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봉 관음봉 천마산(2017.4.26)송라산으로 진행을 못해서 조금 아쉬움도..

들산바람 2017. 5. 4. 00:52

 

 

 

산행도 하고 역사 탐방도 하고 싶어서 경춘선을 타고 금곡역 1번출구를 나서는데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서 그런지 설레임으로 가득~

 

 

 

 

 

사릉, 광해군묘, 한경직목사 묘 중에서 먼저 사릉을 찾아보고 싶어서 

금곡역 1번출구를 나와서 좌측으로~

 

 

 

 

 

사릉은 사릉역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금곡역에서 길 찾기가 좋아서~

 

 

 

 

 

금곡역 1번출구를 나와서 송능삼거리로 쉬엄쉬엄 걷는데

오랜만에 하는 산행을 축복이라도 하듯 

날씨가 참 좋다~

 

 

 

 

 

송능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광해군묘, 광해군 생모가 묻힌 성묘,

성격이 포악한 광해군의 형 임해군묘, 효종의 후궁 안빈묘

송능삼거리에서 직진해서 송능교를 건너면 사릉~

 

 

 

 

 

송능삼거리..

 

 

 

 

 

송능삼거리에서 송능교를 건너서 먼저 사릉을 찾아보고 나서 

다시 송능삼거리로 되돌아와서 광해군묘로~

 

 

 

 

 

 

 

 

사릉 앞에는 전통수목양묘장인데 강원도 태백산에서 자라고 있는 200년 이상된 춘양목 등

우량한 종자로 묘묙을 생산하고 있는데 궁궐과 왕릉에 식제도 하고

문화재 복원, 보수용 목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릉(思陵)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에 있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무덤..

 

 

 

 

 

전통수목 양묘장을 지나서 사릉으로 진행하는데 전통수목 양묘장이 있어서 그런지

도로 옆 소나무들이 마치 동양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주 고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릉(思陵)의 사는 생각 사라는 뜻도 있지만 그리워하다는 뜻도 있다.. 

정순왕후 16살, 단종 15살에 생이별을 하였는데

정순왕후가 단종을 얼마나 그리워하였으면

죽어서도 무덤 이름을 사릉..

 

 

 

 

 

사릉(思陵)은 단종의 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宋氏)의 능인데 애틋한 사연이 많다..

단종(端宗)이 묻힌 곳은 강원도 영월 장릉(莊陵)인데 2017.4.27~30일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단종문화제가 열렸다..

 

 

 

 

 

 

 

 

 

 

 

사릉에 매표 시간보다도 한참 일찍 도착해서 관람이 안 되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사릉에 관한 사진 4점은 사릉홈페이지에서..

 

 

 

 

 

정순왕후는 수양대군(首陽大君 세조)이 왕위를 찬탈한 뒤 단종을 상왕으로 모시면서 의덕대비(懿德大妃)가 되었고,

단종이 다시 노산군(魯山君)으로 감봉되면서 부인(夫人)으로 감봉되었다.

평생을 평범한 서민으로 보내다가 죽은 뒤 단종의 누이 혜공공주(敬惠公主) 정씨가(鄭氏家) 묘역에 묻혔다가

1698년(숙종 24) 단종의 복위와 함께 정순왕후로 추상되고 묘를 높여 사릉이라고 하였다.

 

 

 

 

 

조선 왕조 시대 때 가장 비운의 여인으로 꼽히는 단종(端宗)의 비(妃)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는 1440년 여량군 부원수 송현수의 딸로 태어났다.

1454년 열 다섯의 나이로 한살 연하였던 단종과 혼인하여 의덕 왕비에 책봉되었다.

하지만 1457년 단종은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되어 강원도 영월에 있는

유배지로 보내지고 정순왕후도 부인으로 강등된다.

그 해 단종은 죽임을 당하고 정순왕후는 추방을 당해 동대문 밖

숭인동 동망봉(東望峰) 기슭에 들어가 살았다.

단종의 죽음에 왕후는 늘 통곡하였으며 이로 인해

동정곡(同情哭)과 동망봉 이외에도 많은 유래가 생겼다.

 

 

 

 

 

정순왕후는 1457년 단종이 세상을 떠난지 64년 후인 중종 16년 1521년 82세의 일기로 승하하였는데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 힘든 생활 속에서도 세조가 내린 집과 식량을 끝내 받지 않았고

평생을 흰 옷을 입고 육류와 생선 등은 일절 입에 대지 않고 살았다.

 

 

 

 

 

조선시대 때 가장 한 많은 비운의 여인 정순왕후가 잠들어 있는 사릉과

몇 번 찾아보았던 강원도 영월 단종이 묻힌 장릉과 오버랩되는데

애잔한 마음이.. 

 

 

 

 

 

사릉에서 다시 송능삼거리로 되돌아와서 광해군묘로 진행~

 

 

 

 

 

 

 

 

송능삼거리에서 우측은 평내철도차량기지인데

광해군묘는 계속 직진~

 

 

 

 

 

광해군묘는 적성교를 건너서..

 

 

 

 

 

 

 

 

경춘북로 밑을 지나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조선 제17대 효종의 후궁 안빈묘..

영락교회 영락동산공원묘원은 경춘북로 밑을 지나서~

 

 

 

 

 

 

 

 

광해군묘는 영락교회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영락동산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경직 목사가 잠들고 있는 곳이기도.

 

 

 

 

 

 

 

 

광해군묘와 한경직목사 묘로 진행하기 위해서 영락교회에서 관리하는 영락동산공원묘원 안으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광해군 생모가 묻힌 성묘와 광해군의 형 임해군묘로 진행..

 

 

 

 

 

성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에 위하고 있는데 선조의 후궁이며 광해군의 생모인 공빈김씨(恭嬪金氏)의 묘..

공빈김씨는 1553년(명종 8)에 김희철의 딸로 출생하여 선조의 후궁이 되었으며,

1575년(선조 8) 광해군을 낳고 1577년 5월 11일 25세에 죽었다.

 

 

 

 

 

 

 

 

들바람 분신 너!! 오랜만에 들바람을 따라서 나섰는데

날씨가 축복이라도 하듯 참 좋지~ㅎ

 

 

 

 

 

광해군묘는 영락묘원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진행~

 

 

 

 

 

영락묘원은 영락교회에서 관리하는데 규모가 엄청나다..

 

 

 

 

 

 

 

 

꽃마리는 쌍떡잎식물 두해살이풀로서 꿀풀목 치자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잣냉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가 10~30cm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밑 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뭉쳐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레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엽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꽃이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리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2mm 정도 이고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4개의 분과로 갈라지는 분열과 이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분과는 매끄럽고 위가 뾰족하며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꽃마리 / 김종태

 

도르르 말려 있는 꽃봉오리

마음을 닮아 연분홍인데

설레는 가슴 피어보면

아무도 보지 않는 서러움에

하늘을 좇아 파란색이다

서 있는 사람들은 결코 만날 수 없는

작은 꽃 가슴 한가운데엔

그래도 버릴 수 없는 노란 꿈을 부여안고

실바람에도 꽃마리 가로 눞는다

 

 

 

 

 

많은 역사의 인물들이 있지만 광해군(光海君)은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막상 만난다고 생각하니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요즘 광해군은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

 

 

 

 

 

광해군묘는 광해군과 문성군부인(文成郡夫人) 유씨의 무덤이 함께 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폐위된 광해군은 제주도로 유배를 가서

인조 19년인 1641년에 6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643년에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현재의 묘에 옮겨졌다.

 

 

 

 

 

광해군묘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비공개..

 

 

 

 

 

광해군(光海君)은 1575년 선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 났는데 이름은 이혼(李琿)

어머니는 공빈김씨(恭嬪金氏)이며 비(妃)는 판윤 유자신의 딸이다.

세자 책봉 문제로 임해군과 갈등을 빚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하였을 때

국난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피난지 평양에서 세자에 책봉되었다.

임진왜란 중에 평안도, 강원도, 황해도를 돌면서 민심을 수습하고

왜군에 대항하기 위해 군사를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왜군 2차 침입)이 일어났을 때에는 전라도와 경상도로 내려가

군사들을 독려하고 군량과 병기 조달은 물론 백성들의 안위를 돌보는 등

임진왜란 동안 국가 안위를 위해 노력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선조가 영창대군은 세자로 책봉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자

임진왜란 동안 많은 공을 세운 광해군이 대북파의 지지를 받아 1608년 왕위에 올랐다.

 

 

 

 

 

광해군은 왕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영창대군을 1613년에 죽이고

1618년 이이첨 등의 폐모론에 따라 인목대비를 서궁으로 유패시켰는데

결국 서인들의 반발을 불러 일어켜서 인조반정(仁祖反正)에 의해서 폐위되었다.

광해군은 인조반정에 의해 폐위되기 전까지 선해창을 두어 대동법을 실시하고

국력을 회복하고 백성들을 보살피는데 온힘을 쏟았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만주에서는 여진족이 후금을 건국하고 조선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비하여 군사를 양성하는 등 국방경비에 힘을 쏟았다.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 전쟁이 발생여 명나라에서 원군 요청이 있자 강홍립에게 1만의 병사를 주어 파견함과 동시에

의도적으로 후금에게 투항하게 하여 명과 후금 사이에 능란한 중립외교솜씨를 보였다.

일본과는 기유약조(己酉約條)를 채결하여 임진왜란 이후 중단되었던 외교를 재개 하고

포로로 끌려갔던 조선인을 돌아오게 하였다.

서적간행에도 많은 힘을 기울였으며 적성산성(赤裳山城)에 사고(史庫)를 설치하였다.

 

광해군은 조선 제15대 왕(재위 1608~1628)으로 임진왜란 이부국강병의 기틀을 다졌지만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었는데 폭군으로만 묘사된 것에 대한 재평가가 요즘 한창이다.

 

 

 

 

 

風吹飛雨過城頭(풍취비우과성두) 궂은 비바람이 성 머리에 불고

瘴氣薰陰百尺樓(장기훈음백척루) 습하고 역한 공기 백 척 누각에 가득한데

滄海怒濤來薄暮(창해노도래박막) 창해의 파도 속에 날은 이미 어스름

碧山愁色帶淸秋(벽산수색대청추) 푸른 산 근심 어린 기운이 맑은 가을을 둘러싸네

歸心厭見王孫草(귀심염겸왕손초) 돌아가고 싶어 왕손초를 신물나게 보았고

客夢頻驚帝子洲(객몽빈경제자주) 나그네의 꿈엔 자제주(한양)가 자주 보이네

故國存亡消息斷(고국존망소식단) 고국의 존망은 소식조차 끊어지고

烟波江上臥孤舟(연파강상와고주) 안개 자욱한 강 위에 외딴 배 누웠구나

 

 

광해군이 강화도 교동에서 제주도로 유배가면서 남긴 시..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라고는 하지만은 광해군을 너무 폭군으로만 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은 너무나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오고

광해군 같은 인물이 요즘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근세사 유명한 인물 중 한 사람인 한경직목사 묘로~

 

 

 

 

 

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씬나룸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붉은 자줏 빛을 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타원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이고 맡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5~7월에 노란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에 납작한 원뿔형을 6월에 익는다.

 

 

 

 

 

쌉쌀한 맛이 일품인 고들빼기 꽃말은 순박함~

 

 

 

 

 

평일날 이른 아침 넓은 공원묘지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쉬엄쉬엄 걷는데 상큼한 공기가 너무 좋았다~

 

 

 

 

 

한경직목사 묘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영락묘원 7구역으로~

 

 

 

 

 

바둑판처럼 오와열이 잘맞추어진 묘를 바라보는데

답답하다는 느낌이.. 

 

 

 

 

 

영락공원묘원에서 바라본 불암산, 북한산, 도봉산..

 

 

 

 

 

한경직목사 묘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7단지로~

 

 

 

 

 

된봉은 갈림길에서 우측 7단지 한경직목사 묘로~

 

 

 

 

 

 

 

 

된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한경직목사 묘로~

 

 

 

 

 

 

 

 

한경직목사 묘를 찾아보고 나서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와서

좌측 된봉으로~

 

 

 

 

 

된봉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한경직목사 묘 좌측으로~

 

 

 

 

 

 

 

 

한경직목사는 1902년 12월29일 평안남도 평원군 공덕면에서 아버지 한도풍과 어머니 청주 이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진광소학교, 오산학교, 평양숭실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엠포리아대학 1년을 수료한 후 프린스턴신학교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은 안중근의사 사업추진위원회 고문, 기독교방송 재단이사장,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장, 홀트양자회 이사장,

영락교회 재단이사장, 숭실대학교 이사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숭실대학교 학장, 영락교회 목사..

 

 

 

 

 

한경직 목사(1902.12.29~2000.4.19)는 1970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고,

1985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모교를 빛낸 영예의 동문상을 수상하였다.

1992년 노벨 종교상이라고 일컬어지는 템플턴상을 수상하였으며, 1998년 대한민국 건국공로장을 수훈하였다. 

한경직 목사는 국내 최대 개신교 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 장로회(장로교)

통합교단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기여한 대표적인 인물이고,

해방 후 서북 기독교 세력이 남한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개신교의 양적 성장에 크게 기여한 종교인이다.

 

 

 

 

 

한경직목사 묘에서 바라본 서울 잠실 방향 롯데월드타워~

 

 

 

 

 

웬만한 산보다도 높은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한경직목사 묘를 내려와서 된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등산화 끈도 다시 조여메고 스틱도 꺼내서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한경직목사 묘에서 된봉을 지나 관음봉으로 진행하는데 좌우 수풀이 우거져서 

얼굴 탈 염려 안 해도 좋기는 한데 조망이 전혀 없다..

 

 

 

 

 

 

 

 

 

 

 

 

 

 

올해 처음 보는 붉은병꽃나무~

 

 

 

 

 

된봉은 가파라서 오르기가 되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 같다..

 

 

 

 

 

된봉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에 위치한 높이 475m 산..

 

 

 

 

 

관음봉..

 

 

 

 

 

 

 

 

산벗꽃 꽃잎이 바람에 떨어지는데 마치 눈이 날리는 것 같았다~

 

 

 

 

 

 

 

 

관음봉 이름은 불교에서 구원을 요청하는 대자비심을 베푸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에서..

 

 

 

 

 

관음봉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에 위치한 높이 566m 산..

 

 

 

 

 

남양주시 뒤는 퇴뫼산인데 그뒤는 불암산과 수락산..

불암산과 수락산 뒤는 북한산과 도봉산..

 

 

 

 

 

한강 건너 잠실 방향으로 잠실롯데월드타워가 뚜렸이~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마산..

 

 

 

 

 

백봉..

 

 

 

 

 

아름다운 산복숭아꽃~

 

 

 

 

 

조팝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처럼 보인다고 해서~

조팝나무 꽃말은 헛수고, 하찮은 일, 노련하다~

 

 

 

 

 

 

 

 

진달래꽃은 까치밥처럼 조금 남아 있고 끝물인데

철쭉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각시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안쪽의 내화피는 곧게 서고,

바깥쪽의 외화피는 뒤로 젖혀지며 그물 무늬가 있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땅속길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나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줏빛 꽃이 피는데, 꽃자루의 길이는 5~15cm로 4~5개의 포가 있고,

맨 위의 포에 1개의 꽃이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뒤에 다시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지름이 약 8mm이다.

 

 

 

 

 

각시붓꽃 이름 유래는 여러 종류의 붓꽃 중에서 키가 가장 작기 때문에

갓 시집온 새색시처럼 작고 귀엽다고 해서~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각시붓꽃~

 

 

 

 

 

병꽃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5월에 병 모양의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으며 5개의 수술이 있고 한국특산종이다.

 

병꽃나무 꽃말은 전설~

 

 

 

 

 

관음봉에서 천마산 삼거리까지 내림이라서 순한 등로~

 

 

 

 

 

바람에 떨어진 산벗꽃 꽃잎~

 

 

 

 

 

철쭉 핀 날 / 정숙자

 

철쭉 핀 날

내 그림자

오히려 길어

 

이 세상

맞잡고 건너 뛸

사랑 하나

그리웠네

 

 

 

 

 

철쭉꽃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서서히 다가오는 천마산~

 

 

 

 

 

 

 

 

천마산..

 

 

 

 

 

 

 

 

3거리 갈림길에서부터 본격적인 천마산 산행을 시작~

우측은 수진사에서 올라오는 등로..

천마산은 직진~

 

 

 

 

 

 

 

 

 

 

 

 

 

 

 

 

 

아침을 안 먹고 산행을 해서 그런지 허기도 지고 힘도 없고 해서

삼각김밥 하나를 먹으면서 조금 쉬었다~

 

 

 

 

 

 

 

 

 

 

 

 

 

 

밭일을 하느라 올봄에는 진달래꽃을 못볼줄 알았다..

 

 

 

 

 

 

 

 

 

 

 

아름다운 진달래꽃을 보면 두견주부터 먼저 생각이~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 하는데 진달래꽃으로 담근 술을 두견주(杜鵑酒)라고 한다~

 

 

 

 

 

관중 새싹..

 

 

 

 

 

 

 

 

 

 

 

 

 

 

 

 

 

천마산 임꺽정바위..

 

 

 

 

 

 

 

 

꽃이 지고 있는 생강나무..

 

 

 

 

 

오남저수지와 남양주시 뒤는 불암산, 수락산, 북한산, 도봉산..

 

 

 

 

 

아래는 호평동이고 한강 건너 맞은편은 잠실롯데월드타워인데 흐릿하다..

 

 

 

 

 

천마산에서 관음봉을 지나 된봉으로 이어진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금곡역에서 시작한 산행이 생각보다도 조금 길다..

 

 

 

 

 

천마산에서 과라리고개를 지나 철마산과 주금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축령산, 서리산..

 

 

 

 

 

천마산에서 백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갈림길에서 천마산 정상을 찍고 다시 되돌아와서

 송라산을 찾기 위해서 깔닥고개로~

 

 

 

 

 

송라산은 앞에 보이는 마루금으로 진행해 깔닥고개를 지나 너구내고개로~

백봉은 우측 앞 마루금으로 진행~

 

 

 

 

 

천마산(天魔山) 유래는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매우 험준하고 높아서 수장삼척가마천(手長三尺可摩天),

손이 석자만 더 길면 가히 하늘은 만질 수 있다고 해서~

 

 

 

 

 

천마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진전읍 경계에 위치한 높이 812m 산..

 

 

 

 

 

 

 

 

 

 

 

 

 

 

 

 

 

사릉역보다는 금곡역에서 사릉, 연산군묘, 한경직목사 묘 찾기가 쉬워서~

 

 

 

 

 

처음 계획은 천마산에서 너구내고개로 하산하여 송라산 정상을 찍고

마석역에서 마무리 할려고 하였는데 아쉬움이..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시 찾는 법~

 

 

 

 

 

금곡역에서 천마산 정상을 올라서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로 하산하여 

천마산역까지 걸었는데 코스 길이가 18.07km..

코스와 산행 시간이 생각보다도 길었고

천마산 정상까지 경사가 급하다..

 

 

 

 

 

천마산 깔닥고개에서 송라산으로 진행하는 마루금..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가 있는 화도읍 묵현리..

 

 

 

 

 

 

 

 

멸도봉 뒤는 축령산과 서리산..

 

 

 

 

 

천마산에서 과라리고개를 지나 철마산, 주금산, 개주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졌다..

마루금 우측은 서리산, 축령산..

 

 

 

 

 

송라산은 갈림길에서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마치고개와 백봉으로 진행하는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가 훼손되었다..

 

 

 

 

 

백봉과 마치고개로 진행하는 중요한 이정표인데..

 

 

 

 

 

 

 

 

깔닥고개는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양지꽃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꽃은 4월에 피고 황색이며

줄기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10개 정도가 달린다..

 

양지꽃 꽃말은 사랑스러움~

 

 

 

 

 

 

 

 

 

 

 

뾰족봉 아래에 있는 명풍 소나무 아래서 점심과 마꼴리를 마시면서 한참을 쉬고 송라산으로~

 

 

 

 

 

점심과 마꼴리 안주가 조금 부실한 것 같기도..

 

 

 

 

 

뾰족봉..

 

 

 

 

 

뾰족봉에서 바라본 천마산 정상..

 

 

 

 

 

앞 보이는 마루금으로 진행하면 깔닥고개를 지나 너구내고개로 떨어진다..

뒤에 보이는 지나온 마루금은 천마산에서 관음봉과 된봉으로 이어졌다.. 

 

 

 

 

 

천마산에서 백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깔닥고개를 지나 너구내고개로 떨어지는 마루금 앞은 송라산..

송라산 우측은 마석역..

 

 

 

 

 

 

 

 

이스라지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높이는 약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잎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잔 겹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잎과 같이 잎겨드랑이에 피고, 연한 붉은색이며 2~4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잔톱니와 털이 난다. 수술은 꽃잎보다 짧고 암술대에는 잔털이 나며 씨방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핵과로서 7~8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 안에 들어 있는 과육을 약용하고 떫지만 먹을 수 있다.

 

 

 

 

 

이스라지 열매는 붉은 앵두나무 열매처럼 아름다운데 우리말 이스라지나무의 이름은 외래어가 아니고

순수한 한국명인데 본래 이스랒나무이고, 이스랒은 야생하는 앵도(桃) 옛말이라고 한다.

북한지역에서는 산앵도나무, 이스라치나무, 유수라지나무 등으로 부르고 있다.

 

 

 

 

 

 

 

 

깔닥고개 조금 못미친 갈림길에서 우측은 천마산역으로..

직진은 깔닥개고로~

 

 

 

 

 

천마산역과 깔닥고개 갈림길에 전에 없던 이정표가 생겼다~

 

 

 

 

 

 

 

 

 

 

 

깔닥고개로 진행하는 마루금 앞은 송라산..

 

 

 

 

 

매화말발도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나뭇껍질은 잿빛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가 난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 가지에1~3개씩 꽃 밑에 1~2개의 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열매는 종 모양의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3개의 홈이 있고 수술대가 남아 있다.

 

 

 

 

 

매화말발도리 꽃말은 애교~

 

 

 

 

 

깔닥고개..

 

 

 

 

 

 

 

 

깔닥고개에서 우측 계단으로 진행하면 천마산군립공원관리사무소인데

들바람은 송라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직진~

 

 

 

 

 

 

 

 

 

 

 

 

 

 

 

 

 

깔닥고개에서 너구내고개로 진행하면서 암봉은 전부 우회..

 

 

 

 

 

 

 

 

깔닥고개에서 마루금을 타고 너구내고개로 진행하면서 암봉을 우회하는데

등로가 경사지고 좁고 낙엽도 있어서 조심조심해서..

 

 

 

 

 

 

 

 

너구내고개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천마산 정상~

 

 

 

 

 

암봉 위로 조금 진행하다가 등로가 아닌 것 같아서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와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너구내고개로 진행을 못하고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로 떨어졌다..

 

 

 

 

 

암봉에서 좌측 바위틈새로 내려가야하는데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고 등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가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는 바람에 송라산으로 진행을 실패했다..

지나고 생각해 보니 핸드폰을 꺼내서 GPS를 켜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천마산국립공원사무소로 하산을 하는데 개척 산행을 하다시피.. 

 

 

 

 

 

 

 

 

봄맞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앵초목 앵초과의 한 두해살이풀로서 4~5월에 흰색의 꽃이 하늘을 보고 핀다.

뿌리잎은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잎은 거의 반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삼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거친 털이 있다.

 

봄맞이 꽃말은 봄맞이~

 

 

 

 

 

줄딸기는 덩굴딸기라고도 하며 꽃은 5월에 피고 꽃잎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의 분홍색 또는 흰색이고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가시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겉에 가시와 선모가 있으며 안쪽에 누운 털이 있다.

가지는 옆으로 길게 2m 이상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 빛이 돌고 흰가루가 덮인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열매는 집합과이고 7~8월에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줄딸기 꽃말은 존중, 애정~

 

 

 

 

 

 

 

 

 

 

 

산괴불주머니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서

꽃은 4~6월에 황색으로 피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산괴불주머니 꽃말은 보물주머니~

 

 

 

 

 

화도읍 묵현리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는 우측 천마산교를 건너서~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에서 얼굴과 손을 씻고 조금 쉬다가 천마산역으로~

 

 

 

 

 

 

 

 

천마산교..

 

 

 

 

 

천마산역은 묵현로에서 우측으로~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에서 천마산역까지 묵현로를 쉬엄쉬엄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

 

 

 

 

 

 

 

 

 

 

 

천마산역 삼거리..

 

 

 

 

 

 

 

 

천마산역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천마산역 삼거리를 지나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로..

천마산역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바로 천마산으로..

 

 

 

 

 

만족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관조하며 / 유숙기

 

未開躁躁常嫌遅(미개조조상혐지) 피지 않았을 땐 노심초사 더디 핀다 싫어하더니

旣盛忡忡更怕衰(기성충충경파쇠) 한창 피고 나면 전전긍긍 다시 질까 걱정을 하네

始識邵翁透物理(시식소옹투물리) 이제야 알겠네 소옹이 사물의 이치 꿰뚫어 보아

看花惟取半開時(간화유취반개시) 반쯤 피었을 때만 꽃구경했다는 것을

 

유숙기(兪肅基 1696~1752)는 조선 중기 정조 때 활동한 문인으로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자공(子恭), 호는 겸산(兼山), 단양 출생..

유숙기는 일생을 경학(經學)과 성리학에 힘썼으며,

수령으로 있을 때 선정으로 이름 높았다.

 

 

오랜만에 역사탐방도 하고 산행을 하면서 아름다운 야생화와 진달래꽃과 철쭉꽃도 보고

쉬엄쉬엄 걷는데 날씨가 마치 축복이라도 하듯이 참 좋았던 날~

송라산으로 진행을 못해서 조금 아쉬움도 남았던 산행..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시 찾는 법~

 

언제 : 2017년 4월 26일

어디 : 금곡역 1번출구-금곡주유소-송능삼거리-송능교-사릉-송능교-송능삼거리-영락교회 공원묘원-

광해군묘-한경직목사묘-된봉-관음봉-섬거리-임꺽정바위-천마산 정상-깔닥고개-

암릉-천마산교-화도 묵현리 천마산군립공원사무소-

천마산교-묵현로-천마산역 삼거리-천마산역

산행 시간 : 07시 51분~16시 25분

날씨 : 화창한 봄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