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꽃..

들산바람 2010. 12. 26. 16:49

 

 

북한산에서..(05.09.10)

 

 

 북한산 솔고개에서..(08.8.30)

 

 

 

금병산에서..(10.10.23)

 

 

과꽃..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취국, 당국화라고도 하며 높이 30∼100cm.

줄기는 자줏빛을 띠고 가지를 많이 치며, 풀 전체에 흰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거친 톱니가 있다. 아랫부분에 난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주걱 모양의 잎자루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7∼8.5cm로 털이 나고 좁은 날개가 있다.

4월 중순경에 꽃씨를 뿌리면 7∼9월에 꽃이 핀다. 꽃은 국화와 비슷한데 지름 6∼7.5cm로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빛깔은 흰색, 보라색, 빨간색, 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여러 가지 빛깔이 섞인 색 등 다양하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납작한 바소꼴의 긴 타원형이며 털이 있다.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원래 한국의 북부와 만주 동남부 지방에 자생하던 한해살이 화초였으나

18세기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 독일, 영국 등지에서 현재의 과꽃으로 개량되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야생종이 함경남도(부전고원, 혜산진), 함경북도(백두산) 등지에 분포한다.