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산 왕터산(2015.6.22)우연찮게 장락지맥을 5년만에 마무리~
장락산에서 왕터산 연계 산행을 위해서 잠실역 5번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장락산을 찾기 위해서 잠실역 5번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7시 10분 발
7000번 설악행 버스를 타고 가평군 설악터미널로~
34분 소요, 운임은 3,400원..
장락산을 찾기 위해 설악터미널에서 8시 20분 발 32-21번 모곡행 버스를 타고 널미재로~
17분 소요..
설악터미널에서 출발한 모곡행 32-21번버스는 널미재에서 한참 못미치는 널미재정류장에서 내려주고 모곡으로..
널미재정류장에서 장락산 들머리가 있는 방일해장국집까지
모곡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걸어야한다..
10여분 소요..
방일해장국집 옆 장락산 들머리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장락산 동봉과 서봉..
장락산 정상석은 좌측 서봉에..
장락산 들머리는 방일해장국집 옆에도 있지만 조금 더 진행을 하면
보리산 날머리겸 들머리 맞은편에도~
방일해장국 옆 장락산 들머리..
장락산 들머리~
장락산 들머리에서 능선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비탈이 조금 졌지만은
일단 능선에만 붙으면 왕터산까지 급 내림 급 오름이 없다~
우산나물은 쌍떡잎 식물 초롱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높이 50~100cm로 자란다.
가지가 없으며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식용 가능~
우산나물 꽃말은 초원의 풍차~
두루미천남성은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꽃은 5~6월에 핀다..
맹독성 독초..
두루미천남성 꽃말은 비밀, 여인의 복수~
장락산 동봉에는 삼각점만 있고 장락산 정상석은 서봉에~
장락산 서봉과 왕터산..
여름꽃의 제왕 털중나리 꽃말은 순결, 고귀, 존엄~
신기?~
장락산에서 왕터산 등로의 특징은 너덜바위와 수북이 깔린 낙옆~
장락산은 한문으로 長樂山과 張洛山 두가지가 있다..
장락산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면과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627.3m 산..
장락산 들머리는 방일해장국 옆과 널미재 두 곳~
왕터산에서 왕터나루와 장락원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가시덤불 때문에 포기..
장락지맥의 일부 구간인 백운봉과 용문산이고 뒤는 유명산인데 박무 때문에 흐릿..
장락산 동봉 뒤는 보리산과 봉미산인데 시계가 좋지 않다..
샤인골프리조트..
몇 해 전 울업산 신선봉에서 보았던 미국 백악관을 닮은
통일교 천정궁..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좌측으로는 화야산, 뾰루봉, 신선봉..
우측은 호명산, 좌방산과 소남이섬..
몇 해 전 신선봉을 찾기 위해서 청량리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9시 30분 발 1330-5번버스를 타고
청아빌라1차버스정류장에 내렸는데 지금은 버스정류장 이름이 송산1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잠실에서도 청심병원행 7000번버스를 타면 찾을 수 있다..
장락산 일대는 통일교 소유지..
장락산에서 왕터산으로 이어진 능선은 조금만 조심을 하면 크게 알바할 염려가 없다..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등로가 아닌 것 같기도 해서 다른 등로가 또 있나 살펴 보았는데 없어서
그대로 진행을 하였는데 생각한데로~
낙옆이 수북이 싸여서 만추의 느낌도~
미사리와 왕터산 갈림길..
이구아나를 닮은 것 같기도~
점심은 주먹밥 한 덩어리와 마꼴리~
쇠파리도 들바람처럼 마꼴리를 넘 좋아하는 것 같았다..
눈을 지그시 감고 마시면 보약이겠지만은
쇠파리가 조금 불쌍해서~ㅎ
장락지맥이 장락산과 널미재를 지나서 용문산으로 이어졌다..
능선 좌측은 강원도, 우측은 경기도..
아래는 가평휴게소..
경춘선고속도로에 위치한 가평휴게소 뒤로는 한번씩은 올랐던 산들이라서 눈에 익숙~
북한강 우측은 새덕산, 검봉산, 봉화산, 좌방산..
북한강 좌측은 호명산, 청우산, 불기산..
40여년만에 최악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흐르고 있는 홍천강과 북한강~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가평휴게소..
우측은 좌방산..
홍천강..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난을 피해서 잠시 머물렀다는 왕터산..
서울춘천고속도로 발산터널 우측은 좌방산..
춘천 방면 산군들..
하산은 갈림길에서 왕터산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서
좌측 도장골로 진행~
왕터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도장골 갈림길..
왕터산 정상에 정상석은 없지만 천황산, 천왕산이라는 이름보다는 마음에 든다~
왕터산에서 도장골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보고 진행하다고 포기..
왕터산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와 강원도 서면 마곡리와 경계를 이루는 높이 410m 산..
왕터산에서 철탑을 지나서 조금 진행을 하다가 등로가 희미하고 가시덤불 때문에 다시 되돌아왔다..
노루오줌 꽃말은 기약없는 사랑, 연정~
왕터산으로 다시 되돌아오는데도 가시덤불 때문에 찔리고 긁혀서 상처도 나고 애먹었다..
왕터산에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우측 도장골 방향으로~
미사리로 하산하는 일부구간 등로도 희미하고 가시덤불 때문에 조금 애먹었다..
홍천강..
왕터산..
으아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서
고추나물, 선인초, 마음가리나물이라고도 한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받침조각은 4~5이고 덩굴이 잎자루로 감아 올라간다.
으아리 꽃말은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왕터산 날머리는 산울로수상레저팬션 조금 위..
미사2리버스정류장은 이솔팬션 앞에 있는데 쉬엄쉬엄 걸어서 30여분 소요..
아름다운 홍천강~
망초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로서 잔꽃풀이라고도 하며 꽃은 7~9월에 핀다.
망초는 귀화 식물인데 망초는 구한말 개항(1876년) 이후 꽃씨가 철도 침목에 묻어서 들어왔던 것으로 추정.
망초라는 이름은 경술국치(1910년)를 전후하여 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상한 풀들이 전국에 퍼지자
'나라가 망할 때 돋아난 풀'이라고 하여 망국초(亡國草) 또는 망초라 부르게 되었다.
망초의 꽃말은 화해~
장락지맥은 미사리-왕터산-장락산-널미재-보리산-봉미산-성현고개-폭산(천사봉)-문례재-용문산 가섭봉-
백운봉-새수골로 이어졌는데 2010년 4월 3일 봉미산에서 시작하여
5년만에 장락지맥 전구간 종주를 완료하였다~ㅎ
연산홍 꽃말은 첫사랑~
왕터산 날머리에서 미사리버스정류장까지 생각보다 조금 길다..
소리쟁이 꽃말은 친근한 정~
이솔팬션 앞 미사2리버스정류장에서 설악터미널행 14시 20분 버스는 이미 떠났고
다음 버스는 18시 40분에 있는데 콜택시를 부르면 15,000원 가량..
어느 마음씨가 고우신 분께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들바람을 설악터미널까지 태워주셨다~
이날 너무 고마웠습니다~
귀경은 설악터미널에서 16시 20분 발 7000번버스를 타고 잠실역으로~
설악터미널에서 널미재는 모곡행 버스를 타야하는데 하루 5회 운행을 하고 20여분 소요..
널미재에서 설악터미널행 버스 시간은 모곡 출발 시간에서 10여분을 더하면된다..
미사리에서 설악터미널행 버스는 하루 6회 운행..
신선봉은 잠실역 5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7000번 청심병원행 버스를 타고 송산1리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청량리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신선봉은 1330-5번스를 타면 되는데 6시 30분, 9시 30분, 12시 30분, 15시 30분..
모곡행버스는 32-21, 32-24번버스..
미사리행 버스는 32-17번, 32-18번버스
일기장 / 장미숙
추억은 오래될수록 말갛게 우러나는
찻물 같은 것인가 보다
고향집에서 발견한 빛바랜 노트 한권
일기장속에는 지난날 나와 함께 했던 이름들이
해바라기 씨처럼 쏙쏙 들어차 있다
이미 추억과 향기로 발효되어 버린 이름들
그들과 함께 했던 지난날의 나는 누가 기억해줄까
삶이란, 연필로 쓰는 일기 같은 것
먼 훗날 다시 보게 될 일기장에
나는 오늘,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꽃씨처럼 또록또록 적어놓는다
대간, 기맥, 정맥을 특별히 정해놓고 하고 싶지도 않고 시간도 잘 안 나지만은
우연찮게 장락지맥을 2010년 4월 3일 봉미산에서 시작하여
5년만에 마무리하였는데 기분이 좋았던 산행~
백두대간보다도 더 걸렸던 산행~ㅎ
언제 : 2015년 6월 22일
어디 : 널미재버스정류장-방일해장국-장락산-깃대봉-화채봉-왕터산-
도장골-산울로수상레저팬션-미사2리버스정류장
날씨 : 오전엔 박무, 오후에는 약간 흐림
산행 시간 : 8시 37분~15시 3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