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한가위행사를 마치고 슬픈 역사가 서려있는 남한산성으로..
2부는 한가위와 개천절을 기념하여 산성돌기..
향유..
남한산성 천주교 성지 성당에서 미사 후
마당에 한가위 음식을 푸짐하게 차렸는데 참 맛있다..
성남 검단산..
성남시에도 하남시에도 있다..
수어장대..
청계산과 관악산..
북한산과 도봉산과 아차산과 용마산..
꽃향유..
예봉산..
산성을 도는데 명절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10월 3일은 한가위이기도 하고..
개천절이기도 하다..
10월 3일은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하여 이 날을 개천절로 정하고 국경일로 하였다.
‘개천’의 본래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는, 환웅(桓雄)이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 하늘문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神壇樹) 아래에 내려와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BC 2457년(上元 甲子年)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날을 기리는 거족적인 제천의식은 먼 옛날부터 전래되었으니,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마한과 변한의 계음(契飮), 고구려의 동맹(東盟),
백제의 교천(郊天), 신라와 고려의 팔관회(八關會) 등에서 행하여진 제천행사에서 예를 찾을 수 있다.
개천절은 1909년 나철(羅喆)에 의해 대종교(大倧敎)가 중광(中光:다시 敎門을 엶)되면서 경축일로 제정하고
해마다 행사를 거행하였다.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하고 경축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공휴일로 정하고 그때까지 경축식전에서
부른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를 현행의 노래로 바꾸었다. 그러나 음력 10월 3일을
양력으로 환산하기가 어렵고,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1949년부터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였다.
현절사..
동장대에 다다랐을 때 동생들과 매제들이 왔다고 호출..
아쉽지만 3부 행사를 위해 원대복귀..
털별꽃아재비..
가을 서곡 / 이효녕
하얀 구름으로 흐르다가
멎은 자리에 가을은
나를 불러 세운다
익어가는 기쁨 안에
그대 있음에
나의 마음은 부풀어 오른다
그대 사랑의 문을 열고
취해서 돌아오는 오후
내려 쪼이는 햇살을 만지는
그 빛에 살게 하는 바람소리들
그리움으로 낙엽을 만들려
저녁 숲에 내리는 단풍
시들면 자취 없는
하찮은 억새들
은은하게 들녘 물들일 때
가을은 핏속으로 붉게 스며들어
내 가슴 가만 가만 흔든다
언제 : 2009년 10월 3일
어디 : 황송공원-검단산(성남)-남문-천주교 성지-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
동장대 암문-현절사-보건소-천주교 성지-남문-검단산(성남)-황송공원
산행시간 : 11시 13분 ~ 17시 47분
날씨 : 쾌청하고 시원한 바람
누구랑 : 들바람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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