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2010. 1. 1)경인년 첫날 해맞이~

들산바람 2010. 1. 2. 11:47

 

 

 한해를 마무리하는 산행도 100대 명산 관악산에서~

한해를 시작하는 산행도 관악산에서~

아름다우신 분들과 함께~

 

 

 

 

한파 주의보도 내렸고 이른 아침이라 날씨가 몹시 찼지만

관악산 사당봉에는 청계산에서 떠오르는

해맞이 하려는 사람들로 열기가 가득~

 

 

 

 

경인년 해맞이를 하며 소원였다..

 

 

 

 

가족간의 사랑과 건강이 늘 함께 머물게..

 

 

 

 

결정을 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된 일은 열정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참고 기다림이 기쁨으로 다가오게..

 

 

 

 

작은 것들에서 만족을 느끼게..

 

 

 

 

순간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게..  

 

 

 

 

마음의 흐트러짐이 없게..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게..

 

 

 

 

소중한 사람이 되게..

 

 

 

 

아름다운 사람이 되게..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게.. 

 

 

 

 

안전한 산행이 되게.. 

 

 

 

 

새해 선물로 판의님께서 오색 떡국떡을 주셨다~

 

 

 

 

고맙습니다~

 

 

 

 

 

 

 

 

 

 

 

 

 

 

 

 

 

 

 아름답다~

 

 

 

 

 

 

 

 

 

 

 

 

 

 

 

 

구름처럼 떠돌고 물처럼 흐른다 / 오인자


뭉게구름 저편에 소망 하나 달았기에
작은 구름 둥실 어딜 향하여 흘러 가나
넓은 쪽 빛 하늘에 너울너울 춤추는가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인생인데
구름처럼 유유히 흘러 세상살이 무사태평
물처럼 잔잔한 계곡의 산수화로 변천하여

잠시 빌어온 육신 이승에 머물고 있건만
어찌 하늘 끝에 머물러 허공을 떠도는가
바람처럼 물처럼 떠돌아 보것만 자연 속
오색구름 꽃 찬란하게 피어올라 만개한다

삼라만상 귀를 간지리는 초록 향연 속인가
언제나 풋풋함과 신선함은 한가롭기만 하고
운수행각(雲水行脚) 과 함께 녹천(綠川)되리다

 

 

 

 

 

경인년 첫날 아름다우신 분들과 함께 해맞이를 하였다~

 청계산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데 참 아름다웠다~

날씨는 찼지만 따뜻함이 있었던 해맞이였다~

 

 

언제 : 2010년 1월 1

어디 : 사당역-관음사-사당봉-관음사-사당역

누구랑 : 월산, 허저프, 판의 자매, 들바람

산행시간 : 07시 09분 ~ 10시 48

날씨 : 맑고 차가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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