 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간혹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종 모양이다.

 

 

 

 

 

물참대 꽃말은 화사한 매력~

 

 

 

 

 

산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

 

 

 

 

 

금줄을 넘으면 안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뒤돌아본 의상능선~

 

 

 

 

 

 

 

 

 

 

 

생각나면 늘 찿곤하는 족두리봉에서 문수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높이는 약 1~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대에는 털이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열매는 타원행이고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노린재나무라고 한다.

 

노린재나무의 꽃말은 동의~

 

 

 

 

 

뒤돌아본 의상능선..

 

 

 

 

 

북한산 나월봉과 삼각산 총사령부..

 

 

 

 

 

북한산 노적봉 는 삼각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북한산 나한봉에서 바라본 족두리봉에서 향로봉과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을 지나서 문수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나한봉과 족두리봉..

 

 

 

 

 

 

 

 

 

 

 

문수봉을 릿지로 오르고 싶었지만 회사 동료들이 있어서..

 

 

 

 

 

문수봉..

 

 

 

 

 

보현봉..

 

 

 

 

 

문수봉 연습바위..

 

 

 

 

 

오랜만에 함께한 산행인데 즐거웠나요?~

 

 

 

 

 

대남문에서 3차로 또 다시 마꼴리 3통을 비우고 구기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하여

택시를 타고 광장시장 육회골목으로~

 

 

 

 

 

북한산 대남문..

 

 

 

 

 

조용하고 아름다운 사찰 문수사~

 

 

 

 

 

 

 

 

ㅇ한아 아카시아꽃이 달작지근하지~

 

 

 

 

 

ㅈ원아!! 아카시아꽃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나~

 

 

 

 

 

동심으로 돌아가서 오랜만에 아카시아꽃도 먹어보고~

 

 

 

 

 

구기탐방지원센터..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해서 다들 무척 좋아하는데 아주 오래된 옛말인 것 같다..

추월산 천관산에서도 무척 더웠는데 북한산에서도 마치 한여름 같았다..

 

 

 

 

 

오랜만에 함께한 직장 동료들과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를 하기 위해서

구기터미널앞한국고전번역원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광장시장 육회골목으로~

이날 산에서부터 5차까지~ㅎ

 

 

 

 

 

풍경을 찍다 / 문창갑

 

봄날엔 다 꽃입니다

꽃도 보이고, 참새들도 꽃이고,

사람도 꽃입니다

 

벚꽃 흐드러진 공원의 벤

반가유상 그윽한 꽃 피어 있습니다

 

신발이 낡았습니다

먼 길 걸어온 꽃입니다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북한산 의상능선을 찾았는데 주위 풍경도 좋았고

날씨도 축복이라도 하듯 좋았고 뒷풀이도 좋았던 산행~

함께해서 참 좋았습니다~

가끔 함께 해요~

 

언제 : 2017년 5월 25일

어디 : 북한산성입구버스정류장-상가지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대남문-

문수사-구기계곡-구기탐방지원센터-구기터널앞 한국고전번역원버스정류장

날씨 : 시원한 바람 내내 불고 오전엔 조금 흐림, 오후엔 맑음

산행 시간 : 09시 25분~1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