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에서..(13.6.22)
범꼬리..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만주범의꼬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잔뿌리가 많다.
뿌리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점차 좁아져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밑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다.
잎 길이 5∼10cm, 나비 3∼7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짧고 잎도 작다.
잎집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8개로 꽃받침보다 좀더 길고, 꽃밥은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며
수술대 밑부분에 작은 샘[腺]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9∼10월에 익는데, 꽃받침에 싸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하고, 뿌리줄기는 열을 내리거나 경기(驚氣)를 다스리며
종기의 염증을 없애는 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