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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호수공원(2025.6.3)가족 나들이 3부
들산바람
2025. 6. 6. 22:01
계수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계수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으로
냇가 등의 양지바른 곳에 모여산다.
높이 10~30m, 지름 2m 정도까지 곧게 자라고
굵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잔가지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으로 넓으며 잎의 길이는 4~8cm이며
나비는 3~7cm 정도로 끝이 다소 둔하다.
앞면은 초록색, 뒷면은 분백색(粉白色)이고 5~7개의 손바닥 모양의 맥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자웅이주)에서 피며 5월경에 잎보다 먼저
각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는데 화피가 없고 소포(小苞)가 있다.
수꽃에는 많은 수술이 있고 수술대는 가늘다.
암꽃에는 3~5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실같이 가늘고 연홍색이다.
열매는 3~5개씩 달리고 씨는 편평하며 한쪽에 날개가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개화기에는 향기가 좋다.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대들보 / 이철수
하늘을 받들고 있는
푸른 소나무
사랑할 사람이 남아 있음은
얼마나 좋은 일이냐
사랑하기 위해 애쓸 수 있음은
또 얼마나 다행이냐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
우주를 받치는
저 소나무의 사랑이다
귀엽고 예쁜 손주들이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것을 볼 때면
할아버지가 되어도 나쁘진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