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업산 신선봉(2012.9.27)잠시나마 신선이된 느낌~ㅎ

들산바람 2012. 9. 28. 21:48

 

 

 

신선이 산다는 울업산 신성봉을 찾기 위해서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앞 1번버스환승정류장에서

9시 30분 설악행 1330-5번 버스를 타고 청아빌라 1차정류장으로..

설악행 1330-5번버스는 지난해 곡달산에서 중미산 연계산행을 할 때도 탔었고

매 시간마다 있는 줄알고 나왔는데 2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노선이 적자라서 차량 몇 대를 줄이는 바람에 3시간 마다 운행한다고 한다..

이날도 들바람 포함아여 10여명이 안 되었고 청평을 지나서는 몇 안 되었다..

청량리역에서 1330-5번버스 운행 시간은 6 : 30, 9 : 30, 12 : 30, 15 ; 30..

청아빌라1차정류장까지 2시간 소요..

 

 

 

 

 

울업산 신선봉 들머리는 내린 곳 청아빌라1차정류장에서 300여m를

거슬러 올라가면 청심빌리지 실버타운 안 우측에..

 

 

 

 

 

울업산 신선봉은 높지도 않고 산행코스가 길지도 않지만

주위 경치가 아주 좋다~

 

 

 

 

신성봉 들머리는 청심빌리지 실버타운 안 우측에..

 

 

 

 

 

신선봉까지 2.3Km..

 

 

 

 

 

 

 

 

통일교 관련 시설물..

 

 

 

 

 

 

 

 

짧지만 여러 봉우리를 넘고 넘어야한다..

표시 된 것 보다 조금 더 긴 것 같다..

 

 

 

 

 

아름다운 청평호..

 

 

 

 

 

 

 

 

 

 

 

구절초와 산부추..

아름다운 동행~

 

 

 

 

 

이곳 주위는 온통 통일교와 관련된 시설물..

청심국제병원은 문선명 총재 장례식이 있었던 곳..

 

 

 

 

 

미국 국회의사당을 닮은 통일교 성전..

 

 

 

 

 

좌측 통일교 관련 시설물 조금 위는 청아빌라1차정류장..

우측은 신선봉 들머리가 있는  청심빌리지 실버타운..

 

 

 

 

 

아름다운 구절초가 많이 피었다~

가을이 오긴 오는가보다~

 

 

 

 

 

등로가 호수를 따라서~

 

 

 

 

 

 

 

 

소리고개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떨어져 있어 들바람이 대충 맞추어놓았다..

방향이 잘맞는지 모르겠다~ㅎ

 

 

 

 

 

신선봉은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멀리 강건너로 보이는 산은 호명산, 뽀루봉, 화야산, 고등산..

 

 

 

 

 

 

 

 

신선이 사는 곳이라서~ㅎ

 

 

 

 

 

울업산 신선봉은 경기도 가평군 사룡리와 선촌리 사이에 위치..

높이 381m..

 

 

 

 

 

 

 

 

앞 산은 곡달산 맨 뒤로 보이는 산은 통방산 삼태봉 중미산인 것 같다~

이곳 주위 왠만한 산은 올라보았다~

 

 

 

 

 

울업산 유래는 옛날 도읍지로 지목하였던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였는데

부적당하여 울면서 돌아누워 버렸다 하여

울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잠시나마 신선이~ㅎ

 

 

 

 

 

강변이 있는 사룡리와 금용사로 많이 하산을 하는데 들바람은

설악터미널이 가까운 선촌1리로 하산~

 

 

 

 

 

들바람 고향에서도 23일 벌초를 하였다..

산소 위치가 아주 명당..

 

 

 

 

 

신촌1리로~

 

 

 

 

 

피톤치드가 듬뿍 담겨 있는 잣나무 숲~

한참을 쉬었다~ㅎ

 

 

 

 

 

참취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뿌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꽃이삭 밑의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참취 키는 약 1~1.5m이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이며 길이 9~24cm, 폭 6~18cm로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고 꽃이 필 때쯤 없어진다. 줄기 끝으로 갈수록 잎의 크기는 작고 좁아지며 길어진다.

꽃은 백색이며 지름은 1.8~2.4cm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핀다. 꽃줄기가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달리며, 아래의 꽃줄기 길이가 길어 위의 것과 거의 편평하게 가지런히 핀다.

꽃줄기의 길이는 0.9~3cm이다. 열매는 11월경에 맺고, 종자 끝에 달린 갓털은

검은색을 띤 백색으로 길이는 3.5~4mm이다.

 

 

 

 

 

 

 

 

구절초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꽃 지면 가을이 간다는데..

이젠 아름다운 가을이 시작~

 

 

 

 

 

날머리..

 

 

 

 

 

날머리 우측으로 가도 되지만 들바람은

들녘을 가로질러서..

 

 

 

 

 

우측은 편안한 길..

 

 

 

 

 

한가위를 앞두고 쓰러진 벼를 보고

마음이 무척 아팠다..

 

 

 

 

 

뒤돌아본 날머리..

 

 

 

 

 

좌측으로~

 

 

 

 

 

 

 

 

밭에 참취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참취나물은 향이 좋아

들바람이 특히 좋아한다~ㅎ

 

 

 

 

 

 

 

 

 

 

 

설악면에는 통일교만 있는 곳이 아니라 성당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미원성당에 들려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울업마을 다음에 청아빌라1차가 아니라 청아빌라2차 표기가 잘못 되었다..

뾰루봉 화야산 고등산 연계산행은 뾰루봉에 하차..

곡달산은 솔고개에 하차..

 

 

 

 

 

1330-5번버스 운행 시간은 6 : 30, 9 : 30, 12 : 30, 15 ; 30..

 

 

 

 

 

청량리에서 타고 왔던 16시 05분 발 1330-5번 버스로 상경~

운임은 2,000원 2시간 소요..

 

 

 

 

 

 

 

 

구절초 / 조양산

 

굽이굽이 아홉고개 너머

이제나 저제나 올거나

그대 마중 나셨다가

언덕길에 묻힌 그리움

 

못다 한 사연들이

구구절절 아롱져

뭉게뭉게 피어오르면

눈물자국마다 서러워 하늘하늘

 

들판에 하얀 연기

모락모락 분항하면

삽상한 갈바람 님그림자

온종일 서성이는 구절초

 

 

주위 경치도 좋았고 호젓함과 여유로움이 있었으며

잠시나마 신선이된 느낌이 들었던 산행~ㅎ

 

언제 : 2012년 9월 27일
어디 : 청아빌라1차-청심빌리지 실버타운-울업산 신선봉-

신촌1리-울업마을-청아빌라2차-설악터미널

산행 시간 : 11시 28분 ~15시 50분

날씨 :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