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2015.6.15)오랜만에 함께한 왤빙 산행 좋았다~

들산바람 2015. 6. 16. 16:17



송어는 냉수 민물고기 어종이라서 송어횟집이 특성상 서울에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송어회가 먹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서울 매봉산 근처에 송어횟집이 있는 것을 알았다~

긴가민가 하면서 산행도 하고 송어회 먹기 위해 버스를 타고

남부순환도로 옆 서부트럭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시 양천구 양천공용차고지로~






매봉산 들머리는 양천공영차고지를 나와서 좌측으로 진행~


















망초와 개망초는 귀화 식물인데 망초는 구한말 개항(1876년) 이후 꽃씨가 철도 침목에 묻어서 들어왔던 것으로 추정.

망초라는 이름은 경술국치(1910년)를 전후하여 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상한 풀들이 전국에 퍼지자

'나라가 망할 때 돋아난 풀'이라고 하여 망국초(亡國草) 또는 망초라 부르게 되었다.

개망초는 망초보다 꽃이 크고 분홍색이 돌며 예쁘지만 '개'자를 붙여

망국의 분노를 표출하였다고 한다.






개망초를 계란꽃이라고도 하는데 아름다운 개망초의 꽃말은 아이러니하게도 화해~

일본은 영원히 함께할 수 없는 이웃 같기도..

 











산딸기 꽃말은 애정~






들바람 말고 무엇에 그리 넋을 빼았겼나요?~ㅎ

괜히 샘나네요~ㅋ






매혹스런 팥배나무에 마음을 빼앗긴 마눌님~






팥배나무의 꽃말은 매혹~


















갈림길에서 우측 온수역 방향으로 진행하여 매봉산 국기봉을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좌측 양천공영차고지 방향으로 진행~





































































매봉산(每奉山)은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구로구 경계에 위치한 높이 108m 산..






갈색의 주아(芽)가 특징인 참나리..






참나리 꽃말은 순결~






열매가 붉은색은 청미래덩굴이고 열매가 검푸른색이면 댕댕이덩굴인데

열매가 아직 익지를 않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댕댕이덩굴 꽃말은 적선(積善)~






인동(忍冬)은 모진 겨울 북풍한설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견디어 낸다고 하여서 이름이 붙여졌다.

금은등(金銀藤), 금은화(金銀花), 인동초(忍冬草)라고도 불리운다..






인동초의 꽃말은 헌신적인 사랑, 사랑의 인연~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4m이다.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작살나무 꽃말은 총명~






























송어회가 먹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매봉산 근처에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되어서 

긴가민가하면서 찾아왔는데 송어회가 색감도 안 좋았고

마치 예식장 부페에서 냉동 연어를 먹는 느낌..

비추라서 횟집 이름은 안 밝힘..
























한여름 밤의 꿈 / 김소연


떨어지는 빗방울에

무거웠던 마음 떠내려 보내고


불어오는 바람에

근심을 휘감아 날려 보냈다


맑은 빗방울 찰랑이며

비워있던 마음한구석 채워주고


길가의 이름 모를 풀잎

푸릇하게 물들여 눈 속에 담아주는


한 여름 밤의 꿈같은 비가 있어

오늘도 나는 그대를 추억합니다




송어회를 먹고 싶어서 인테넷 검색을 했는데 송어횟집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매봉산 근처에 있었다~

산행도 하고 회도 먹었는데 송어회만은 비추 비추 비추~ㅎ

바람개비가 빙글빙글 도는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매봉산은 아니지만은 오랜만에 함께한

웰빙 산행 좋았다~



언제 : 2015년 6월 15일

어디 : 양천공영차고지-신정로5길과 7길 합류점 들머리-온수역, 동부골든아파트 갈림길-매봉산 국기봉-

온수역, 동부아파트 갈림길-궁동터널 위-송어회집-양천공영차고지

산행 시간 : 15시 49분~17시 45분

날씨 : 바람 조금 불고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