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옥산(2017.1.8)2017년 새해 첫 산행을 하는데 마치 축복이라도~

들산바람 2017. 1. 16. 13:40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산행을 양평에 위치한 청계산에서 옥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기 위해

용산역에서 중앙선을 타고 국수역으로~

 

 

 

 

 

청계산은 국수역을 나와서 좌측으로~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눈에 안 띄는데 한적한 느낌도~

 

 

 

 

 

 

 

 

국수역은 여러해 전 청계산 산행하기 위해서 몇 번 찾았는데

주위가 별로 변한 게 없다~

 

 

 

 

 

청계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중앙선 굴다리 밑으로~

 

 

 

 

 

 

 

 

청계산을 국수역에서 정자동 방향으로 몇 번 진행해 보았기 때문에

이번 산행에는 좌측 신촌으로~

 

 

 

 

 

 

 

 

 

 

 

청계산은 여러 곳에 있는데 서울시 서초구에도 있고 경기도 포천시와 양평에도 있다~

 

 

 

 

 

청계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국수역~

 

 

 

 

 

 

 

 

 

 

 

 

 

 

청계산 들머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형제봉으로 쉬엄쉬엄 진행하는데 날씨가 마치 같이 포근~

 

 

 

 

 

 

 

 

 

 

 

 

 

 

 

 

 

히포크라테스는 '걸어라,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라고 하였는데

걷는 것보다도 더 좋은 명약은 없다고 한다~

 

 

 

 

 

 

 

 

 

 

 

형제봉 약수는 음용 불가..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부용산~

 

 

 

 

 

정자동과 신촌에서 진행한 등로와 합류하는 곳..

 

 

 

 

 

 

 

 

형제봉으로 진행하는 등로 옆에 전에 없던 물스런 철조망이..

 

 

 

 

 

 

 

 

 

 

 

 

 

 

 

 

 

 

 

 

 

 

 

 

 

 

형제봉에 8년 전에는 없었던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인공구조물보다는 자연 그대로가~

 

 

 

 

 

형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문산 가섭봉과 백운봉~

 

 

 

 

 

용문산 가섭봉과 한국의 마테호른 백운봉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용문산 가섭봉..

 

 

 

 

 

남한강 우측은 백병산, 양자산, 앵자봉, 무갑산으로 이어진 경기도의 알프스..

남한한강 좌측 양평읍 뒤는 추읍산..

 

 

 

 

 

실루엣으로 아름답게 다가오는 양평읍 주위를 바라보는데 

길일을 잘 택했다는 생각이~

 

 

 

 

 

한폭의 수묵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

 

 

 

 

 

형제봉(兄弟峰)은 두 봉우리가 서 있는 모습이 형제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되었는데

이곳에서 청계산과 부용산으로 갈라진다..

 

 

 

 

 

 

 

 

형제봉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에 위치한 높이 507.6m 봉우리..

 

 

 

 

 

청계산 정상..

 

 

 

 

 

 

 

 

 

 

 

 

 

 

 

 

 

송전탑에서 바라본 용문산 가섭봉과 백운봉..

 

 

 

 

 

 

 

 

백병산 뒤 경기도의 알프스와 작은 지리산이 실루엣으로 다가오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마루금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양자산~

 

 

 

 

 

 

 

 

 

 

 

청계산 정상 아래에 감로주가 있는데

이날 들바람이 첫 손님~

 

 

 

 

 

 

 

 

청계산 정상에서 좌측은 벗고개, 최순실묘, 양수역으로..

우측은 옥산, 농다치고개, 소구니산, 용문산..

 

 

 

 

 

포근한 봄날씨 같아서 땀도 조금 나고 갈증이 나서 배낭에 따끈한 정종도 있지만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감로주를 연거푸 두 잔을 들이켰는데

빈 속에 마셔서 알딸딸하고 다리도 조금 풀렸다~ㅎ

 

 

 

 

 

청계산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과 양서면에 걸쳐 있는 높이 658m 산..

 

 

 

 

 

청계산(靑溪山) 유래는 맑은 시냇물이 흐로고 있어서~

 

 

 

 

 

8년만에 다시 찾은 청계산 감회가 새로웠다~

 

 

 

 

 

북한강 건너서 예빈산,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고래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뒤로 

날씨가 좋아서 잠실에 위치한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보였다~

 

 

 

 

 

세계에서 6 번째로 높다는 555m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계산에서 볼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123층 롯데월드타워는 웬만한 산 높이~

 

 

 

 

 

날씨가 좋아서 청계산 정상에서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인다~

 

 

 

 

 

아름다운 북한산과 도봉산~

 

 

 

 

 

남한강 건너 실루엣으로 다가오는 백병산과 경기도의 알프스와 작은 지리산~

 

 

 

 

 

 

 

 

 

 

 

감로주가 있는 곳~

 

 

 

 

 

 

 

 

 

 

 

 

 

 

곡달산, 통방산, 삼태봉, 중미산, 소구니산, 유명산, 용문산 / 좌측부터..

 

 

 

 

 

중미산과 소구니산 사이는 서너치고개인데 골이 깊어서 하늘이 서너 치밖에 안 보인다고 해서~

 

 

 

 

 

소구니산과 유명산..

 

 

 

 

 

청계산 정상에서 농다치고개까지 7.5km..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돌아서야 합니다'라는 글에 동감~

 

 

 

 

 

 

 

 

옥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청계산..

 

 

 

 

 

 

 

 

된고개에서 농다치고개는 좌측 중등리(고현)으로~

 

 

 

 

 

 

 

 

 

 

 

 

 

 

 

 

 

 

 

 

 

 

 

청계산에서 농다치고개로 진행하는 등로 일부 구간은 좌우로 수풀이 무성해서 

한여름에는 이슬 때문에 옷도 젖고 조금 성가시겠다는 생각이..

 

 

 

 

 

 

 

 

중미산과 말머리봉..

 

 

 

 

 

 

 

 

 

 

 

청계산 정상에서 농다치고개까지 7.5km..

자잘한 봉우리가 많은 구간..

 

 

 

 

 

 

 

 

 

 

 

 

 

 

말고개..

 

 

 

 

 

 

 

 

 

 

 

말머리봉 좌측으로 진행하면 옥산..

우측은 한화리조트..

 

 

 

 

 

 

 

 

 

 

 

말머리봉에서 청계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옥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유명산과 용문산..

 

 

 

 

 

용문산 북사면에는 눈이..

 

 

 

 

 

 

 

 

옥산(玉山)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옥광산이 없는 것을 보아서 옥이 많이나서가 아닌 것 같다~

양평에 위치한 옥산은 옥처럼 아름다워서~

 

 

 

 

 

겨울에는 따끈한 정종이 최고~ㅎ

 

 

 

 

 

옥산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정배리에 위치한 높이 578m 산..

 

 

 

 

 

 

 

 

 

 

 

청계산 정상에서 농다치고개까지 자잘한 여러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데 조금 길게 느껴졌던 구간..

 

 

 

 

 

최고 속도 27.79km/h는 산악마라톤 수준~ㅎ

 

 

 

 

 

 

 

 

 

 

 

 

 

 

 

 

 

노루목..

 

 

 

 

 

 

 

 

 

 

 

 

 

 

 

 

 

 

 

 

 

 

 

 

 

 

 

 

 

갈림길에서 우측 한화리조트로 진행하면 농다치고개에서 도로를 건너서 소구니산을 계단으로 진행하는 등로~

좌측으로 진행하면 농다치고개에서 도로를 건너서 소구산으로 진행하는 옛 등로~

 들바람은 좌측 옛 등로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농다치고개로 진행하는데 옥산이 사유지라서 그런지 전에 없던 잠궈진 출입문이 있어서

우측 농다치고개 유래가 있는 낮은 펜스를 넘어서~

 

 

 

 

 

농다치고개에서 소구니산으로 진행하는 옛 등로는 도로를 건너편 간이화장실 옆에~

새로 만들어진 계단이 있는 등로는 옛 등로 우측으로 100여m 옆에~

 

 

 

 

 

농다치고개 유래는 조선시대 최 향리가 외동딸을 시집 보내며 딸이 태어날 때 심었던 오동나무로 농을 짜고,

농 속에 이불과 살림살이를 챙겨 머슴 돌쇠와 그 아비에게 지고 가게 했다.

 아기씨를 짝사랑하던 돌쇠는 고갯마루에 이르러 지고 가던 농을 길이 좁다는 핑계 삼아 바위에 쿵쿵 부딪쳤다.

뒤따라오던 아비가 보다 못해 "얘야, 농 다친다!" 하고 소리쳐 농다치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귀경을 하기 위해서 농다치고개에서 서종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도 되지만 양평이 빠르다~

 

 

 

 

 

소구니산으로 진행하는 계단으로된 새로운 등로는 양평 방향으로 100여m 진행해서~

 

 

 

 

 

농다치고개에서 정식 버스정류장 명칭은 중미산자연휴양림이나 중미산 삼거리.. 

 

 

 

 

 

농다치고개에 도착했을 때 오후 2시밖에 안 되어서 구 등로로 소구니산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다시 되돌아왔는데

오후 6시경 비도 예보되어 있고 왠지 더 이상 산행하기가 싫었다..

덕분에 환할 때 귀경해서 좋았다~

 

 

 

 

 

소구니산 구 등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옥산 들머리~

 

 

 

 

 

농다치고개에서 소구니산, 유명산, 용문산으로도 진행해 보았고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으로도 진행해보았는데

양평터미널에서 08시 30분 문호리행 버스를 타면 된다~

 

 

 

 

 

표지석에 K SPORT를 지워 놓았는데 최순실 생각이 나서 씁쓸..

 

 

 

 

 

소구니산으로 진행하는 계단으로 새로 만든 등로..

 

 

 

 

 

산에서 야~호~하면은 짐승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놀라기 때문에 절대로 안 되지만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니는 것도 꿀불견인데 절대로 안 된다~ㅎ

 

 

 

 

 

소구니산으로 진행하는 새로 만든 등로에서 바라본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귀경하기 위해 농다치고개에서 양평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아름다우신 분께서 들바람을 망우전철역까지 태워주셔서

덕분에 환할 때 일찍 귀경을 하였다~

이날 고마웠습니다~

 

 

 

 

 

산 / 안효진

 

춤을 춘다

큰 물결 작은 물결

일렁일렁

 

아하, 그런 거야

응달진 작은 풀잎에도

햇빛 나누어

 

숲 속 나무들은

그렇게 같이

산이 된 거야.

 

 

2017년 새해 첫 산행을 하는데 마치 축복이라도 날씨도 좋았고 주위 산경도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2017년은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인데 닭은 울음 소리로 가장 먼저 새벽을 열고

많은 알을 품는다고 해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데 

여유롭고 열정적인 한해가 되었으면~

 

언제 : 2017년 1월 8일

어디 : 국수역-신촌-형제봉-청계산-된고개-말머리고개-말머리봉-옥산-노루목-농다치고개

날씨 : 오전엔 맑고 구름 조금, 오후엔 흐리고 비

산행 시간 :  07시 75분~14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