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중 한 곳이고 한국 최초로 1970년 6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산을 찾기 위해서 영등포역에서 6시 54분 발 경부선 열차를 타고 구미역으로~
금오산은 구미역 좌측으로~
금오산은 구미역을 나와서 도로를 건너서 공원 좌측 금오산길로~
금오산은 큰길 합류지점에서 구미시설공단 우측으로~
금오산은 경북외국어고등학교와 교육연수원을 지나서 금오지(금오저수지)로~
금오저수지와 금오산..
금오저수지에서 바라본 교육연수원, 경북외국어고등학교, 구미시설공단..
금오저수지와 금오산~
금오산은 금오저수지에서 좌측으로 바로 진행하면 빠르지만
아름다운 둘래길을 돌아보고 싶어서 우측으로~
구미역에서 금오저수지까지 33분 소요~
아름다운 금호저수지 둘래길~
가을 장마로 가뭄 걱정은 덜은 것 같다~
정자 뒤는 백운교..
금오산 정상 현월봉을 올랐다가 법성사로 하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날머리 법성사, 그대로 진행을 하면 금오산 들머리~
갈림길에서 계속 진행~
채미정(採薇亭)..
시간에 쫓기는 산행이 아니라서 채미정을 찬찬히 둘러보고 금오산으로~
야은(冶隱) 길재(吉再)는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 학자..
1353년(고려 공민왕 2)~1419년( 조선 세종1)..
구미에서 출생한 길재의 호는 야은(冶隱), 금오산인(金烏山人)..
구미역에서 금오산 들머리까지 생각보다 멀다~
이곳저곳 찬찬히 둘러보느라 구미역에서 1시간 16분만에 금오산 들머리에 도착~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걸으면 40여분이면 가능~
낙산공원과 분위가 비슷~
금오산성 대혜문(金烏山城 大惠門)..
해운사(海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산인 직지사의 말사로서 도선(道詵 : 827~898) 이 창건하였다..
고려 말에 길재가 뒤에 있는 해운사와 도선굴(道詵窟)에 은거하며 도학(道學)을 익혔다고 한다.
대혜폭포와 도선굴 갈림길에서 도선굴을 먼저 찾아보고 대혜폭포로~
또 다른 대혜폭포와 도선굴 갈림길~
도선굴로 진행하는데 등로 바닥이 마치 유리를 녹여 놓은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다~
해운사와 금오산 상가지구..
금오산호텔과 상가지구와 구미시가지..
도선굴..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대혜폭포로~
대혜폭포(大惠瀑布)..
대혜폭포는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하여서 명금폭포(鳴金瀑布)라는 별명도 있다..
숨이차서 할닥거린다는 할닥고개~
칼다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좌측 마애석불로 진행하여도 금오산 정상 현월봉으로 오를 수 있지만
우측 정상과 약사암을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행~
약사암과 금오산 현월봉은 철탑에서 좌측으로~
칼다봉..
금오저수지와 구미시가지..
지금도 왜놈들이 호시탐탐..
정상 근처에 음수대가 있는 산은 금오산이 유일한 것 같기도~
금오산 정상 현월봉과 헬기장 갈림길에서 헬기장을 들렸다가 정상으로~
넓은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금오산 정상~
약사암과 금오산 정상 현월봉 갈림길..
옛 정상석~
금오산 정상 현월봉(懸月峯) 유래는 봉우리에 달이 걸쳐진 모습을 보고~
금오산(金烏山)의 유래는 고구려 고승 아도가 저녁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노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은 경상북도 구미시 칠곡군과 김천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976m 산..
들바람은 금오산 정상 현월봉에서 약사암과 마애불 중간쯤에서 법성사로 진행~
금오산 현월봉에서 바라본 구미시가지~
금오산 정상 현월봉에서 구미 시가지를 바라보면서 마꼴리 한잔을 하고 싶었지만
몸 가누기 힘들 정도로 찬 바람이 불어서 서둘러 약수암으로..
오형탑은 김용수님께서 죽은 손주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쌓았다고 하는데
금오산의 오자와 손주의 이름 형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마음이 찡..
약사암(藥師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약사암 종각..
약사암에서 바라본 오형탑..
약사암에서 법성사로 진행하는 등로는 급경사와 진흙..
마애석불과 법성사 갈림길에서 다시 되돌아가기가 뭐해서
법성사로 진행~
법성사로~
갈림길에서 법성사는 아래 등로로~
전망도 좋고 바람이 없는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참 좋았다~ㅎ
법성사로 진행하는데 조망이 좋다~
만추의 느낌도~
갈림길에서 야영장으로 바로 진행하면 빠르지만은
법성사가 궁금해서~
감나무를 바라보는데 문뜩 고향 생각이~
나이를 먹긴 먹었나?..
여름에는 션한 마꼴리가 최고~ㅎ
법성사는 넓은 등로 우측 아래로 진행하면 조금 빠르다~
법성사(法城寺)는 1962년 7월 해운사 주지 스님으로 부임한 지우 스님이
현 절터에 토굴을 마련하여 수행한 것이 법성사의 출발점..
구미역은 법성사를 나와서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한참을 진행~
도로 좌우측은 야영장..
상가지구..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
다시 되돌아온 백운교와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동상..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금오지 마지막 둘래길을 도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법성사에서 금오저수지까지 35분 소요되었는데 조금 쉬다가 구미역으로 원점 회기~
귀경은 구미역에서 17시 29분 경부선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으로~
영등포역에서 구미역 열차시간표..
구미역에서 영등포역 열차시간표..
수련 그늘 아래 / 옥영숙
하루에도 몇 번씩
참을 일이 생기면
사는 것이 진흙탕에
길을 다지는 일이라고
숨 한번 크게 몰아쉬고
수련에게 말을 건넨다
수렁에서 수렁으로 옮기는
발자국마다 쓴물을 토해내며
꽃피운 수련 그늘에
조금씩 벗어놓는 마음
햇살이 넓게 퍼진다
아름다운 금오저수지와 웅장한 대혜폭포가 무척 인상적이었고
강풍이 부는 금오산 정상에서 구미시가지를 바라보는데
만추의 느낌이 들고 왠지 외로움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15년 12월 7일
어디 : 구미역-구미시설공단-경북외국어고등학교-경북교육연수원-금오저수지-백운교-채비정-금오산호텔-
금오산성 대햬문-대해사-도선굴-대혜폭포-할닥고개-헬기장-금오산 현월봉-약사암-법성사-
야영장-상가지구-백운교-금오저수지-경북외국어고등학교-구미역
산행 시간 : 10시 23분~17시 20분
날씨 : 흐리고 능선엔 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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