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2015.5.3)분위기도 있었고 운무 속 철쭉꽃을 바라보는데~

들산바람 2015. 5. 4. 13:21

 

 

전날 밤부터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데 12시가 지나자 잠잠해지는 것 같아

보따리 둘러메고 2호선 전철을 타고 사당역 4번출구로~

 

 

 

 

 

쉬는 날 비도 내리고 파전에 마꼴리를 마시면서 집에서 푹 쉴까도 생각했지만은

역마살이 끼었는지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밖으로 싸돌아다녀야~

 

 

 

 

 

 

 

 

 

 

 

팥배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목과의 낙엽교목으로 물앵두나무, 벌배나무,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높이는 15m 내외이고 작은 가지에 피목이 뚜렷하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6~10개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반점이 뚜렷하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허약체질을 치료하는데 쓰이며 열매가 붉은 팥알같이 생겼다고 팥배나무로고 한다.

 

 

 

 

 

팥배나무 꽃말은 매혹~

 

 

 

 

 

산철쭉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꽃이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핀다.

높이는 1~2m이고, 어린 가지와 꽃자루에 점성이 있으며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난고 길이 3~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잎 뒷면 맥 위에는 잎자루와 더불어 갈색 털이 빽빽이 있다.

꽃은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2~3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5~6cm의 깔대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안쪽 윗부분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꽃받침은 갈색 털이 있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 4~8mm의 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자주빛이 돈다. 암술대는 털이 없거나 밑 부분에 누운 털이 있고,

씨방에는 갈색 털이 있다.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8~10mm의 달걀 모양이며 긴 털이 있다.

한방에서는 꽃을 약재로 쓰는데, 독성이 강하고 마취 효과가 있으므로, 악성 부스럼에 외용하고,

사지 마비를 풀어준다.겹꽃잎이 피는 것을 겹산철쭉이라고 하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산철쭉이라고 한다.

 

 

바소 : 피침형(披針形)이라고도 하며 창처럼 생겼으며 길이가 너비의 몇 배가 되고

밑에서 1/3 정도 되는 부분이 가장 넓으며 끝이 뽀쪽한 모양

 

 

 

 

 

 

 

 

붉은병꽃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팟꽃나무, 병꽃나무, 조선금대화(花)라고도 한다.

밑부분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어린가지는 모서리 위에만 털이 있다. 높이는 2~3m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끝은 뽀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뽀족하다.

표면에 털이 없고 둣면 중륵(肋)에 희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3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붉은빛이며 꽃받침은 중간 정도까지 갈라지고 털이 거의 없다.

화관은 길이 3~4cm로 중앙에서 갑자기 갈라져서 깔대기 모양으로 되고 끝은 5개로 갈라져서 뒤로 졎혀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12~20mm이고 잔털이 있으며 종자에 날개가 없다.

꽃 모양이 병처럼 생겨서 병꽃나무라고 한다.

 

 

꽃받침의 길이가 5~6.5mm인 것을 좀병꽃,

처음에는 흰색을 띠고 통부가 붉은색이던 것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되는 것을 색병꽃,

끝까지 흰색인 것을 흰병꽃, 화관이 흰빛을 띤 녹색이고 통부 겉에 붉은색이 돌며

안쪽 순판(瓣)을 따라 노란색이 도는 것을 삼백병꽃아라고 한다.

 

 

삭과(果) : 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서,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 있는 열매 구조 

 

 

 

 

 

병꽃나무 꽃말은 전설~

 

 

 

 

 

 

 

 

 

 

 

 

 

 

 

 

 

 

 

 

 

 

 

 

 

 

철쭉은 쌍떡잎식물 합화군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개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毛)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 같이 보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으로 끝은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에는 녹색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입맥 위에 털이 있다.꽃은 5월에 피고 연분홍색이며 3~7개씩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작은 꽃줄기와 더물어 선모가 있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윗쪽 갈래조각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선모가 있다.

열매는 삭과(果)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 1.5c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고, 철쭉꽃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어서 개꽃이라 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이라고 한다.

 

 

 

 

 

철쭉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

 

 

 

 

 

진달래, 산철쭉, 철쭉, 연산홍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

 

진달래 : 꽃이 먼저 피고 나무줄기가 깨끗하고 식용 가능.

산철쭉 : 잎과 꽃이 같이 피고 잎은 갸름하고, 붉은 색을 띠며 식용 불가.

철쭉 : 잎과 꽃이 같이 피고 잎은 넓고 둥글며, 꽃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식용 불가.

연산홍 : 잎과 꽃이 같이 피고 잎은 갸름하고, 꽃은 강한 붉은 색을 띠고

철쭉꽃 수술은 10개인데 연산홍은 5개이며 식용 불가.

 

 

 

 

 

 

 

 

 

 

 

 

 

 

 

 

산철쭉 / 김용진

 

신록이 아름답기로 오늘 같으랴

가믐 뒤에 단비 내린 날

산 속에 다투어 피어난

하얀 철쭉, 빨간 철쭉

어느 무명 화가의 화폭인가

 

지나던 발길 예서 멈추

탄성이 메아리 되어 퍼진다

갈 길 바쁘다던 여인들이

꼭 속에 꽃이 되어 미소지으니

꽃과 여인이 하나로 피어난다

 

신록 속의 신비요

아름다움의 극치로다

이대로 세월만 가라기엔

너무나 아쉬움만 남아

한장 차-알-칵 상자에 담는다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그 봄비 / 박용래

 

오는 봄비는 겨우내 묻혔던 

김칫독 자리에 모여 운다

 

오는 봄비는 헛간에 엮어 단

시래기 줄에 모여 운다

 

하루를 섬섬히 버들눈처럼

모여 서서히 우는 봄비여

 

모스러진 돌절구 바닥에도

고여 넘치는 이 비천함이여

 

 

 

 

 

 

 

 

 

 

 

 

 

 

 

 

 

 

 

 

5월 25일(음력 4월 8일)은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59년~

 

 

 

 

 

 

 

 

올괴불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에서 자라면

높이는 약 1m이다.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의 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넓이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기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더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자루는 길이 1~5mm이다. 꽃은 3~5에 연한 붉은 색 또는 노란색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선점(點)이 있고 잔털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기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 아래 잎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수술은 5개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괴불주머니는 오색의 비단 헝겁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의 수를 놓아 세모나게 접어서 속에다가

솜을 넣어서 만든 노리게인데 부녀자나 어린 아이들이 주머니 끝에 차고 다녔다..

괴불나무는 괴불주머니에서 따온 이름으로 올괴불나무는

괴불나무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이 핀다는 뜻..

 

올괴불나무 꽃말은 새색시~

 

 

 

 

봄날 / 박수진

 

무작정 봄을 기다리지 마

봄이 오지 않는다고 징징대지 마라

바람부는 날이 봄날이다

웃는 날이 봄날이다

꽃이 피지 않아도

꽃은 지고 없어도

웃는 날이 봄날이다

아픈 날도 봄날이다

지나보면 안다

오늘이 그날이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서 오랜만에 우중 산행을 하는데

분위기도 있었고 운무 속 철쭉꽃을 바라보는데

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언제 : 2015년 5월 3일

어디 : 사당역-관음사-국기봉-거북바위-헬리포터-하마바위-마당바위-관악문-이봉-

연주대-말바위-깔닥고개-연주샘-서울대 공학관

산행 시간 13시 02분~17시 16분

날씨 :  운무와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