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칭개..

들산바람 2011. 3. 14. 08:23

 

 

 

 

관악산에서..(06.6.6)

 

 

지칭개..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80cm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의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7∼21cm이고 밑 부분이 좁으며

뒷면에 흰색 털이 빽빽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에 끝에 달린 것은 삼각형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조각은 7∼8쌍이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크기가 작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며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 된다.

꽃은 5∼7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총포 조각은 많고 둥글며 윗부분에 닭의 볏 같은 돌기가 있고 8줄로 배열하며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두상화는 지름이 2∼3cm이고 관상화만으로 구성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15개의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관모는 흰색이고 깃 모양이며 2줄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종기·악창·유방염 등에 효과가 있고,

외상출혈이나 골절상에 짓찧어 붙이며, 치루에 달인 물로 환부를 닦는다.

한국·일본·중국·인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지칭개(for. alb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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