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중 하나인 경주 남산 산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화재 탐방을 시작~
문화재 탐방은 포석정에서 부터~
포석정..
산수유..
양산제..
신라 시조 박혁거세가 태어난 나정은 미국 쑥부쟁이에게 완전히 점령 당했다..
나정에서 바라본 남산..
불국사 진입로 초입..
불국사..
국보 제20호인 석가탑은 수리 중..
다보탑은 석가여래의 설법 내용이 진실임을 증명하고 찬탄한 다보여래를 상징~
현진건 소설 무영탑은 석가탑을 쌓기 위해 뽑혀온 백제의 장인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전설을 담았다..
남편이 탑을 완성해 그 그림자가 연못에 비치기만을 기다리다가 끝내 몸을 던진 아사녀와
그녀를 뒤따른 아사달의 못다한 사랑이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답다..
가을을 맞이하는 목련~
야~~ 이넘아~
여기가 어딘줄 아냐?~
신성한 부처님이께서계시는 불국사 잖아~
어디다대고 빳빳이 서는겨~ㅎ
넌 아무래도 지옥에 갈겨~ㅋ
음..목련 열매는 색갈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조금 거시기 하다~
아주 빳빳이 지대로 섯다~ㅎ
석굴암~
석굴암 내부는 촬영 금지라서 업어온 사진들~ㅎ
추억이 서린 죽도시장~
죽도시장의 명물 고래고기~
죽도시장이 들바람 군생할 할 때는 작았고 바로 앞이 영일만 바닷가였는데오랜만에 와보니 엄청 커졌다~
영일만 바닷가는 일부 매립했는지 대형 건물들이 많았고 불빛으로 휘황찬란(輝煌燦爛)~
죽도시장 명물은 고래고기와~
물회~
영일만에서 축재가 열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잘찾아온 것 같았다~
군에 있을 때 가끔 죽도시장에 들러 회와 막쐐주를 들고 바닷가를 찾곤 했었는데
시간이 한참 흘러서 그런지 주위 모습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그때 시절이 아련히~
여행 / 김옥남
그것은 생활의 연장
방랑과 유리하는 자의 속성
다만 떠나는 연습일 뿐
떠난자리에
되돌아올
어김없는 약속을 남기고
비운 자리만큼
그 무엇을
채워 올 것 같은 기대
깊은 상념을 사유하고
낯선 사물과 따뜻이 조우하며
생경한 거리에서
포근한 인정을 그리워하는
여행,
미지를 향한
갈증 같은 설레임
경주는 졸업여행 때 다들 한번 와본 곳이었지만 오랜만이라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문화재 탐방도 좋았지만 들바람 군생활 때 자주 찾았던 죽도 시장에서
고래고기와 물회를 먹었는데 모두들 좋아했고 영일만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때마침 잘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바람은 군생활 하던 곳이라서
엣 추억이 아련히~
언제 : 2014. 9. 27
어디 : 포석정-양산재-나정-불국사-석굴암-죽도시장-영일만해수욕장
날씨 : 맑지만 조금 덥고 그늘에선 조금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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