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2015.8.12)산행만큼이나 참 좋았다~
낙산공원과 이화동벽화마을을 찾기 위해 4호선 혜화역 2번출구를 나와
대학로를 지나 낙산공원으로~
활기가 넘치는 대학로~
혜화역 2번출구를 나오면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낙산공원 찾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흥분을 진정 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라벤더 꽃말은 침묵~
데모루 정식 명칭은 디모르포세카(Dimorphotheca)로서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꽃색은 오랜지색이 주류이지만 흰색도 많다. 봄에 파종하면 7~8월에 개화하고
가을에 파종하면 4~6월경에 개화한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
잎이 붓꽃처럼 생긴 범부채는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범부채 꽃말은 정성어린 사랑~
박태기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으로 분홍색의 꽃이 먼저 피며 꽃 색갈이 화려해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봉우리 모양이 밥풀과 닮아 밥티기라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높이 3~5m로 자라고 가지는 흰빛이 돈다.
잎은 길이 5~8cm, 나비 4~8cm로 어긋나고 심장형이고 밑에서 5개의 커다란 잎맥이 발달한다.
잎면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 봄 잎이 피기 전에 피고 7~8개 또는 20~30개씩 모여서 달린다.
꽃줄기가 없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6~15mm로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색을 띤 갈색이다.
꽃은 홍색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1cm 내외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꼬투리는 길이 7~12cm이고
평평한 줄 모양 타원형이고 8~9월에 익으며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서양에서는 박태기나무의 열매 모양이 칼집을 닮았다고 그리스어 Cerces 즉 칼집나무라고도 한다.
박태기나무는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가 목을 메어 자살한 유다나무(Udas Tree)라고도 한다.
꽃이 원래는 하얀색이었으나 유다를 멘 것이 부끄러워서 붉어졌다고 한다.
박태기나무 꽃말은 우정, 의혹~
꽃과 가을에 열매가 아름다운 꽃사과 꽃말은 유혹, 성공, 결실~
흰말채나무 꽃말은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오르고 싶을 때는 언제나 부담없이 찾는 북한산과 도봉산~
남산타워..
가우라의 정식 명칭은 가우라린드헤어메리(Gaura lindheimeri)인데
꽃잎이 나비 모양 같아서 한문으로 나비 접(蜨)을 써서
붉은색 꽃은 홍접초, 흰색 꽃은 백접초~
가우라 꽃말은 섹시한 여인~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안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공원에서 이화벽화마을로~
내국인보다도 외국인이 많았던 이화동벽화마을~
꽃보다도 마눌님께서~ㅎ
낙산공원과 이화벽화마을에서 뒷풀이를 하기 위해서 종로5가역 10번출구에 있는 광장시장으로~
1차는 광장시장 육회골목에서 육회와 쐐주, 2차는 모듬 순대와 마꼴리~
짬뽕이라 아주아주 쫴끔 취했다~ㅎ
환영(歡迎) / 김하영
등에 짊어진 가방의 무게만큼이나
피로가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 때
단 하나의 위로가 있다
나의 무릎에 채 닿지 않는 작은 강아지
나의 허리에 채 닿지 않은 작은 아들
나의 어께에 채 닿지 않은 아내
활짝 열린 대문만큼이나
열린 마음으로 나를 반겨주는
나의 가족, 나의 사람
한낮 이글거리는 땡볕을 피하여 조금 늦은 시간 해가 꼬리를 물 때쯤
낙산공원과 이화동벽화마을 찾아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쉬엄쉬엄 걸었는데 산행만큼이나 참 좋았다~
뒷풀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