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박물관마을(2025.5.1)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100여 년 전 근대시대로~

들산바람 2025. 5. 6. 15:30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서울 경교장 바로 옆에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나름 분위기도 있었고 좋았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가 2014 년 돈의문 재개발조합에서 공원용지로 기부채납 받은

경희궁 옆 부지에 2017 년 조성한 역사 문화 공간이다 .

애초 예술가를 위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돼 왔지만 ,

2019 년 4 월부터 전시 행사 체험 등이 열리는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공간은 마을전시관 (16 개동 ), 체험교육관 (9 개동 ),

마을창작소 (9 개동 ) 등 3 개로 구성돼 있다 .

 

 

 

돈의문(敦義門)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길에 있던 조선시대 성문으로

서울 성곽의 4대문 가운데 서쪽 큰 문으로 서대문(西大門),

새문, 신문(新門)이라고도 하였다.

1396년(태조 5) 한양 도성(都城)의 제2차 공사가 끝나고

8문이 완성되던 때 처음 세워졌다.

 

1413년(태종 13) 폐쇄되고 그 대신 그 북쪽에 서전문(西箭門)을 새로 지어

출입케 하였다가, 1422년(세종 4) 다시 서전문을 헐고 돈의문을 수리하였다.

그 뒤 헐어진 것을 보수하여 1711년(숙종 37)에 다시 지었으나,

1915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확장 공사로 인해 철거되고 말았다.

 

대략적인 모습은 돌축대 한 가운데에 무지개문을 큼지막하게 내고

축대 위에는 단층 우진각지붕집의 초루(譙樓)를 세우고

둘레에 낮은 담을 설치하였다.

 

 

 

 

 

 

 

 

 

 

 

 

 

마눌님! 무척 신나 보이네요~ㅎ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경희궁은 서로 붙어 있고

경희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모란(牡丹)은 진정쌍떡잎식물 범의귀목 작약과로서 목단(牧丹)이라고도 한다.

높이 2m이며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잎은 3겹으로 되어 있고 작은 잎은 달걀모양이며 2∼5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흔히 흰빛이 돈다.

꽃은 양성으로 5월에 홍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고 내봉선(內縫線)에서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고 흑색이다.

 

모란은 많은 재배품종이 있으며 뿌리껍질을

소염 두통 요통 건위 지혈 등에 쓴다.

 

모란(목단)과 작약은 꽃 모양이 같아서 잎과 줄기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한다.

 

모란(목단)은 잎 끝이 오리발 모양으로 2~5개로 갈라지며 나무이며

겨울에 지상부에 줄기가 남아 있다.

 

작약은 윗부분의 잎이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여러해살이풀이며

겨울에 지상부에 줄기가 남아 있지 않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찬찬히 살펴보고 나서 경희궁으로~

 

 

 

기적소리 / 곽인숙

 

북적이는 인적 대신

별만 뜨고 지는 능내역 대합실

 

푸른 남해에서 남양주를

오가는 기차에 몸을 실으면

눈부시게 살아내는 힘이

기적소리로 울려 퍼졌다

 

기차 떠난 추억의 숨구멍마다

말 걸어주던 이웃의 다정한 눈빛

 

끊겨버린 생의 밧줄 같은

전설의 철길을 다시 이어

그리운 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싶다

 

마눌님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찾아서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100여 년 전 근대시대로 되돌아가서

역사책에서 보았던 근대문물들을 접해보았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