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에서..(09.9.19)
광덕산에서..(10.5.21)
둥굴레..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지며 길이 5∼10cm, 나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위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를 식용한다. 생약의 위유는 뿌리줄기를 건조시킨 것이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번갈, 당뇨병, 심장쇠약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잎 뒷면에 유리조각 같은 돌기가 있고 꽃의 길이가 2∼2.5cm인 것을 산둥굴레,
잎 뒷면 맥 위에 잔 돌기가 많고 꽃이 1∼4개씩 달리는 것을 큰둥굴레, 잎은 길이 16cm,
나비 5cm 정도이고 꽃이 4개씩 달리는 것을 맥도둥굴레, 전체가 크고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꽃이 2∼5개씩 달리는 것을 왕둥굴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