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2015.7.29)장맛비 때문에 어디 가기도~

들산바람 2015. 7. 29. 22:27

 

 

장맛비 때문에 어디를 가기도 마땅지 않아서 마눌님 품 속에서 꼼지락 거리면서

늦잠도 자고 오랜만에 집 근처 우장산으로~

 

 

 

 

 

비가 와서 여기저기 버섯이..

버섯 세상~

 

 

 

 

 

화살나무는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관목으로 가을에 단풍과 열매가 아름답다.

화살나무의 꽃말은 위험한 장난~

 

 

 

 

 

 

 

 

말발도리 열매?~ㅎ

 

 

 

 

 

 

 

 

 

 

 

 

 

 

 

 

 

 

 

 

 

 

 

파리를 죽이는 파리풀 꽃말은 친절~ㅎ

 

 

 

 

 

맥문동 꽃말은 겸손과 인내~

 

 

 

 

 

 

 

 

냄새가 아주 고약한 누리장나무..

 

 

 

 

 

열매가 보석 같은 누라장나무 꽃말은 깨끗한 사랑~

꽃말이 마음에 든다~ㅎ

 

 

 

 

 

옥잠화 꽃말은 조용한 사랑~

 

 

 

 

비비추 꽃말은 신비로운 사랑, 좋은 소식~

 

 

 

 

 

원추리 꽃말은 지성, 기다리는 마음~

 

 

 

 

 

 

 

 

 

 

 

무궁화(Rose of sharon)는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목과의 낙엽관목으로

근화(槿花)와 훈화초(草)라고도 하며 대한민국 국화이다.

꽃이 아름답고 꽃 피는 기간이 7~10월로 길며 꽃은 홍자색 계통이나 흰색,

연분홍색, 분홍색, 다홍색, 보라색, 자주색, 등청색, 백돌색 등이 있다.

 

무궁화를 기독교권의 나라에서는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라고 하는데

가나안의 땅 제일 좋은 곳 샤론에서 피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도 있고

무궁화를 신성시 하여 신에게 바치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도..

 

무궁화 꽃말은 일편단심, 섬세한 아름다움, 은근, 끈기~

 

 

 

 

 

 

 

 

잎을 먹으면 새큼새큼한 맛이 나는 괭이밥 꽃말은 빛나는 마음~

 

 

 

 

 

뱀딸기 꽃말은 허영심~

 

 

 

 

 

추위에 강한 수호초 꽃말은 동장군~

 

 

 

 

 

붓꽃의 꽃말은 좋은 소식~

 

 

 

 

 

돌단풍 꽃말은 생명력, 희망~

 

 

 

 

 

쪽동백 꽃말은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줄사철나무 꽃말은 지혜~

 

 

 

 

 

등나무 꽃말은 환영, 사랑에 취하다~

 

 

 

 

 

열매 때문에 궁금증이 무척 많았던 가래나무~

 

 

 

 

 

가래나무는 쌍떡잎식물 가래나무목 가래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추자목(木)이라고도 한다..

가래나무 열매는 추자라고 하는데 산기슭의 양지쪽에 자라며

높이가 20여m 정도로 자라며 나무 껍질은

암회색이며 새로로 터진다.

 

 

 

 

 

가래나무꽃은 단성화로 4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길이 10~20cm이고,

수술은 12~14개이며 암꽃이삭에 4~10개의 꽃이 핀다.

열매는 핵과로서 달결 모양 원형이고 4~8cm이고 9월에 익는다.

외과피에는 선모가 빽빽이 나고, 내과피에는 흑갈색인데 매우 굳으며 양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날것으로 그냥 먹거나 요리하여 먹고 기름을 짜서 먹기도 한다.

어린 잎은 삶아서 먹을 수 있다.

 

 

 

 

 

 

 

숨 / 오늘

 

꽃이 나비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바람의 방향을 놓치고 있다는 것

바람을 타기 위해 서둘지만 않는다면 들키지 않는 약속을 나눌 수 있는 것

나를 햝아죠, 꽃대를 내밀면 나비의 발가락은 혀보다 부드러워

과거형의 아름다움으로 나비를 바라보지 말 것

완료된 독성에 눈멀지 앉기 위해서는

요동치려는 뿌리를 잠재울 것

물으뜯은 손톱을 뱉은 자리마다 멍이 피어났다

이토록 차가운 고백이라면 너를 보낼 수도 있겠다

 

 

몸도 피곤했지만 장맛비 때문에 어디 가기도 마땅지 않아서 집 근처 우장산 공원을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쉬엄쉬엄 걸었는데

바다공주님 이야기를 접하고

너무 슬펐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