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2014..7.3)오랜만에 우중산행~

들산바람 2014. 7. 4. 13:41

 

 

 

 

 

 

 

 

 

 

 

 

 

 

 

 

 

 

 

 

 

 

 

 

 

 

 

 

 

 

 

 

 

 

 

 

 

 

 

 

 

 

 

 

 

 

 

 

 

 

 

 

 

 

 

 

 

 

 

 

 

 

 

 

 

 

 

 

 

 

 

관악산(冠岳山)이라는 이름은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서..

관악산은 산세의 모습이 수려하여 서쪽에 있는 금강산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불리웠다..

 

 

 

 

 

관악산(冠岳山)은 서울시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좀깨잎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반관목..

반관목은 나무와 풀 중간..

 

 

 

 

 

좀깨잎나무는 산골짜기, 시내 근처, 돌담 또는 숲 가장자리에 잘자란다.

높이 50~100cm이며 무더기로 자라고 붉은 빛이 돈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5~6개 있다..

 

잎 표면은 누운 털, 뒷면은 맥에만 털이 있다..

한 마디에 달리는 잎은 한쪽이 작은 것이 많다..

꽃은 7~8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1가화이고 수상꽃차례이다..

 

 

 

 

 

수꽃이삭은 밑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위쪽에 달린다..

수꽃은 4개씩의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이 있고 암꽃은 여려개 모여서 같이 달리며

통 같은 화피 안에 씨방이 1개씩 들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긴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껍질은 섬유질이 많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산행 중 들깨잎처럼 생긴 식물을 가끔 보는데 처음에는 왜 들깨가 산에서 자라는지 궁금증하였다..

쐐기풀과의 좀깨잎나무, 거북꼬리, 개모시풀, 모시풀 구별이 쉽지 않다..

 

 

 

 

모시풀잎은 쐐기풀과 중에서 가장 크고 원영에 가깝고 잎 가장자리에 난 톱니가 깊지 않고 모시떡을 만든다..

거북꼬리는 잎 끝이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지는 끝마다 거북꼬리처럼 길게 늘어섰다..

개모시풀 잎은 좀깨잎나무와 비슷하나 조금 크다..

 

쐐기풀과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장마 / 조영수

 

하느님도

우리 엄마처럼

건망증이 심한가보다

지구를 청소하다가

수도꼭지 잠그는 걸

잊어버린 모양이다

콸콸콸콸,

밭에 물이 차서

수박이 비치볼처럼 떠오르고

꼬꼬닭도 알을 두고

지붕 위에서 달달 떨고

새로 산 내 노란 우산도

살이 두개나 부러졌는데

아직도 콸콸콸콸,

하느님, 수도꼭지 좀 잠궈주세요.

 

 

비가 오는둥 마는둥 하길래 집을 나섰는데 에..효..산에 도착하자마자

천둥도 치고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

덕분에 오랜만에 우중산행~

 

언제 : 2014년 7월 3

어디 : 사당역-관음사-선유천약수터-사당국기봉-하마바위-마당바위-

관악문-이봉-연주대-깔닥고개-서울대공학관

산행 시간 : 11시 53분 ~15시 49분

날씨 : 흐리고 천둥과 장맛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