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호수공원(2025.6.3)식구들 나들이 1부
양버들은 쌍떡잎식물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으로
구주백양(歐州白楊)이라고도 한다.
높이 약 30m, 지름 약 1m이다.
나무껍질은 깊게 갈라지며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작은가지는 둥글고 털이 없으며 노란빛이지만,
2년된 가지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겨울눈은 붉은빛이 섞인 갈색이며 끈적임이 있다.
잎은 마름모처럼 생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0cm, 나비 4∼8cm이다.
끝은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겉면은 윤기 있는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잎자루는 납작하고 길이 약 4cm이다.
꽃은 3∼4월에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피는데,
암수딴그루로서 미상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이삭은 총상 또는 겹총상으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서 5월에 익으며 열매자루는 길이 15∼20cm이고
3∼4갈래로 갈라진다.
번식은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유럽 원산으로서 관상용으로 심으며 가로수와 조림수로 쓴다.
한방과 민간에서 잎과 나무껍질을 지혈제와 이뇨제 등에 약으로 쓴다.
양버들 미루나무 이태리포플러 구별이 쉽지 않은데
이태리포플러는 양버들과 미루나무 교잡종이다,
백합꽃 / 김미옥
그 여름 추억을 퍼다 심었다
고향 집 우물가에 피어 있었지
마당 가득했던 그 향기
어둠 속에서도 환하던 꽃
코끝에 와닿는 향기도
눈을 감으면 보인다
눈을 감으면 들린다
아, 션하다
등목하시던 할머니의 그 목소리
고향 집 우물가 그 백합꽃
그 옆에 활짝 핀 추억들
지난달에는 유준이와 하윤이 백일잔치를 성황리에 마쳤고
예쁘고 귀여운 손주들이 보고 싶어서 모임을 가졌는데
이젠 대식구 대가족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한편으로는 흐뭇하기도 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