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에서..(09.7.4)
명지산에서..(09.7.4)
용마산에서..(09.7.19)
갈퀴나물..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녹두루미라고도 하며 잎끝이 덩굴손이 되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80~18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를 따라 이어진 선이 있어 줄기는 길이 1∼2m로 능선(稜線)이
있어 네모지며 가늘고 길게 덩굴진다.
잎은 어긋나며 거의 잎자루가 없다. 작은잎은 5∼7쌍이 마주 붙거나 어긋나게 붙으며 끝은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된다. 6∼9월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잎겨드랑이에서 붉은 자주색의 꽃이 나오고, 꽃자루가
길며 많이 핀다.
화관은 길이 12mm 정도로 나비 모양이다. 꼬투리는 긴 타원형이고 납작하며 길이 2∼2.5cm로 털이 없다.
번식은 씨와 뿌리로 모두 된다. 열매는 협과로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어린 순은 4월경에 채취해 나물로
만들어 먹고 가축의 사료로도 쓰인다.
한방에서 류머티즘 동통·관절통·근육마비·종기의 독기·음낭습진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사할린 시베리아의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