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여행(2024.8.5)익산 미륵사지 석탑, 국립익산박물관
역사책에서 보았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위치한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백제국립박물관을 찾았는데
그동안 마음에 둔 곳이라서 무척 설레이었다.
1. 충청남도 논산시 여행 코스(2024.8.6)..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
견훤왕릉
2. 전라북도 익산시 여행 코스(2024.8.6)..
여산 숲정이 순교 성지
여산성당
익산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백제왕궁박물관
구룡마을 대나무숲
익산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익산근대박물관
3. 전라북도 익산시 여행 코스(2024.8.7)..
아가페정원
성당포구
나바위성당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 彌勒寺址 石塔)과 동원 구층석탑(東院 九層石塔)..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 彌勒寺址 石塔)은 백제시대 미륵사에 세워진
3기의 탑 가운데 서쪽에 있는 석탑이다.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석탑으로서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제11호로 지정되었다.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일부이기도 하다.
미륵사는 무왕(재위 600-641)대에 창건된 백제 최대의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1탑 1금당(金堂)이던 백제의 일반적 가람 배치와는 달리
3탑 3금당으로 독특하게 배치하여 중금당(中金堂)의 목탑을 중심으로
동금당(東金堂)과 서금당(西金堂) 앞에 각각 석탑을 세웠다.
조선시대에 미륵사가 폐사(廢寺)된 뒤 3기의 탑 가운데
목탑과 동금당의 석탑은 소실되었는데,
현재의 동쪽 석탑은 미륵사지 석탑의 발굴 결과를 바탕으로
1993년에 복원한 것이다.
서금당의 석탑은 국내에 현존하는 석탑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창건 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석탑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건립되었다.
원래 9층이었으나 미륵사가 폐사된 뒤
원형이 크게 훼손되어 6층까지만 남게 되었고,
일제 강점기인 1915년에 일본인들이 무너진 부분을
콘크리트로 덧씌운 채로 전해졌다.
1998년 구조 안전진단을 시행하여 이듬해에 해체 및 보수를 결정한 뒤
2001년 10월부터 본격적인 해체보수정비 작업을 시작하였다.
2001년 본격적으로 해체보수정비 작업에 착수한 뒤
3년간 해체한 콘크리트가 185톤에 이르렀다.
2009년 해체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층 탑신의 첫 번째 심주(心柱)의 사리공(舍利孔)에서
완전한 형태의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가 발견되었다.
사리공 안에서 금제사리호와 유리사리병, 청동합 6점,
은제관식 2점, 은제과대장식 2점 등 9600여 점의 유물과 함께
탑지(塔誌)가 발견되었다.
탑지에 따르면 기해년(己亥年)인 639년(무왕 39)에
왕비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며 탑을 건립하면서
사리를 봉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석탑의 건립 연도가 밝혀졌다.
1998년부터 20년에 걸친 복원 작업은 남아 있던 6층까지의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6층 이상은 원래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사료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2010년 해체 및 발굴조사가 완료되었고,
2013년 11월 본격적인 복원 공사를 시작하여
석재 조립에 착수하였다.
복원 작업은 최첨단 장비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창건 당시 석탑의 기초를 조사하고
원형 기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옛 부재 가운데 81%를 재사용하였다.
2017년 12월 기단부터 6층까지의 석재 조립이 완료되었고,
2018년 6월에 복원된 석탑이 공개되었다.
동원 구층석탑(東院 九層石塔)..
국립익산박물관(國立益山博物館)..
국립익산박물관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백제 불교 문화의 발자취와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에 있으며,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과
함께 익산 지역의 백제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1997년 5월 9일 미륵사지유물전시관으로 개관하였으며
2020년 1월 신축 개관하여 익산 문화권의 백제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있다.
역사책에서 보았던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백제국립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보고 나서 익산근대박물관으로~
별 / 가람 이병기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달이 별 함께 나아오더라
달은 넘어 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 어느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역사책에서 보았던 새로 복원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백제국립박물관을 찾아서 유물들을 살펴 보았는데
백제 장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